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조찬휘 회장, 대한약사회장 재선 성공

54.9%의 득표로 김대업 후보와 9.8%p 차이 보여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조찬휘 후보는 전체 유권자 3만220명 중 1만8094명이 투표를 해 59.9%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9525표(54.9%)를 얻었다.

김대업 후보는 7840표(45.1%)로 9.8%p 차이로 낙선했다.

조 회장은 먼저 "직선제 선거에 4번 출마했지만 이번처럼 어려운 적은 없었다"며 "앞으로는 약사회 역사상 이번과 같은 선거 문화는 영원히 지워버리겠다는 생각으로 선거제도부터 먼저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과거 청산 없이 개혁은 이룰 수 없다"며 "오직 회원을 바라보며 더욱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생각하고, 개혁부터 시작하겠다는 말을 당선 소감으로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당장 내일부터 약학정보원을 비롯한 약사공론, 정책연구소, 대한약사회 등의 개혁에 들어가겠다고 설명하고, 신 집행부 인수위원회를 구성해 경영평가를 하고 개혁할 것이 있으면 개혁을 이뤄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사심 없이 3년전 초심으로 돌아가 회원을 위한 걸음을 내딛기 위해서라도 개혁에 착수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조찬휘 회장은 "열심히 믿어 주시고, 지지해 주신 힘을 바탕으로 깨끗한 약사회, 영원히 투명한 약사회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