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페링제약(대표 제니스 두싸스)이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가 자신과 태아의 건강을 제대로 관리할 수 있도록 조기진통 대처를 위해 알아야 할 3가지 사항을 정리한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매년 10월 10일은 ‘임산부의 날’로, 임산부를 배려하고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고자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날이다. 오늘날 현대 의학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10명 중 1명 이상의 영아가 조산아로 태어나고 있으며, 100만명이 넘는 아동이 매년 조산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하고 있다. 이러한 조산 발생의 약 45%의 원인을 조기진통이 차지하고 있어 조기진통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1. 조기진통 증상, 미리 숙지하고 자신의 상태 관찰하기
조기진통은 일반적으로 임신 20주 이후 37주 이전에 규칙적인 자궁수축이 있으며, 자궁 경부가 얇아지거나 열리는 변화가 있을 때로 정의하고 있다. 그러나 임산부 본인이 자궁 경부에 변화가 있는지 알기가 어렵기 때문에 조기진통의 증상을 미리 알고, 자신의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조기진통과 구분이 어려운 가진통은 자궁의 불규칙적인 수축과 이완으로 발생해 안정을 취하면 금방 호전되지만, 안정을 취해도 호전되지 않고 규칙적인 수축이 일어난다면 조기진통을 의심해봐야 한다.
미국산부인과학회에서 제시하는 조기진통 증상은 △가벼운 복부경련 △질 분비물의 변화 △분비물의 증가 △지속적인 요통 △골반 또는 하복부 압력 △규칙적 또는 빈번한 자궁수축 △양막파수다.
2. 조기진통 치료, 전문의와 상의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치료법 선택하기
조기진통 증상을 잘 숙지해두고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산부인과에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한다.
조기진통 치료는 산부인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산모와 태아에게 개별화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조기진통 치료의 목표는 임신기간을 연장시키고, 분만 전 신생아중환자실이 있는 병원으로 안전하게 임산부를 이송시키는 것으로, 자궁수축억제제 등이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자궁수축억제제에는 베타 교감신경작용제, 칼슘통로 차단제, 옥시토신 수용체 길항제 등이 있으며, 유럽산부인과학회는 1차 치료제로 옥시토신 수용체 길항제와 칼슘통로 차단제를 권고하고 있다.
3. 부담되는 치료 비용,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제도’ 알아보기
임산부의 상태에 따라 조기진통 치료주기가 길어질 수 있는데, 건강보험 적용 또는 입원비 등의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치료를 망설이는 임산부들도 존재한다.
이 때, 고위험 임산부의 경우에는 국가의 지원을 받아 치료를 지속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고위험 임신의 치료·관리에 필요한 진료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 경감을 통해 건강한 출산과 모자건강을 보장하고 있다. 지원 사업의 대상자라면 전액본인부담금과 비급여 진료에 해당하는 금액의 90%까지 지원 받는 것이 가능해, 경제적 부담을 덜면서 산모 본인과 태아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대한모체태아의학회 김영주 회장(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은 “최근 임신 및 출산율이 급격하게 감소하는데, 고령 산모와 조기진통, 임신중독증 등 고위험 임신의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조기진통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없이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절대 안정을 취하고 조산아 출산에 대비해 병원에 입원해 약물 투여 및 검사를 받아보아야 한다”고 전했다.
김교수는 특히 “환자 상태에 따라 치료 기간이 길어지기도 하는데, 이때 치료 비용이 부담될 수 있으나, 치료를 중단하면 산모와 태아의 건강 모두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정부에서 지원하는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제도’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의료진과 임산부가 함께 알아보고 활용하여 적절한 치료를 지속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제니스 두싸스 한국페링제약 대표는 “한국페링제약은 ‘건강한 가정을 이루고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다’는 페링제약 미션의 일환으로 국내 임산부들에게 조기진통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데 힘쓰고 있다. 임산부의 날을 맞아 조기진통에 대한 정보를 알리고 질환 인식을 제고함으로써 조기진통 증상을 겪고 있는 많은 여성들이 시기 적절한 치료를 받아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또 “페링제약은 앞으로도 조기진통 치료에 기여할 수 있는 옥시토신 수용체 길항제인 트랙토실과 같은 치료제를 만들기 위해 계속 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