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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제약산업 향후 70년을 위한 도약하자

이경호 회장, 창조적 혁신통해 새로운 시대 열어갈 것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26일 리츠칼튼호텔에서 창립 70주년 기념식을 통해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에 대한 자축의 자리를 가졌다.

기념식에는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 오세제 국회의원, 문정림 국회의원과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등 보건의료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경호 회장은 "제약산업이 선진제약 강국 못지 않은 글로벌 수준으로 발전한 이 시점에서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것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선진국 수준의 생산 인프라 구축, R&D의 비약적인 성장, 상전벽해라고 할 정도로 달라졌다"고 말했다.

그는 "제약협회는 창립 70주년을 또 다른 시작점으로 삼아 창조적 혁신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며 "연구개발 투자 증대를 통한 신약개발, 글로벌 진출 확대, 윤리경영 확립, 모범적 사회공헌 실천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제약주권의 수호자를 넘어 세계인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글로벌 파트너로 세계 무대에 설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2015년은 국산신약 5개가 탄생하고 매출 1조 제약기업 늘어나는 등 많은 성장을 이뤘다"며 "현재의 발전을 이루기까지 제약협회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것에 노고를 치하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 제약산업은 글로벌 제약산업 중심으로 생명공학과 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 바이오의약품이라는 새로운 시장 생성 등 많은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 투자를 보다 강화하고 신약개발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정 장관은 "정부도 지원을 아까지 않을 것이며 재정지원과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제약산업이 보건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할수 있도록 혁신형 제약기업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으며 국민건강과 국익을 위하는 마음으로 창조경제의 글로벌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