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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차세대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 정’ 허가 취득

중외, 개발단계부터 슈퍼스타틴제제 평가, 오는 7월 본격 발매





   

중외제약이 매년 30% 이상 가파른 신장세를 기록하며 1천억원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에 최근 오리지널제품인 ‘리바로 정 - Pitavastatin calcium’의 품목 허가를 취득,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차세대 고지혈증 치료제로 평가받는 ‘리바로 정’은  Kowa와 Nissan화학이 공동 개발해 2003년 9월부터 일본에서 출시된 제품으로 기존 스타틴제제보다 약효면에서 우수하고, 부작용도 개선돼 개발단계부터 슈퍼스타틴제제로 불린바 있다.


 
‘리바로 정’은 서울대병원과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시행된 비교임상결과 강한 LDL콜레스테롤 저하효과를 보였고, 특히 중성지질 감소 및 HDL콜레스테롤 상승효과는 기존 치료제에 비해 우수하다는 평가다.
 
또한, 안전성에서도 기존치료제에 비해 이상반응 발생율 및 발생빈도, 이상약물반응 발생률이 낮아 안전하고 유효한 고지혈증치료제로 입증된 바 있다.
 
중외제약 관계자는 “현재 국내 시장은 리피토와 조코가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제네릭이 합세해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하반기부터는 ‘리바로 정’의 출시로 오리지널과 제네릭 간의 경합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오는 7월부터 국내에서 발매되는 ‘리바로 정’은 효과가 우수할 뿐만 아니라 타 약물과의 상호작용이 없는 등 안전한 약제로 평가되고 있어 향후 급속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중외제약은 금번 품목허가를 통해 현재 프리마케팅을 진행 중에 있으며 향후 매출 300억원 이상의 거대제품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5-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