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이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필수의료 혁신 임무 과제’ 주관 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형 ARPA-H 사업은 ▲보건안보 확립 ▲미정복질환 극복 ▲바이오헬스 혁신 ▲복지·돌봄 개선 ▲필수의료 혁신 등 고비용·고난도이지만 해결이 시급한 5개 과제에 임무 중심형 연구·개발을 추진, 국가 보건의료 난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다. 전남대병원은 필수의료 분야인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혁신기술 확보’ 분야에 선정돼 오는 2029년까지 총 연구비 165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멀티모달 AI 기술을 활용한 지역완결형 스마트 응급환자 분류 및 최적 이송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역 내 전체 응급실의 자원과 진료 현황을 하나로 묶는 네트워크 메타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응급의료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응급환자 발생시 AI를 활용해 환자 상태를 정확히 평가, 메타버스 내 최적의 병원을 선정하고 응급실까지 안전하게 이송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 전남대병원은 책임연구자인 조용수 응급의학과 교수와 실무책임자인 김동기 응급의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연구진이 구성됐으며,
전남대학교병원 최수진나 이식혈관외과 교수가 최근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연구원에서 열린 제4회 대한여자외과의사회 심포지움에서 제3대 대한여자외과의사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6년 11월까지 2년. 또 최 교수는 지난해 11월 2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대한외과학회 추계통합학술대회에서 외과학회 부회장으로 선임돼 한국 외과학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대한여자외과의사회는 ‘여성으로서, 전문인으로서, 사회의 리더로서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외과학의 발전을 선도하며, 양성평등을 일상으로 실현하고 사회 발전을 이끌 여성 인재를 양성한다는 비전을 갖고 지난 2021년 창립됐다. 여성들의 의과대학 진학 비율이 증가하면서 외과 전공의 중 여성비율도 꾸준히 상승, 2023년에는 35%를 넘어섰다. 이는 전통적으로 남성 중심의 분야였던 외과에서 여성들의 참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전남대병원 장기이식센터장으로 재직 중인 최 교수는 충청·호남·제주혈관연구회 회장, 대한혈관외과학회 의료심사위원장, 대한이식학회 윤리위원장, 대한투석혈관학회 기획위원장,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 이사 및 운영위원,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
전남대병원이 병원 주요사업과 미래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점검·논의했다. 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2024년 하반기 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월 19일 밝혔다. 전남대병원 교육수련실이 주관한 이번 워크숍에는 정신 병원장 등 본·분원 병원장 및 주요 보직자, 진료과 실장, 팀장급 이상 관리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1·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에선 본·분원 주요현안 및 공동안건을 발표했다. 먼저 주성필 기획조정실장인 ‘전남대병원 주요사업현황과 미래발전방향’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IT조직개편을 통한 스마트병원 시스템 구축(이동훈 화순전남대병원 전산부실장) ▲새병원건립사업 현황(주재균 새병원건립추진본부장) ▲의료질관리실 현안발표(정인석 의료질관리실장) ▲통합물류센터구축TFT 추진 현황보고(정일웅 통합물류센터구축TFT 간사)순으로 이어졌다. 이후 2부에선 주요안건 발표 및 패널 논의 후 질의 응답시간이 진행됐다. 김갑성 새병원건립추진실장의 ‘인사제도개선 TFT 활동보고’ 후 김영민 사무국장이 좌장으로 나서 병원 직종별 패널들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또 윤경철 진료부원장이 ‘비상경영상황 진료·수익정상화’를 주제로 발표 후 패널들과 의
전남대병원이 신종감염병 의심환자 내원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전남대학교병원은 지난 19일 6동8층 백년홀에서 신종감염병 의심환자 발생 시 위기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2024년 신종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1월 26일 밝혔다. 감염관리실이 주관한 이번 모의훈련은 감염내과·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응급실·수술실·마취준비실·진단검사의학과·영상의학과·원무과·총무과 등 9개 부서 45명의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가 1급 법정감염병인 마버그열 의심환자로 분류돼 읍압격리병상에 격리한 후,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 입원해 추후 응급수술을 받는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특히 마버그열의 역학적 특성, 감염예방관리의 기본원칙 등 이론 교육 외에도 감염병 스크리닝, 동선 확보 및 통제, 환자격리 및 간호, 검체 채취, 환자이송, 수술준비 등 일련의 과정들이 정해진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됐으며 상시 위기대응체계에 따라 적절한 대응이 이루어지는지 훈련했다.
2024년 바이오헬스 임상 현장 연계 기술사업화 플랫폼 지원사업 일환으로 전남대병원에서 기술설명회가 개최됐다. 전남대학교병원은 지난 15일 병원 의생명연구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2024 제1회 기술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1월 26일 밝혔다. 이번 기술설명회에는 전남대병원 기승정 의생명연구원장, 허환 기술산업화부장을 비롯해 의생명연구원 주요 보직자, 바이오 헬스 산업 분야 전문 기업 및 기술거래 유관기관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전남대병원이 보유한 의료기기, 제약, 진단 분야의 사업화 유망기술 29건을 수요 기업에게 공개, 상생 협력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의 바이오헬스 기술사업화 전략 안내 ▲기술보증기금의 기술이전‧사업화 금융지원 안내 ▲광주테크노파크의 기업 기술 지원사업 안내 등 기업별 맞춤 정보 제공을 위한 개별 현장 상담도 진행됐다.
