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포토뉴스

Again 여의도, ‘2023 KoNECT 국제 컨퍼런스’ 개최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2023 KoNECT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기조 강연 및 토크쇼, 컨퍼런스 세션, 제약바이오 직무 부트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됏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박인석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임상시험은 신약 개발의 필수적 단계로,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는 과정이다. 세계 각국은 보다 안전하고 과학적이면서도 효율적인 임상시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KIC에서는 신약개발의 새로운 방향과 미래라는 주제로 현재 제약바이오산업이 당면한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고 했다.

특히 “국내외 규제 변화와 방향성뿐만 아니라 분산형 임상시험과 신기술을 활용한 임상시험에 대한 최근의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임상시험 시스템이 구축돼 대한민국 임상시험의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보건복지부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한국은 우수한 임상시험 인프라와 인력을 바탕으로 2022년 글로벌 임상시험 점유율 세계 5위를 달성했고, 이러한 임상시험 환경을 바탕으로 혁신 신약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정부는 지난 3월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종합계획을 발표하며 2027년까지 2개 이상의 블록버스터급 글로벌 신약 창출을 복표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생산 기술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며, 세제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아울러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바이오헬스 혁신위원회를 구성해 전주기 rnd 계획 수립, 규제 합리화 방안 등 바이오헬스 지원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임상 3상 등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위해 2025년까지 1조 원 이상의 k바이오 매각 펀드를 조성하고 2027년까지 의사과학자와 임상시험 전문 인력을 포함한 바이오헬스 핵심 인재 11만 명도 양성할 계획이다.”라며 “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혁신신약 개발은 다수의 기업과 연구소, 병원 간 협력이 필수적이다.”라고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임상시험 환경 변화에 대응해 국내 임상시험이 국제 표준을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안전성 정보 관리 체계를 강화해 참여자의 안전과 권리를 두텁게 하고, 희귀 난치 질환자 등의 치료기회 확대를 위해 해외에서 임상시험 중에 있는 의약품의 치료 목적, 사용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임상시험의 새로운 기술과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를 위한 도전을 새롭게 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은 “한국이 임상시험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게 된 것은 임상시험 지원 서비스와 인프라 강화 등 국가임상시험재단의 뒷받침과 정부의 노력 덕분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신약 개발과 해외 시장 개척에 활발히 나서고 있는 지금 이 상황에서 국내 산업계가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준 높은 임상시험의 선진화와 발전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단시간 내 백신을 개발해 낸 요인 중의 하나로 꼽히는 분산형 임상시험에 관한 논의가 최근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신약 개발을 둘러싼 최신 트렌드에 더욱 발빠르게 대응하고 여기에 국제적 조화가 더해진다면 국내 제약바이오 분야의 경쟁력은 더욱 강화되고 인류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믿는다. 정부 역시 데 제약바이오 강국 실현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면서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만큼 정부와 산업계가 합심한다면 블록버스터 개발과 글로벌 제약바이오 강국 실현을 앞당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