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KDRA(이사장 김동연)은 26일 ‘첨단바이오의약품 글로벌진출사업 신규추진 관련 기술개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한국연구재단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세포치료제와 유전자치료제 관련 임상 1상을 완료하고 임상 2상 이후 단계에 진입한 기술 및 치료제로서 조사항목은 제품명, 기술명, 대상질환, 임상단계, 임상 진행 국가, 지원 부처명 및 지원금 등이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보건복지부는 이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세포치료제와 유전자치료제의 생산효율개선 및 임상지원을 통한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개발 지원 방향을 설정하게 되며, 5월부터는 본격적인 기획 작업을 시작하게 된다. 2015년도 첫해 신규 R&D 지원예산으로는 150억원이 배정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세포치료제와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통해서 희귀질환과 난치성질환 신약 개발의 틈새시장에 가속이 붙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