전남대병원의 교육·연구·진료 등 발전을 위해 기부한 후원자들을 초청해 감사와 존경을 표하는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남대병원은 전남대학교병원 발전후원회가 지난 18일 백년홀에서 ‘함께 하는 의료, 따뜻한 전남대학교병원’이라는 주제로 ‘2024 후원의 밤’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박흥석 발전후원회장, 정성택 전남대병원 이사장, 정 신 전남대병원장을 비롯해 60여명의 후원인과 내빈들이 참석했다. 이날 전남대병원에 기부한 후원자들의 사연이 담긴 후원의 밤 기념영상이 상영됐으며, 밝은피부과 박진영 원장의 성악공연, 전남대의과대학 관현악반 CUMO의 축하공연이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지난 2005년 창립된 전남대병원 발전후원회는 지난 19년 동안 2000여명에게 후원금 121억 3천여만원을 기부 받았으며, 후원금은 미래의료 발전을 위한 교육, 연구, 소외계층 의료지원 및 국내외 공공의료사업에 지원하고 있다.
전남대학교병원이 더욱 청렴하고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제3기 청렴시민감사관’을 출범하고 위촉식을 진행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4일 행정동 2층 접견실에서 정 신 병원장, 주성필 기획조정실장, 김영민 사무국장 등 보직자와 새로 위촉된 청렴시민감사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을 열었다고 11월 6일 밝혔다. ‘청렴시민감사관’은 병원의 주요 사업과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자문과 제도개선 제안 및 권고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외부 부패방지시스템으로, 전남대병원은 지난 2020년부터 이 제도를 도입해 운영해 오고 있다. 제3기 청렴시민감사관은 정갑주 법무법인바른길 변호사(전 광주지방법원장·광주고등법원장), 정용기 전남대학교 명예교수(전 전남대학교 경영대학장), 최영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이사장(전 MBC광주문화방송 사장), 박정열 대동고 이사장(전 광주시치과의사회장)이 위촉돼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전남대학교병원이 개원 이래 최초로 완전 무분규 임금단체협상에 성공해 노사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달 30일 오후 3시30분 행정동 2층 회의실에서 정 신 병원장, 김영민 사무국장, 주성필 기획조정실장 등 병원 보직자를 비롯해 보건의료산업노조 정재범 부위원장, 최권종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전남대병원지부 김태선 수석부지부장 등 노사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임금단체협상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11월 5일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서 정 신 병원장과 정재범 부위원장은 합의서에 서명한 후 병원 발전을 위한 건전한 노사관계 유지를 다짐했다. 최종 합의안 주요 내용은 ▲임금 총액 대비 2.5% 인상 ▲5년 미만 재직자 장기근속수당 월 3만원 신설 ▲운영지원직 정근수당 신설 ▲불임시술휴직에 남직원 포함토록 개정 등이다. 2024년 임금단체협상은 지난 6월부터 본교섭 및 실무교섭 등 총 19차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이번 협상은 1998년 보건의료산업노조 창설 이후 처음으로 보건의료산업노조와 전남대병원지부 모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하지 않고 완전 무분규로 자율합의를 맺었다.
‘보스턴 코리아 공동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관 중 병원이 주관기관으로 있는 곳은 전남대병원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전남대학교병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첨단바이오 분야 한-미 국제공동연구 프로젝트 ‘보스턴 코리아 공동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보스턴 코리아 공동연구 지원사업’은 세계 최고의 연구개발(R&D) 성과를 위해 한국과 미국의 첨단 바이오 분야 연구자와 연구그룹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한다. 이에 전남대병원은 순환기내과 안영근 교수가 연구책임자로서 ‘심장 섬유화 치료를 위한 섬유아세포 표현형 조절제 및 RNA 약제 개발’을 주제로 광주과학기술원(공동 연구자 박우진 교수), 미국 매스 제너럴 브리검(Mass General Brigham)의 유전자 및 세포치료 연구소(Gene and Cell Therapy Institute, Director, Roger Hajjar 교수)와 함께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자유공모형 과제에 선정된 안영근 교수 연구팀은 자유공모형 과제로서 4년간 총 60억원의 연구지원금을 받아 미국 공동연구 개발기관과 연구를 함께 하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보건복지부
전남대병원 임상교육훈련센터 발전과 의료 시뮬레이션 교육 효과를 논의하는 학술대회가 진행됐다. 전남대학교병원은 지난 16일 의생명연구원 1층 대회의실에서 제1회 임상교육훈련센터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0월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병원 직원, 전북대·충남대·경북대병원 임상교육훈련센터 관계자, 국내 의료시뮬레이션교육 담당자 등 130여명이 참석해 ▲최신 의료시뮬레이터 소개 및 시연 ▲국내 임상교육훈련센터의 현재와 운영 전략 ▲의료시뮬레이션 교육의 활용과 효과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최신 의료시뮬레이터 소개 및 시연’ 행사에서는 김현주 간호교육팀장이 좌장을 맡아 ‘호흡기 중환자 시뮬레이션 최신지견(래어달메디컬코리아)’, ‘AI 기반 VR 프로그램을 포함한 몰입형 교육 솔루션 소개(VEP4U)’, ‘SimTech with Simulator(메드닉스)’를 주제로 열렸다. 이어서 주재균 임상교육훈련센터건립추진단장의 개회사와 정 신 병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1부 국내 임상교육훈련센터의 현재와 운영 전략에서는 ‘전남대병원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사업 현황(배정은 임상교육훈련센터건립추진단)’ 및 경북대병원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사업 현황, 충남대병원 임상교육시뮬레이션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