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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예치과·한라병원’ 합작 베트남 진출 추진

현지 교민과 합작, 올 하반기 개원 예정

메디파트너(대표이사 박인출)는 최근 베트남 호치민시 현지에 ‘예 메디칼센터 호치민’ 병원 개원을 위해 준비사무실(준비팀장 박태정)을 개설하고 베트남 진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예 메디칼센터 호치민’은 국내에서 예치과와 서울한라병원(원장 문우남)이 의료진과 자본을 합작하고 현지 교민들과 합자해 추진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초기에는 현지 교민과 베트남 고소득층 그리고 외국 주재원 등을 대상으로 치과와 내과를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점차 성형외과·소아과·이비인후과·정형외과 등을 확충해 미용성형 종합센터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호치민 시의 성공을 기반으로 하노이 시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박태정 팀장은 “예 메디칼센터 개원 소식에 누구보다 교민들이 기뻐하고 있다. 그동안 의료서비스 때문에 불편했던 것이 하루빨리 해소될 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박인출 회장은 “중국에 이어 베트남 진출이 본격화됨으로써 그 동안 의료 다국적 기업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며 “해외 진출 성공 모델을 구축, 국내 의료계의 해외 시장 개척을 선도하고 의료 산업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회장은 또 “중국진출에 이어 베트남 진출이 본격화 됨으로써 ‘의료 다국적 기업’을 실현할 토대를 마련하는 등 올해를 ‘의료 다국적 기업’ 실현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며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싱가포르 등도 올 해 개원을 목표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예 메디칼 인베스트먼트 홀딩스(회장 박인출)’이 설립됐고, 투자 전문가와 각국의 전문 경영인을 영입해 안정적인 해외 진출이 추진 중이다. 현재 중국 투자를 위한 약 30억 원의 1차 펀드가 조성, 상해 등에 투자되고 있으며, 러시아·베트남 등 나라별 추진 사항에 따라 2·3차 투자 펀드를 조성 중이다. 
 
메디파트너 측은 해외 진출을 원하는 병원 및 의료인들의 참여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펀드조성에 의료인 뿐만 아니라 기업과 일반 투자자 들이 골고루 참여하고 있으며 의료 사업에 대한 투자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인출 회장은 “국내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극복하고 의료서비스의 수출을 통해 국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 말하고 “정부와 의료계, 기업이 합심해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가야 한다”고 말했다.(www.medifonews.com)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5-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