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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리베이트 의심 무기명 설문조사 내년에도 지속

한국제약협회, 윤리경영 자율점검지표 내년 초 발표키로 결정

한국제약협회가 리베이트 의심 회원사에 대한 무기명 설문조사를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시행키로 결정했다.

최근 개발을 완료한 윤리경영 자율점검지표를 사전진단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초에 공포하기로 했다.

한국제약협회는 1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20차 이사장단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확정했다.

협회는 차기 정기총회를 내년 2월24일 오후 3시 한국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개최키로 했다.

협회와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등 4개 단체 주최의 2016년도 약계 신년교례회를 2016년 1월 5일 오후4시 한국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회원사 대표들과 유관기관·단체 대표 등을 초청한 가운데 열기로 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이사장단, 이사장과 회장 등에 대한 선임절차와 2016년도 사업계획안 의결 등과 함께 내년으로 만 70세가 되는 유승필 제4대 이사장(유유제약 회장)에게 한국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업적을 기려 공로패를 증정할 계획이다.

내년 협회 정기총회에 상정될 안건을 최종 확정하는 2016년도 제1차 이사회는 2월 17일 오전 8시 역시 같은 장소인 협회 4층 강당에서 개최된다.

제약협회와 약사회가 번갈아가며 주관하는 약계 신년 교례회의 경우 내년에는 협회가 주관단체로서 행사를 준비하게 된다.

이사장단회의에서는 리베이트 영업을 지속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회원사에 대한 무기명 설문조사를 지속 실시하는 것은 물론 윤리경영 자율점검지표를 모범적으로 수행하는 회원사에 대한 메리트 부여 방안 검토 등 윤리경영 확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협회는 최근 윤리경영 자율점검지표 개발 작업을 완료, 일부 회원사에 대한 사전진단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초에 공표하고 전 회원사가 자율적인 윤리경영 확립 차원에서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조순태 이사장은 지난달 20일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과 제약산업 관련 단체장의 면담 당시 전달한 협회측 건의내용에 대해 설명한후 “제약산업에 대한 확고한 육성·지원 의지가 힘있게 정책으로 실행될수 있도록 보건산업정책국장의 차관보급 실장 격상과 함께 의료계의 우수한 인력들이 제약업계로 활발히 유입될수 있는 환경 조성 등을 노력해달라는 점을 정 장관에게 별도로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사장단회의 참석자들은 제약산업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이자 고부가가치 창출의 핵심 창조경제산업이라는 공감대가 관련 정부 정책으로 강력하고 일관되게 이어질수 있도록 제약산업 관련 정책 책임자의 위상과 권한 강화 등이 뒤따라야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이사장단은 국내·외 빅데이터를 활용한 제약산업 R&D 선진사례 등 현황 분석과 함께 제약산업 R&D에 필요한 빅데이터 자료구조에 대한 수요조사 등을 거쳐 제약산업 빅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프로토콜) 개발을 위한 연구를 내년 상반기에 진행하기로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