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상 ‘건강위험평가’ 웹서비스 실시

건보공단, 실제연령·건강연령·목표연령 제시통해 건강관리

나쁜 생활습관 등으로 인한 개인의 사망 위험도를 평가하는 ‘건강위험평가’ 서비스가 건강보험 공단의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가 제공돼 주목을 끌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생활습관이나 건강자료를 직접 입력하는 방식으로 건강검진을 받지 않은 국민에게도 개인별 건강위험평가(Health Risk Appraisal) 웹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또, 평가결과 비만으로 확인된 국민에게는 식이습관·신체활동·스트레스 등의 설문을 통한 별도의 비만관리 정보도 제공된다.
 
공단은 이번에 제공하는 건강위험평가(HRA) 서비스에서 *개인의 ‘실제연령’과 *개인별 제 건강위험요인을 토대로 한 ‘건강연령’, 그리고 *위험요인을 제거한 뒤 나올 수 있는 ‘목표(교정)연령’ 등 총 3가지 연령을 제시하게 된다.
 
또 목표(교정)연령으로 되기 위한(혹은 건강연령을 낮추기 위한) 생활습관 개선자료도 연계하여 제공함으로써 행동변화를 촉진시킬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정기적으로 측정할 경우 건강관련 수치들의 변화를 시계열적으로 볼 수 있어 평생건강관리를 위한 소중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고 공단측은 설명했다.
 
공단 관계자는 “건강위험평가(Health Risk Appraisal)란 건강과 관련된 생활습관·가족력·환경요인 등을 기초로 개인의 사망 위험도를 평가하는 방법”이며 “나쁜 생활습관으로 인한 사망가능질환에 대하여 예측 수치를 제시해 줌으로써 더욱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하기 위함에 목적이 있다”고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금년에 확대 실시하는 건강위험평가(HRA)가 공단이 추진중인 가입자지원사업이 국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은 물론, 결과적으로는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단으로 거듭나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공단이 제공하는 건강위험평가(HRA) 서비스를 이용를 이용하려면 홈페이지(www.nhic.or.kr)에 접속해 ‘당신의 건강나이를 확인하실수 있습니다!’를 클릭하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그 대상은 평가일 기준으로 20세 이상 75세 미만인 국민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미 작년 4월 건강검진결과 및 문진자료에 기초한 건강위험평가 웹 서비스를 실시한 바 있으나, 건강검진을 받지 않은 국민에게도 확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www.medifonews.com)
 
문정태 기자 ([e-mail])
2005-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