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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협, 포괄수가제 강제적용 대응방안 금주 확정

12일 시도의사회장 확대회의, 전면 수용거부 결의

포괄수가제 강제적용 및 확대에 대해 각 과별 개원의사회에 이어 의협 시도의사회도 전면거부에 나선다.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12일 열린 제1차 시도의사회장 회의에서 오는 7월 시행이 예고된 7개 질병군에 대한 포괄수가제 강제적용 및 확대 시행에 대한 전면거부 입장을 결의했다.

특히 포괄수가제가 의료서비스의 질 하락과 국민의 의료 선택권을 제한하는 부당한 제도라는데 의견을 모으고 포괄수가제 거부를 위해 의료계 전체가 힘을 합쳐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또 지난 9일 개최된 전체 개원의사회 긴급연석회의에서 결의한 ▲포괄수가제 전면반대 ▲각과의 개별접촉 논의 불인정 등 2가지 사항에 대해 시도의사회장들도 모두 공감하고 결의를 확인했다.

송형곤 의협 공보이사 겸 대변인은 “이번 회의는 전체 개원의사회 회의에 이어 다시 한 번 포괄수가제 거부를 위한 의료계의 강한 의지를 재확인 하는 자리였다”며 “일주일 내에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노환규 회장을 비롯한 의협 집행부와 16개 시도의사회장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