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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政, 수요 중심 의료데이터 생태계·암 데이터셋 구축·활용 방안 논의

복지부, 2024년 의료데이터중심병원 착수보고회 개최

정부가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이 수요자 중심의 데이터 생태계를 구현하는 방안과 폐암·췌장암 데이터셋 구축방안 및 암 데이터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16일 R.ENA 컨벤션에서 2024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월 ‘2024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의료데이터 분석·활용 역량을 보유한 43개 의료기관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으로 지정했다.

의료데이터중심병원은 그간 데이터 전담조직·데이터심의위원회(DRB)를 구축하는 등 안전한 의료데이터 활용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올해에는 의료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 연구자의 보건의료데이터 접근성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착수보고회 1부에서는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이 수요자 중심의 데이터 생태계를 구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의료데이터 중심병원들의 임상데이터(Baseline DB)를 활용할 때, 주요 항목에 대한 병원 간 서식을 표준화하고, 데이터 활용 심의 결과를 상호 인정하는 등 절차를 간소화해 다기관 의료데이터 연구의 신속·원활한 수행을 촉진한다.

연구설계 단계에 필요한 기초 데이터는 병원 기관생명윤리심사위원회(IRB) 심의 전에도 사전에 탐색하는 절차를 마련해, 연구자가 필요한 데이터를 미리 파악해 고도화된 연구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산업계·학계 등 연구자들과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간 의료데이터 협업을 지원하는 ‘의료데이터 공동활용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해, 임상데이터 기반으로 연구를 희망하는 연구자와 의료기관을 연계하고 의료데이터 컨설팅과 공동연구 협약 기회를 제공한다.

2부에서는 K-CURE 암 임상 라이브러리 사업에 참여하는 의료데이터 중심병원(17개소)이 올해 과업인 폐암·췌장암 데이터셋 구축방안과 암 데이터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K-CURE 사업을 통해 198만명의 암 공공라이브러리를 우선 개방했으며, 올해 말까지 그간 구축해 온 6개 암종인 위암·유방암·간암·대장암과 올해 구축 예정인 폐암·췌장암 등의 데이터셋을 K-CURE 포털(https://k-cure.mohw.go.kr)을 통해 추가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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