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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NOAC 4파전 승자는 과연 누가될까?

자렐토·프라닥사·엘리퀴스…2월 릭시아나 합류

지난해 5월 급여기준이 통일된 NOAC 제제들의 경쟁이 매우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급여기준이 통일되기 이전에는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지 못했으나 이후 폭발적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NOAC 제제의 시장 규모는 2012년 1억7700만원, 2013년 81억1900만원, 2014년 124억4000만원, 2015년 297억100만원으로 성장했다.


2015년 시장 규모는 2014년 대비 무려 138.75%가 증가해 급여기준 확대로 인해 시장 규모가 큰 폭으로 확대됐다.


NOAC 제제 중 가장 먼저 시장에 선보인 제품은 바이엘코리아의 '자렐토'이다. '자렐토'는 2012년 1억77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으며 2013년 31억9300만원, 2014년 66억6100만원, 2015년 140억원을 기록했다.


'자렐토'는 급여기준이 확대된 이후에 전년대비 110.18%의 원외처방액이 증가한 것이다.


베링거인겔하임의 '프라닥사'는 2013년 출시된 첫해에 48억90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2014년 49억900만원으로 거의 변화가 없었으나 2015년에는 101억5100만원으로 106.78%가 늘었다.


한국BMS와 한국화이자제약의 '엘리퀴스'는 출시 첫해인 2013년에 3600만원의 원외처방액에 불과했으나 2014년 8억7000만원으로 증가했다. 2015년에는 55억50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무려 537.93%가 증가했다.


'엘리퀴스'는 가장 후발주자이면서 원외처방액은 가장 적은 규모이지만 성장률이 경쟁 제품보다 높아 올해 성장률이 얼마가 될지 관심이 높다.


'자렐토'와 '프라닥사'의 경우에는 원외처방액 증가률이 각각 110.18%와 106.78%를 기록했다.


제약업계에서는 올해 NOAC 제제의 경쟁이 누가 선두권을 형성할지 여부에 대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다이이찌산쿄에서 지난 2월 '릭시아나'를 새롭게 선보이면서 NOAC 제제 경쟁에 합류한 상황이다.


한국다이이찌산쿄는 대웅제약을 파트너로 선정하고 공격적인 마케팅 및 영업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다이이찌산쿄와 대웅제약은 올메텍과 올메텍플러스, 세비카, 세비카HCT의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성공한 사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