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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대한약사회장 3파전 약심은 누구에게

김대업·조찬휘·좌석훈 3명 선거운동 돌입


대한약사회장 선거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약사들의 약심이 누구에게로 모아질지 여부에 관심이 높다.

제38대 대한약사회장 선거는 조찬휘(중앙대 약대) 현 대한약사회장, 김대업(성균관대 약대) 전 대한약사회장 부회장, 좌석훈(조선대 약대) 제주도약사회장 3파전이 전개된다.

박기배 전 경기도약사회장이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혔었으나 돌연 사퇴를 결정했다.

김대업 후보와 좌석훈 후보의 단일화가 거론되었으나 좌석훈 후보가 절대 단일화는 없다는 입장을 보이며 후보에 등록을 마쳤다.

김대업 후보는 "현 집행부는 기본과 원칙이 완전히 상실돼 버렸다"며 "우리 약사회는 지난 3년 아무런 비전도 제시하지 못했다. 내일에 대한 어떤 준비도 없었다"고 현행 집행부를 비난했다.

그는 "약사가 주체성을 가지고 약사 직능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국민에게 존경받는 약사, 회원을 지켜주는 든든한 약사회,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약사들의 세상을 반드시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찬휘 후보는 "3년간 부족했던 약속을 다음 3년동안 실천해 행복하게 모시기 위해 출마했다"며 "조금 더 시간을 주면 대체조제는 이룩된다"고 밝혔다.

그는 "불용재고 없는 안정된 약국 경영하는 세상, 보험약 약국 매출 제외로 세무합리화가 되는 세상, 약사와 의료팀이 하나되는 세상, 한약사 약사법 개정으로 약사가 바로 서는 세상, 병원·제약·유통·공직약사 모두 6년제에 합당한 대우를 받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좌석훈 후보는 "낡은 약사회를 새로운 약사회로 만들겠다"며 "구태선거, 낡은 선거를 뿌리 뽑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SNS를 최대한 활용하고 회원들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통하며 최대한 발품을 팔아 정책과 구상을 알리겠다"며 과거와는 다른 선거운동을 전개할 것임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