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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항궤양제 외형 성장과 하락 양극화 현상

한미·일양, 꾸준히 성장세…나머지는 매출 하락세

항궤양제 시장이 원외처방액이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는 제품이 있는 가하면 특허만료 등으로 인해 감소세를 보이는 제품 등으로 양극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항궤양제 시장의 선두는 대웅제약의 '알비스'로 2015년 462억53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알비스'는 2012년 679억1100만원이던 원외처방액이 2013년 624억6400만원, 2014년 571억3300만원으로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넥시움'은 2015년 374억58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으나 특허 만료 이후 급감하는 추세다.


2014년 532억1200만원의 원외처방액이 2015년에는 374억58만원으로 -29.61%가 감소했다.


동아에스티의 '스티렌'은 2015년 342억32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2014년 499억9900만원에 비해 -31.53%가 감소했다. 특허만료로 인해 제네릭이 출시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스티렌'은 2012년 849억68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으나 2013년 645억1700만원, 2014년 499억9900만원으로 급감했다. '스티렌'이 천연물신약이 대표약물로 안전성 문제 등이 꾸준히 제기되면서 원외처방에도 타격을 입게 됐다.


일동제약의 '큐란'과 동아에스티의 '모티리톤'은 2015년 각각 263억4700만원과 196억75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으나 2014년과 비교해 -4.07%와 -7.94%가 감소한 수치다.

한미약품의 '넥시움' 개량신약인 '에소메졸'은 매년 꾸준한 원외처방액이 증가하면서 2016년에는 20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스메졸'은 2012년 120억2100만원이던 원외처방액이 2013년 144억900만원, 2014년 169억100만원, 2015년 177억700만원을 기록했다.


일양약품의 자체개발한 신약 '놀텍'은 2012년 33억1600만원이던 원외처방액이 2013년 90억2300만원, 2014년 123억4500만원, 2015년 139억9500만원을 기록했다.


2015년 원외처방액이 전년대비 13.36% 증가해 올해도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약품의 '낙소졸'은 2015년 원외처방액 100억원대를 넘어서면서 블록버스터 대열에 합류했다.


2013년 12억2900만원이던 원외처방액이 2014년 85억1700만원, 2015년 100억9400만원을 기록했다.


유한양행의 자체개발 신약이 '레바넥스'는 신약이라는 이름값을 하지 못하고 있다.


'레바넥스'는 2012년 49억58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으나 2013년 32억1800만원, 2014년 29억2400만원, 2015년 22억6700만원으로 매년 감소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