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이 지난달 29일, 몽골 국립 제1병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과 히시그자르갈 바트수흐(Khishigjargal Batsukh) 몽골 국립 제1병원장, 강경호 이화의료원 국제의료사업단 부단장(외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화의료원과 몽골 국립 제1병원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 간의 교육, 연구 및 의학정보를 교류하고 의료진 연수와 몽골 환자 의료 관광 유치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식을 마친 뒤 이대서울병원의 주요 시설을 둘러본 히시그자르갈 병원장은 “앞으로 이화의료원과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이화의료원의 뛰어난 수술 술기와 의료 서비스를 몽골 국립 제1병원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수미 병원장은 “몽골은 오래전부터 이화의료원과 지속적으로 소통해온 주요 국가”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이화의료원과 몽골 간 협력이 더욱 견고해지고 양 기관이 상호 발전하는 데에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김종구‧이상운)는 6월 29일 대한의사협회 회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제2차 참여회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조비룡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오동호 의협 의무이사가 사회를 맡았다. 또한 윤서영 보건복지부 요양보험제도과 사무관, 이상범 대한개원의협의회·중랑구의사회 의무이사, 정명관 정가정의원 원장, 김성욱 도봉구의사회장이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김종구 의협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이 시작 된지 어느덧 3년이 넘었다. 그동안 참여한 많은 회원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하게 방문진료의 소임을 다해주고 있어 매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좌장을 맡은 조비룡 교수는 “최근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있다. 참여 회원들이 이번 간담회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첫 번째로 강의를 진행한 윤서영 보건복지부 요양보험제도과 사무관은‘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개요’에 대해 발표했다. 윤서영 사무관은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의 연계사업인 장
한양대학교병원 암센터(센터장 태경)는 지난 6월 30일 본관 3층 강당에서 ‘암의 임종기 의사결정’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한양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박권오 교수가 ‘연명의료법 시대에 임종기 의사결정: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연명의료계획서’를 주제로 임종기 의사결정의 필요성, 연명의료 제도화 과정, 연명의료법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박권오 교수는 “질병으로 인해 임종기를 맞이한 환자는 스스로의 의사결정 권한이나 의지가 없는 경우가 많고, 가족들도 무의미한 연명치료의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가 어렵다”면서 “연명의료가 발달된 나라들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나 연명의료계획서 등 좋은 제도들을 도입하고, 호스피스 등 완화의료와 관련된 문화와 환경을 조성해 환자와 보호자에게 최선의 선택에 대한 믿음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한양대학교병원 암센터는 암의 조기 발견과 진단을 위해 환자 중심의 다학제협진 체계를 갖추고,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등 복합치료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개소 초기부터 암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하고 있으며, 다음 강좌 일정은 한양대학교병원 암센터
“의료정책연구원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잇도록 따뜻한 격려와 날선 비판도 가감없이 해주기를 바란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은 5일 의협 대강당에서 창립 2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회기 의료정책연구원의 주요 회무를 알리고 새로운 미션&비전의 소개, 연구원으로의 승격 등을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봉식 원장은 “연구원은 중장기적 발전을 위해 ‘우리는 국민·회원을 위한 보건의료복지 정책을 연구하고 선도한다’라는 미션을 수립했다”며 “연구원의 미션과 비전은 대회원 공모, 내부 직원들의 긴 논의 끝에 수립됐다. 이를 통해 연구원이 연구역량을 강화해 회원과 함께하는 연구원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세부 비전은 ▲신뢰받는 연구로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 ▲혁신적인 연구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 ▲국민과 소통하는 연구로 건강증진에 이바지한다 ▲전문성 있는 연구로 미래 정책을 주도한다 등이다. 이어 우 원장은 2022년 회기에 의협 회무를 지원하기 위해 의정연이 수행한 정책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첫 번째, 지난 2021년 5월 제41대 집행부 출범 직후 간호법안에 대해 OECD 국가 전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형중)은 지난 6월 24일 본관 3층 강당에서 ‘루게릭병’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한양대학교병원 사회복지팀 성명순 과장이 ‘루게릭병 환자를 위한 사회복지제도’를 주제로 퇴원 후 일상 회복 돌봄 서비스,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 등에 대해 자세히 강좌했다. 성명순 과장은 “루게릭병은 희귀난치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의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사업과 보건복지부 긴급복지지원사업을 통해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서울시나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퇴원 후 일상회복서비스나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면서 “루게릭병 외에도 어려운 상황에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으니 언제든 사회복지팀에서 상담 서비스를 받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루게릭병클리닉에서는 루게릭병에 관심 있는 환자와 보호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하고 있으며, 다음 강좌는 루게릭병클리닉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임직원 수 2000명 시대에 발맞춰 유연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KMI는 1985년 설립 이래 국내 종합검진 문화의 대중화에 앞장서며 고용 성장과 행복한 일자리 창출이라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왔다. 