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12개국 국회의원, 복지위 김민석 의원과 신종감염병 대응방안 논의
아시아태평양 지역국의 국회의원들이 신종감염병 및 보건안보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질병관리청을 방문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5일 김민석 국회보건복지위원과 아시아태평양 12개국 국회의원이 질병관리청에 방문해 각국의 신종감염병 및 보건안보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대한민국 국회와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가 주최한 제6차 아시아태평양 국제보건 국회의원포럼의 부대 행사로 진행됐다. 질병관리청에 방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회의원들은 질병관리청의 조직과 역할, 한국의 방역 대응 체계에 대한 발표를 듣고, 질병관리청의 인체자원은행과 긴급상황센터를 방문하여 한국의 방역체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회의원들은 2020년 9월 질병관리청의 개청 과정에서 국회의 역할, 코로나19 대응을 비롯한 감염병 대응 시 다른 기관들과의 협력, 코로나19 외 다른 감염병의 감시체계 등에 대해 토론했다. 국회의원들과 세계보건기구(WHO)는 질병관리청이 그간 사스, 인플루엔자, 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을 겪으며 조직과 역할을 재정립해 온 과정이 여러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에게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