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교육 활성화 및 인프라 확충을 통한 ‘119안전교육 확대’가 추진된다.
소방청이 최근 올해 ‘119안전교육! 누구나 배울수록 더 안전해집니다’라는 슬로건(표어)을 내걸고 119안전교육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119안전교육’은 화재안전, 생활안전, 재난안전, 응급처치법으로 이뤄져 있으며, 소방안전체험관(13개소), 소방서 안전체험교실(82개소), 119안전체험차량(56대)에서 국민 누구나 교육받을 수 있다.
소방청은 그간 코로나19 시기에도 비대면 방식으로 119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으며, 올해도 지난해 약 540만명보다 10% 많은 595만명 이상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119안전교육 주요 내용은 ▲연령대별로 세분화된 교육방식 ▲메타버스 가상공간 활용 비대면 체험교육 병행 ▲소방안전체험관·소방서 안전교육 확충 등이다.
119안전교육 중 청소년 교육은 진로 체험교육, 장애인 교육은 응급처치 교육에 집중돼 있었으나, 올해부터 연령별로 교육 효과가 높은 방식으로 세분화하고, 메타버스 가상공간을 활용한 비대면 체험교육도 병행해 교육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5개 소방안전체험관을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확충하고, 인천, 경기, 충남 5개 소방서에 안전교실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교육 인프라를 확충한다. 아울러 민관 협업, 장애인‧노인 복지시설 등 거점시설과 연계해서도 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에 안전교실이 추가로 설치되는 소방서로는 인천검단소방서, 인천공단소방서, 경기군포소방서, 경기송탄소방서, 충남 공주소방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