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박태근, 이하 치협)가 최근의 개정법을 토대로 치과 병·의원에서 유용한 내용의 ‘세무노무백서 2025’ 개정판을 출간해 1월 2일 협회 홈페이지 ‘개원114’에 게재했다. 세무노무 백서 2025는 치협 홈페이지(www.kda.or.kr) 회원 전용게시판→개원114→세무/노무에 게시돼 있으며, 키워드 검색이 가능하도록 e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성은 목차를 활용해 첫머리에 2025 세무노무 달라지는 점을 실었고, 1편 세무신고부터 7편 취업규칙까지는 기존 내용을 업데이트하고 모성보호 확대 강화로 부록(1)~(3)을 추가해 보완했다. 치협 경영정책위원회는 치과 병·의원에서 경영하는 치과의사에게 매년 달라지는 개정 내용을 신속·정확하게 알리고,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정되는 세법과 인사노무에 관련된 내용을 업그레이드해 알리고 있다. 2025년부터 시행될 핵심 세법으로는 ▲상속세 및 증여세 인하 ▲자녀세액공제 금액 확대 ▲가상자산 과세 유예 ▲신용카드 등 사용에 따른 부가가치세 세액 공제율 현행유지 ▲노란우산공제 세액지원 강화 ▲고용확대 지원을 위한 고용지원관련 세액공제, 사회보험료 세액공제, 경력단절여성 세액공제 등이
치과계의 숙원사업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과 관련해 현실적인 추진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를 잘 극복해 실제로 연구원이 설립되면 장기적으로 치의학 산업 발전은 물론 글로벌 리더십 확보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설립과 발전방안을 위한 국회 공청회를 9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국립치의학연구원의 기능과 역할, 발전방향에 대해 국립암센터 희귀암센터∙구강종양클리닉 이종호 교수가 발표를 맡았다. 이종호 교수에 따르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은 2012년 1월 12일 첫 발의된 이후, 현재까지 15개의 법안이 발의됐다. 지난 해에도 8월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2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연구원 설립의 법적 근거 마련을 골자로 한 두 건의 보건의료기술지원법 일부 개정안 및 치의학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병합심사해 가결한 바 있으며, 12월 28일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에 관한 법적 근거가 담긴 보건의료기술진흥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기도 했다. 이 교수는 “당시 법안의 주요 내용은 우리나라가 선진국 수준의 치의학적 기술 수준에 도달했지만 과학적 기반이 매우 미흡하다는 점을 지적했다”면서 “현
최근 13명의 치과의사가 해외직구 사이트를 통해 치과용 의료기기를 밀수입한 것으로 보도돼 사회적 염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가 11일 입장문을 통해 유감을 표했다. 먼저 치협은 “최근 해외직구 사이트를 통해 치과용 의료기기를 밀수입한 것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13명의 치과의사의 일탈에 대해 개탄을 금치 못하며, 국민여러분께 대단히 송구스럽다”면서 해당사례는 주변보다 현저히 낮은 진료비를 내세우는 일부 치과들이 원가 절감을 위해서는 무허가 저가 의료기기 사용도 고려 할 수 있다는 문제의 한 단면이라고 설명했다.이에 치협은 “국민 여러분께서는 주변보다 현저히 낮은 진료비를 내세우는 치과의 경우 더욱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일부 치과의사의 불법적인 수입 행위는 치과계 전체의 뜻이 결코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한 “환자의 안전을 지키고 법적 절차를 준수하려는 치협의 방향성과 전혀 맞지 않다”고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불법적 기기 사용을 엄격히 경계하며, 안전하고 합법적인 치과 진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치협 해시태그 이벤트에 참여해 커피 받아가세요!”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제79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보건과 관련한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치협 공식 인스타그램(@e_kda9170)에서 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하며, 응모자 중 200명을 선정해 커피쿠폰을 선물한다고 밝혔다. 이번 구강보건의 날 해시태그 이벤트 참여 방법은 5월 13일부터 6월 10일까지 인스타그램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 공식 계정 팔로우와 구강보건의 날 피드에 “좋아요”를 누르고, '구강보건의날’ 포스터를 본인 계정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필수해시태그:#대한치과의사협회 #보건복지부 #구강보건의날 #구강건강) 및 게시물에 '참여 완료'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또한, 치협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치과계 유관단체와 함께 올해는 일정을 앞당겨, 6월 4일 12시부터 16시까지 한국은행 분수 광장에서 대국민 구강보건 홍보 부스와 포토존 등을 마련,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홍보부스 방문 시민을 대상으로 이동치과버스를 활용한 구강검진 및 필요에 따라서는 불소도포를 진행하고, 치과의 전반적인 궁금증에 대해 상담할 수 있도록 ‘무엇이든 물어치과’ 코너를 마련해,
2024년도 수가협상 결과는 병협-치협-한의협의 ‘체결’, 저조한 인상률을 제시받은 의협-약사회의 ‘결렬’로 나뉘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지사에서 5월 31일 저녁 7시 경 시작된 2024년도 요양급여비용 최종 협상이 6월 1일 6시 경 종료됐다. ◆최종 협상 진행 경과 최종협상은 모든 단체가 협상 체결 또는 결렬될 때까지 진행되며, 일명 ‘밤샘 협상’으로 불린다. 협상단이 각 단체를 대표해서 나온 만큼 수가를 조금이라도 더 인상하기 위해 체결을 미루기 때문이다. 최종 협상을 시작한 공급자 단체들은 가입자 단체인 재정소위원회의 1차 제시값을 받고 모두 “기대했던 값에 못 미친다”는 반응을 보였다. 재정소위원회는 단체별 2번씩 만남을 가진 이후인 11시 40분쯤 추가 회의를 개최했고, 최종 밴드를 결정했다. 최종 밴드는 외부에 공개되지 않으며 각 단체별 인상률에만 반영된다. 하지만 이어진 3번째 협상에서도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인상률 변동이 없었거나, 새롭게 제시된 인상률도 공급자 측 기대에 미치지 못한 듯 했다. 결국 4번째 협상에 들어선 4시 경 첫 계약이 성사됐다. 병원 유형이 1.9%의 인상률에 협상을 체결했고, 뒤이어 치과 유형이 3.2%의 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