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수가협상 대표 이영민 부회장 선정

새정치연합, 정책엑스포에 홍보부스 설치 운영키로

대한약사회가 2016년 약국 조제수가 계약을 위한 협상 및 계약체결을 위한 협상대표에 이영민 부회장으로 결정하고 협상단에 대한 제반업무를 위임키로 했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25일 제3차 상임이사회를 갖고‘2016년도 약국 조제수가 계약 및 협상단 구성’등을 의결했다.

올해 진행되는 건강보험공단과의 2016년 약국 조제수가 계약을 위한 협상 및 계약체결을 위해 이영민 부회장을 협상대표로 박영달 보험위원장, 이모세 보험위원장, 신광식 의약품정책연구소장을 협상위원으로 임명하고 협상단에 제반업무 위임을 의결했다.

조찬휘 회장은 "남은 임기1년 동안 회원권익과 약권신장에 매진하겠다"며 "임원들도 소속감과 주인의식을 갖고 강한 약사회를 만들자는 회무 철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주문했다.

대한약사회는 새정치민주연합이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개최하는 정책엑스포에 참가해 홍보부스를 운영키로 했다.

홍보부스를 통해 대국회 및 대국민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영리화, 법인약국, 불합리한 약사법령 개선, 약국 카드수수료 인하, 심야공공약국 도입, 한약사 일반약 판매 금지, 6년제 약사 배출 등 정책을 홍보키로했다.

대한약사회는 대한약학회와 다음달 23일 충청북도 C&V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공동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움은 약계 상생 전략을 위한 대토론회를 주제로 학계·공직·병원·제약 등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약사 직능 발전 방안을 모색키위해 개최키로했다.

약사회는 지부단위에서 활동할 수 있는 동물용 의약품 전문강사요원을 양성하고 질환별 동물용 의약품 정보 및 판매 전반에 관련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동물약국 개설 회원에 정보를 제공하기위해 동물용 의약품 강사 세미나 개최키로했다.

동물약국 운영 회원 50명 (지부 추천회원, 대한동물약국 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다음달 19일 서울 서초구 대한약사회관에서 진행키로했다.

회원들의 동물약국 개설 및 동물용의약품 취급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약사직능의 동물용 의약품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약대에 동물용 의약품 특강을 개최키했다.

강의는 수도권 대학 및 지역 거점 위주 20개 대학에 강의 우선 진행하고 강사는 4월 19일 ‘동물용 의약품 세미나’를 통해 지부별 강사요원 선정 및 표준교안 구성 결정키로했다.

약사회는 회원들의 참여 당위성과 대외적인 이미지 부합을 이끌어 낼 수 있게 물과 건강을 접목해 '안전한 물 관리'라는 포괄적인 개념으로 캠페인을 진행키로 했다.

'물과 의약품 그리고 건강'을 주제를 바탕으로 물 절약, 수질보호등 단계적으로 회원과 국민들에게 홍보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