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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서울시약, 제3차 세이프약국 실무협의체 합동회의 개최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종환)는 20일 오후8시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제3차 세이프약국 실무협의체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서울시약사회 세이프약국 사업지원 TFT, 세이프사업 분회 회장, 분회 대표자, 의약품정책연구소, 약학정보원 관계자 등 23명이 참석했다.

김종환 회장은 “떨어지는 물방울이 돌을 뚫는다는 뜻으로 끊임없이 노력하여 큰 일을 이루어 낸다는 수적천석의 자세로 약사회 회무를 을 진행하고 있다”며 “건강관리자로서의 약사직능과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센터로의 약국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세이프약국 시범사업 또한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회의에서는 그간 세이프약국 운영사업이 양적인 성과 위주로 평가되면서 감동적인 우수 사례들이 제대로 평가되지 않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 달 말까지 감동 사연을 정리한 상담사례를 수집하기로 했다.

동작구 세이프약국 참여약사에 따르면, 환자 중 혈압약을 복용하던 50대 여성분과 세이프상담을 하던 중 병원만 가면 혈압이 높게 나온다고 호소하며 약간의 어지러움을 호소해 화이트가운 신드롬을 염두에 두고 세이프약국에서 배포하는 건강관리수첩을 주며 집에서 규칙적으로 혈압 측정치를 기록하도록 안내했다.

안정적인 혈압을 기록한 수첩을 가지고 의사와 상담해 결국 혈압약을 감량하게 되고 지금 건강을 잘 유지하고 있다는 화이트가운 신드롬 사연을 경험한 사례를 발표해 약사로서 의미 있는 세이프상담 사례를 공감하기도 했다.

세이프약국 상담프로그램과 환자의 건강증진을 점검하는 시스템을 약국 현장의 상황에 맞도록 더욱 개선해 나가자는 의견이 논의되었으며 서울시약사회 세이프약국 지원TFT 활동, 7~9월 상담 실적 우수약국에 대한 포상 진행 등의 보고가 있었다.

세이프약국 실무협의체는 세이프약국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서울시약사회, 세이프약국사업 12개 분회, 의약품정책연구소, 약학정보원으로 구성되어 세이프약국 사업을 지원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