그 결과 최근 임직원 수가 2000명을 돌파했으며, 이를 기념하는 뜻에서 2000번째 입사자를 축하하기 위한 사내행사를 지난 3일 서울 중구 재단본부에서 열었다. 이날 김순이 KMI 명예이사장은 “올해 제주센터 개원과 대구센터 확장 이전 등으로 외형적 성장이 어느 때보다 컸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내실을 더욱 다져 재단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고 말했다. KMI는 임직원 2000명 시대를 앞두고 새로운 조직문화 슬로건 ‘Move on(온:溫), KMI’를 선보이는 등 노사상생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 참여로 만들어진 새 조직문화 슬로건은 ‘조직과 구성원 모두 더 나은 모습으로 성장하고, 다음 문화로 계속 움직여 나간다’는 뜻을 담고 있다. KMI는 최근 ‘Move on(온:溫), KMI’의 첫 번째 노사상생프로그램으로 재단본부와 전국센터 직원들이 참여해 조직문화 슬로
한양대학교병원 한양전립선최신치료센터(센터장 조정기)는 지난 7월 3일 본관3층 강당에서 전립선 최신 치료 중 가장 핵심인 방광보존 전립선적출술(Retzius sparing prostatectomy: live surgery)를 주제로 ‘전립선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필립 만델 교수(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병원)가 ‘Small pelvis-radical prostatectomy’을 주제로 강의했고, 조정기 한양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로봇 전립선암 수술에서 뒤쪽으로 접근하는 수술법(retzius sparing prostatectomy)’을 직접 시연해 성공적으로 수술을 진행했다. 시연이 끝난 후에는 한양대학교병원과 프랑크푸르트대학병원 간의 업무 협약식도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병원은 exchange program, 합동 conference 등의 의료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정기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로봇을 활용한 최상의 난이도를 가진 전립선암 수술법의 시연과 최신지견을 교류하고, 유익한 정보와 지식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며 “향후 프랑크푸르트대학병원을 시작으로 유럽과의 본격적 교류를 활발히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지원(지원장 김기원, 이하 대구지원)은 7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 간 대구광역시 주관 ‘2023 메디엑스포 코리아’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 대구지원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신규 고시 안내 등 맞춤형 진료정보 제공 및 진료비 상담부스 운영으로 지역 의료기관과 소통하고 적정진료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정보’ 앱을 통해 ‘우리지역 좋은병원 찾기’, ‘내가 먹는 약 한눈에(DUR)’ 등 건강정보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보건의료분야 참석자를 대상으로 ‘청구오류 사전점검 서비스’, ‘랜섬웨어 피해예방 수칙’ 등을 안내했고, ‘청탁금지법’과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등 청렴·윤리 경영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알렸다. 김기원 대구지원장은 “앞으로도 보건의료계 관계자 및 지역민과 만나는 현장에서 유익한 정보 제공을 통해 지역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한의사협회가 대구 응급의학과 전공의 피의자 전환에 대해 우리나라 응급의료체계의 구조적인 문제를 전공의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지 말라며 조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규탄했다. 올3월 대구에서 응급실을 찾지 못해 구급차에서 숨진 10대 사건과 관련, 현재 대구파티마병원 전공의 A씨는 응급의료법 위반(정당한 사유없는 수용 거부) 혐의가 적용돼 피의자 신분으로 결찰 조사를 받고 있다. 3일 의협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구 응급의학과 전공의 피의자 조사에 따른 대한민국 응급의료 붕괴 위기 긴급 기자회견’에는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대한응급의학회 김원 회장, 대한응급의학과의사회 이형민 회장, 대한전공의협의회 강민구 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의협은 기자회견에서 ▲필수의료 사고처리 특례법 제정 ▲응급의료 인프라 구축과 응급의료기관에 대한 충분한 보상 등 정부의 강력한 지원 ▲응급의료 전달체계의 합리적 개편과 경증환자 응급실 이용 자제 등 비정상적인 응급실 이용행태의 개선 ▲정부의 정책수립에 있어서 의료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반영 ▲대구의 해당 응급의학과 전공의에 대한 피의자 조사 즉각 중단 등을 요구했다. 이필수 회장은 “안타깝게도 지난 3월 대구에서 응급실을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협력해 어르신들에게 건강검진과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은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자매결연 마을인 경기도 파주시 객현2리 마을회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앞서 KMI와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지난 3월 취약계층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KMI는 지난달 30일 진행된 의료봉사에서 의료진과 출장검진 차량 등을 지원해 ‘찾아가는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공사 직원들도 안내, 문진표 작성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KMI 김순이 명예이사장(사회공헌위원장)은 “KMI와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의료봉사가 어르신들의 건강복지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먼저 손을 내미는 KMI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명하)는 지난 6월 29일 1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서 결정된 2024년 건강보험 수가협상 결과와 관련해 “필수의료 살리기라는 명목하에 별도의 추가재정 투입 없이 