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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저소득층 220만명에 5대암 무료검진

정부, 소아암 치료대상도 확대

2005부터 위암·유방암·간암·자궁암·대장암 등 5대암 무료검진 대상이 220만명으로 확대되고 만 15세 이하 소아암환자의 치료비 지원대상이 1200명으로 확대된다.
 
또 건강보험 가입자중 소득수준이 하위 50%에 속하는 폐암환자에게는 1인당 100만원이 지급된다.
 
기획예산처는 10월 28일 담배부담금 인상으로 조성되는 자금을 ‘암치료비 지원 등 암관리 지원 확대방안’을 마련,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2005년에는 올해보다 166.4% 증가한 118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암을 조기에 발견, 치료할 수 있도록 5대암 무료 조기검진 대상을 의료급여 수급자와 건강보험 가입자 중 소득수준 하위 50%내로 확대해 올해보다 110만명이 많은 220만 명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건강보험가입 하위 30% 가구의 15세 이하 소아암 환자의 지원범위를 종전 백혈병에서 악성림프종, 뇌종양 등 소아암 전체로 확대해 수혜대상을 올해 500명보다 2배 이상 많은 1200명 늘리기로 했다.
 
한편 제2종 의료급여 수급자는 암 종류에 상관없이 건강보험 적용대상 항목 중 본인부담분에 대해 전액 치료비가 지원되고 폐암환자 건강보험 가입 하위 50%에 한해 1인당 100만원이 정액으로 지급된다.
 
이밖에 올해 전북대·전남대·경상대 등 국립대 3곳을 지역암센터로 지정한데 이어 내년에 3곳을 추가로 지정하며. 또 475억원을 투자해 오는 2006년 까지 국립암센터 암검진 지원센터를 완공하기로 했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4-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