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혁신 제약 전문기업 녹십자수의약품은 25일 수원이비스호텔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열고 100년 기업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Better & Together’를 주제로 진행된 녹십자수의약품 50주년 기념행사는 더 나은 제품과 가치로 고객과 직원에게 더 잘하는 회사가 되기 위해 직원, 고객, 주주, 파트너, 사회와 함께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김지홍 녹십자수의약품 회장은 “50주년을 맞이해 감개무량하다”며, “앞으로 신뢰받는 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사회에 공헌하며 인정받는 직장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이날 ‘Better life with healthy animals’의 미션과 함께 △2025년까지 코스닥 상장 △글로벌 진출 △연 1000억원 매출을 달성하는 ‘업계 리딩 회사’를 선포하고, 이를 위한 △백신 △펫 헬스케어 △팜 솔루션 △글로벌 △Inorganic 등의 다섯 가지 미래전략을 발표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2025년 코스닥 상장을 통해 확보된 자금으로 적극적인 R&D를 시행해 고객이 원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연구하는 역량을 갖춰, 국내 동물약품 회사들의 현재 R&D 투자 비용인 매출 2%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글로벌 기업 수준인 8% 이상까지 R&D 비율을 높일 계획이다.
나승식 대표이사는 “50년간 너무나 잘해왔지만, 우리 앞에 놓여진 환경은 그렇게 녹록지 않다”며, “앞으로 더 잘하기 위해 반드시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50년의 성과를 잘 이어받고, 변화하는 질병 환경과 산업환경에 선도적으로 발맞춰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2023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 어린이 미술대회, 유기 동물 봉사활동, 유기 동물보호소 후원 등에 이어 최근 국제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인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앞으로도 동물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노력하며, 환경경영시스템을 바탕으로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친환경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