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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식약처‘청소년 약 바르게 알기 2차 시범사업’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및 9개의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2016년 청소년 대상 약 바르게 알기 지원 2차 시범사업’을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대상 약 바르게 알기 지원 사업’은 청소년의 올바른 약물 사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의약품 사용 및 구매에 대한 행태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지난해 1차 사업에 참여했던 4개 지자체(서울, 부산, 인천, 충북)를 비롯하여 5개 지자체(울산, 대전, 대구, 강원, 경기)가 신규로 참여한다.


지방자치단체는 교육청, 소비자단체, 의약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현장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고, 식약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교육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한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지방자치단체 별로 청소년 안전사용 교육 실시 ▲의사·약사·보건교사·소비자단체 강사양성 교육 ▲교육 교재·콘텐츠 개발 ▲교육 후 의약품 안전사용에 대한 행동변화 평가 등이다.


올해 사업에는 영‧유아 대상 교육, 교육 흥미 유발을 위한 만화 교재 사용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인다.


지난해 서울시에서 실시했던 교육 전·후 행동변화 등에 대한 평가를 9개 지자체로 확대·실시해 교육이 청소년의 의약품 안전사용 문화 정착에 어느 정도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평가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사업이 생활환경에서 청소년의 올바른 의약품 사용에 대한 이해를 도와 오·남용을 사전에 방지하고 정신적·육체적으로 건강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 대상 사업을 기반으로 향후에는 전 연령층 및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해 모든 국민의 올바른 약 사용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