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보건의료·에너지 등 국가위기상황 관리 본격시동

행자부, ‘국가기반보호 황관리실’ 시스템 개통

보건의료·에너지·교통·통신·금융 등의 국가핵심기반체계가 마비되는 국가적 위기상황을 종합적으로 24시간 모니터링하고 대응하기 위한 ‘국가기반보호상황실’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31일 정부중앙청사에서 행자부장관을 비롯한 간부와 유관기관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기반보호상황실 준공에 따른 현판식과 시스템 개통식을 개최했다.
 
행자부 보건복지·재경·산자·농림·노동부 등 5개 기관을 핫라인으로 연결하고, 국가기반보호상황실은 국가핵심기반 작동상황을 연중 실시간 모니터링 해 유관기관에 전파·공유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국가의 재난의 사전 예방에 기여하고, 집단업무거부·테러·대규모재난 등에 의해 국가핵심기반이 마비될 경우 최소 기능이 유지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간 신속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정부차원의 통합지원을 하는 등 범정부적 종합지휘소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행자부는 기대했다. 
 
행자부는 또 지금까지 과기부, 건교부,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 등 12개기관에서 개별적으로 구축·운영해 온 상황정보시스템을 상호 연계한 국가기반상황관리시스템을 구축했고, 금년말까지 서울지하철공사 등 4개기관을 추가연계하고 시스템 운영관리S/W 보강 및 관련 정보의 DB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2006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연계기관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이로써 재난관리책임기관간에 연계성이 강화되고 국가기반재난 모니터링의 다원화로 재난의 예방적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며  “결과적으로 국가경제와 국민생활의 안전도가 제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기반체계 보호업무는 2003년5월 화물연대 파업시 국가운송시스템이 마비되었던 사례를 계기로 지난 2004년3월의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정시 재난관리의 한 분야로 규정되어, 행정자치부 안전정책관실 국기가반체계보호담당관실에서 시행 중이다. (www.medifonews.com)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5-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