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그룹은 2일 휴온스글로벌을 비롯한 계열사 신규 임원 선임 인사를 단행했다. 다음은 승진자 명단이다. ◇휴온스글로벌*장현수 이사대우*최성진 이사대우 ◇휴온스*용은실 이사대우*김종헌 이사대우*남승관 이사대우 ◇휴온스메디케어*조승진 이사대우 ◇휴온스메디컬*장석찬 이사대우*이종웅 이사대우 ◇휴베나*정재환 이사대우
㈜휴베나가 신임 대표로 前 휴온스글로벌 B2B사업실장 김준철 상무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1967년생인 김준철 대표는 학사장교(ROTC) 29기 출신으로, 한미약품과 건일제약, 경남제약을 거쳐 2012년 휴온스그룹에 합류했다. 휴온스에서는 점안제 등 의약품 CMO를 중심으로 B2B사업을 총괄, 국내 주요 제약사뿐 아니라 한국알콘,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 한국산텐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계약을 성사시키며 휴온스의 B2B사업 성장에 기여했다. 김준철 대표는 “코로나19 백신 등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전세계 의약품의 주요 생산기지로 떠오르면서 휴베나가 제공하는 고품질의 의료용기 및 각종 원부자재, 이화학기구들의 수요 또한 급증할 것으로 보고있다”며 “이 기회를 포착, 휴베나의 새로운 도약기를 맞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휴베나는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로 1991년 의료용기 전문 기업으로 설립됐다. 이후 사업을 확장해 앰플, 바이알을 포함한 의료∙제약 분야의 다양한 원∙부자재를 국내외 주요 제약회사, 연구소 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온라인 쇼핑몰 및 전국 대리점을 통해 B2C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휴온스그룹은 당사 계열사인 ‘파나시’와 ‘휴베나’에 신임 임원이 취임했다고 1일 밝혔다. 파나시에는 박병무 전 휴베나 대표이사가 신임 사장으로 취임했다. 박 사장은 1963년생으로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경영학 석사와 숭실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존슨앤존슨의 영업본부장에 이어 전무이사를 지낸 영업마케팅 전문가이다. 2016년 휴베나 대표이사로 선임돼 3년 반 동안 앰플, 바이알 등 의약품 유리용기 제조 전문 기업이었던 휴베나를 식품, 화장품 제약, 이화학 관련 원부자재 분야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시켜 그룹 성장에 기여했다. 박 사장은 “에스테틱 의료장비를 필두로 K-뷰티 트렌드를 주도하는 파나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글로벌 영업과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라며 “에스테틱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해 의료장비 분야에서도 좋은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휴베나에는 정용석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정 대표는 1960년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2014년부터 생산본부장을 역임해 생산본부 총괄을 담당했다. 정 대표는 “생산관리 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품질경영을 실천하겠다”며 “이화학기구 및 원부자재 산업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