의료공급자의 희생을 강요하고 진료과목별 분열을 조장하는 것에 대해 규탄한다”며 건정심의 구조 개선, 필수의료 개선 위한 추가적인 재정 투입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3일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서울시의사회는 이번 결과와 관련해 행위 유형별로 수가 인상률에 차이를 두는 것은 도리어 의원급 의료기관의 수가가 인하되는 경우에 직면할 수 있음을 밝히며 “행위 유형별로 수가 인상률에 차이를 둬 추가적인 재정 투입 없이 또다시 아랫돌 빼서 윗돌 괴는 식의 필수의료 살리기 정책의 속내가 여실히 드러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현재 건정심 위원 구조가 언뜻 보면 공정해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정부가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는 불합리한 점을 지적하며 “수가를 싸게 매길수록 정부는 재정을 아껴서 좋고, 보험자들도 싸게 의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둘이 단합하면 저수가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의료계의 입장을 무시할 수 있다. 오히려 의료계가 너무 심하게 반대하면 건정심에서 패널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 치과는 지난달 12일부터 23일까지 몽골 연수생들을 대상으로 2주간 핸즈온 및 참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6월 22일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번에 수료증을 받은 몽골 국립의과대학 소속 3명의 의사들은 치과보존과 미세현미경 근관치료 연수(근관치료과 장영은 교수 지도) 과정을 진행했다. 수료생 어드후 미치뜨게럴(Odkhuu Michidgerel)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이화여대 임상치의학대학원생으로 치과 구강악안면외과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이후 어드후는 몽골에 돌아가 2021년부터 국립몽골의과대학에서 교육자이자 의사로서 활동하다가 이번 연수에 다시 참여했다. 어드후 미치뜨게럴은 “이화의료원에서 좋은 교육을 받은 덕에 몽골에서도 자신감을 갖고 후학 양성에 일조할 수 있었다”며 “이화의료원과의 교류를 통해 홍보와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대서울병원 치과는 앞으로도 이화의료원의 글로벌 네트워크 다양화에 일조하기 위해 몽골과의 교류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한 ‘2023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 1위 인증 수여식’에서 건강검진센터 부문 1위를 4년 연속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는 건강성, 환경성, 안전성, 충족성, 사회적 책임 등 5개 평가모델과 소비자 조사를 통해 웰빙 만족도 1위 기업(브랜드)을 매년 발표한다. 올해는 총 7만 7,4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됐다. KMI는 웰빙만족도, 건강기능성, 사용안전성 등의 항목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건강검진센터 부문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산출 결과 최고점을 획득해 이 부문 1위로 4년 연속 선정됐다. KMI는 건강검진전문기관으로서 더욱 정확한 검사와 진단, 수검자 편의 향상을 위해 스마트 검진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첨단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또 서귀포 지역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내 의료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3월 제주검진센터를 개원했으며, 4월에는 대구검진센터를 확장 이전하는 등 의료서비스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KMI는 나눔과 헌신의 가치를 추구하며 더욱 많은 사람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사회공헌
대한의사협회가 지역사회 통합돌봄에 대해 ‘의료 돌봄 연계 모델 필요’, ‘지역사회 일차의료기관과 연계’ 등 협회의 기본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지역사회 통합돌봄에 관한 법률안 및 국가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관련해, 각 산하단체 의견조회를 통해 정리된 의견을 국회와 보건복지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는 급속한 고령화 및 핵가족화 현상 등으로 인해 노령, 장애, 질병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본인이 살던 거주지를 떠나 병원이나 시설에 장기 입원 또는 입소하는 경우가 많다. 돌봄이 필요한 사람 중 상당수가 자신이 살던 곳에서 인간다운 생활을 유지하며 지내길 원하지만, 이들의 자립적인 생활에 필요한 각종 돌봄서비스가 당사자 중심이 아닌 보장기관 중심으로 분절적으로 제공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는 상황. 신 의원은 “돌봄이 필요한 사람에 대한 돌봄서비스가 당사자의 의사에 따라 자신이 평소에 살던 지역사회에서 통합적으로 연계·제공될 수 있도록 제공기반을 구축함으로써 국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인간다운 생활의 유지·증진에 이바지하려는 것”이라며 “또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제공기반을
의대 정원 확대로는 지역·필수의료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단순 지표만으로 의사 수 적정 배치에 대해 논의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우봉식 원장)은 국민의힘 보건복지위원회(간사 강기윤 의원)와 공동으로 29일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의사 부족·편재 해소를 위한 일본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보건의료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이정근 상근부회장,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 이종성 의원, 서정숙 의원, 최영희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적인 의료계 석학이자 일본 의료경제학회 회장인 하시모토 히데키(橋本英樹) 교수의 초청 강연을 들었다. 간담회에 앞서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필수 의료와 지역의료 문제가 주요 이슈가 되고 있으며, 일본은 이러한 문제를 십여 년 앞서 경험한 만큼 오늘 강의가 굉장히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우리와 유사하게 지역·필수의료 분야 의사 부족·편재 문제를 경험한 일본의 주요 정책과 경험을 듣고, 우리나라 정책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하시모토 히데키(橋本英樹) 교수는 강연을 통해 “일본이 지역 근무 의사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