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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황교안 총리 "바이오특별위원회 신설하겠다"

바이오헬스분야 금융, 세제지원, 약가 등 지원 방안 마련

황교안 국무총리가 '바이오특별위원회'를 신설해 바이오헬스분야의 금융, 세제지원, 약가 등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황교안 총리는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16'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올해는 11회째를 맞이하는 바이오코리아는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에 크기 기여했으며 바이오분야 국제 규류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했다"고 말했다.


그는 "고령화와 새로운 질환 증가로 건강한 삶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의약품 개발 등 바이오헬스 분야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외국인 환자유치, 의료기관 해외진출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육성해 창조경제 구현의 한축이 될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바이오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금융, 세제, 약가 등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산업발전을 저해하는 규제는 과감하게 철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바이오코리아가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7대 강국 도약의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경호 한국제약협회장은 "한국 제약산업은 미래 먹거리 산업이며 일자리를 창출하는 창조경제의 핵심"이라며 "거대한 국부를 창출할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 제약산업도 글로벌 시장에 과감하게 도전하고 있으며 매출액 대비 10%대의 R&D 투자를 통해 신약개발 능력을 향상시켰다"며 "26개의 합성신약, 5개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정부도 국가성장 동력으로 주목하고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혀 산업계의 기대가 크다"며 "신약개발 R&D 투자 비용이 약가에 반영, 세제지원 등 실질적 지원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