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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1분기 정부보조금 획득 최다 제약사는 ‘동아에스티’

에스티팜, 하나제약, 녹십자 등 정부보조금 수령액 ↑

동아에스티와 에스티팜 그리고 하나제약이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크게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공시의 분기보고서를 통해 2023년 1분기 상위 30위 제약사들 중 18개 제약사들의 정부보조금 수령 현황이 확인됐다


이들 중 가장 매출이 높은 제약사인 한미약품은 연구개발비용 386억원 중 2900만원이 1분기 정부보조금으로 확인됐다. 지난 2022년에는 정부보조금으로 12억원 이상을 획득했으며, 연구개발비용은 2136억원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매출이 높았던 녹십자는 정부보조금이 많았던 제약사였는데, 올해 1분기는 연구개발비용 568억원 중 6억 9500만원을 정부보조금으로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녹십자는 작년 연구개발비용으로 2136억원을 사용했으며, 정부보조금은 59억원을 받았다.

반면 대웅제약의 경우 정부보조금을 반환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1분기 연구개발비용은 814억원이었지만 정부보조금은 -1억 9500만원으로 확인됐으며, 2022년에는 연구개발비용 2013억원, 정부보조금은 -7억 6900만원이었다.

제일약품은 이번 1분기 정부보조금으로 약 1억원을 받았다. 연구개발비용은 111억원이었으며 지난 2022년 연구개발비용은 490억원, 정부보조금은 20억원 규모였다.

동국제약은 2023년 1분기 정부보조금이 3억원대, 연구개발비용은 58억원이었다. 2022년 정부보조금은 12억원이었으며, 연구개발비용으로 2083억원을 사용했다.

특히 이번 1분기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의 계열사들이 정부보조금을 많이 받은 것으로 확인됐는데, 동아에스티는 연구개발비용 249억원 중 정부보조금이 22억원이었다. 지난 해 정부보조금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총 연구개발비용은 112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에스티팜도 1분기 연구개발비가 12억원으로 연구개발비용 94억원 중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했다. 2022년에는 연구개발비용이 263억원으로 정부보조금은 12억원으로 각각 드러났다.

하나제약 역시 1분기 정부보조금이 8억 7500만원에 달하며 높은 금액을 자랑하고 있다. 1분기 연구개발비용은 32억원이었으며 2022년 연구개발비용은 104억원, 정부보조금은 1억 2600만원이었다.

정부보조금을 돌려주게 된 제약사도 적지 않았다. 그 중 대원제약은 -9억 7600만원으로 가장 큰 금액을 돌려주게 됐으며, 연구개발비용은 442억원이었으며, 2022년 연구개발비용은 -7억 2400만원, 연구개발비용은 312억원이었다.

안국약품도 1분기 8억 4000만원을 반환하게 됐다. 1분기 연구개발비용은 32억원이었다. 2022년 역시 정부보조금은 -6억 2200만원이었으며 연구개발비용은 129억원으로 확인됐다. 

동화약품 역시 1분기 정부보조금이 -3억원대로 반환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동화약품의 2023년 1분기 연구개발비는 183억원, 2022년 정부보조금은 -10억원, 연구개발비용은 -165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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