인천성모병원이 호스피스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권역호스피스센터 주관으로 ‘제1기 호스피스 예비전문가과정’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호스피스 활동은 의료인의 전문적인 완화의료뿐 아니라 말기 환자와 그 가족들이 겪는 심리, 사회, 영적인 고통 경감을 위한 전인적 돌봄을 위해 다양한 직역의 참여가 필수다.
하지만 현재 국내에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를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은 제공되고 있는 반면, 종교인, 요법치료사, 심리치료사, 노인복지관련 전문가 등 호스피스 활동 활성화에 필수적인 직종에 대한 교육 기회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인천성모병원에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함께 요법프로그램, 영적 돌봄, 의사소통 등 호스피스의 이해와 관심을 증대시킬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는 전화(032-280-6227) 또는 카카오톡 채널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