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보건산업 수출은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른 방역물품 수출 감소로 전체적으로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으며, 내년도 보건산업 수출은 올해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많은 국가들이 무역정책 강화 및 무역질서가 재편되고 있으므로 정부-기업 간 유기적인 협력과 지속적인 관심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2023년 보건의료 통상포럼’이 12월 11일 오후 3시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한동우 보건산업혁신기획단장은 ‘2023년 보건산업 주요 수출 성과 및 2024년 수출 전망’을 발표했다. 먼저 한 단장은 코로나 팬데믹(2020년) 이후 보건산업 연평균 수출액은 232억 달러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2017~2019, 143억 달러) 대비 1.6배 증가했으며, 보건산업 수출은 2020년~2022년 기간 동안 7위를 유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처럼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급격한 성장을 경험한 보건산업 수출은 ▲전년도 실적의 기저 효과 ▲코로나19 안정화 ▲글로벌 경제 위기 등의 상황으로 최근 2개년(2022~2023) 수출이 감소하며 수출 순위도 8위로 한 단계
질병관리청과 건강보험공단 등 보건복지부 산하 7개 전문기관은 내년부터 우리나라 보건산업이 아세안과 아프리카, 중남미 등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서 한국의 보건의료제도 및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공유하기 위한 케이-헬스(K-Health)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케이-헬스(K-Health) 해외진출 지원사업 추진단 발족식’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번에 참여하는 7개 전문기관은 2024~2027년 건강보험, 감염병대응, 의료정보화, 디지털헬스, 보건산업 등 강점 분야를 중심으로 중·저개발국들과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2024년부터 보건의료제도 및 시스템의 해외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한-아세안 보건의료 협력사업을 케이-헬스(K-Health) 해외진출 지원사업으로 확대 개편한 바 있다. 발족식에서는 보건복지부는 이번 사업의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추진단 참여 기관들은 기관별 협력 추진사업을 각각 발표한다. 특히 서울대학교 오주환 교수가 한국 보건의료 해외진출 지원사업과 관련한 정책 방향을 제언할 예정이다.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보호무역주의가 강해지고 있으며, 특히 미국에서는 중국과의 경쟁에서 우위에 서고자 의료기기와 의약품 등 보건산업 분야를 ‘안보’ 관점에서 평가 및 대응하고 있는 바, 이러한 국제 통상 환경 변화에 맞춰 국내 보건산업의 대응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보건의료 통상포럼’이 “新통상질서 변화와 보건산업 대응 전략”을 주제로 21일 개최됐다. 이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동우 단장은 강대국들의 보호무역주의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이전부터 시작됐을 수 있다면서 바뀌고 있는 통상 질서 등에 제때 대응할 수 있도록 여러 전략들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단장은 “WTO체제 다자간 자유무역주의에서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전체적인 글로벌 블록체인이 무너지면서 보호무역주의로 돌아서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미 코로나19 이전부터 세계적인 경제 저성장 기조와 침체 등 보호무역주의로 돌아설 요인들이 충분히 널려 있었다”라고 밝혔다. 또, ESG도 환경보호 등 여러 가치를 내세우고 있지만, 선진국 및 무역을 주도하는 국가들의 보호무역 요소 중의 하나로서 싹트고 있었음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보건의료 통상포럼’이 “新통상질서 변화와 보건산업 대응 전략”을 주제로21일 서울 엘타워 8층 엘하우스홀에서 개최됐다. 김명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래정책지원본부 본부장과 조귀훈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 통상개발담당관 과장 인사말 등으로 시작된 이번 포럼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동우 단장과 산업연구원 고준성 선임연구위원, 고려대학교 정명현 교수, 코너스톤 어드바이저 장지철 회계사가 각각 발제한다. 발표 주제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동우 단장의 ‘2022년 보건산업 수출입 현황 및 전망’ ▲산업연구원 고준성 선임연구위원의 ‘미·중의 대중 기술통제를 위한 신보호주의 조치 동향: 산업지원 및 공급망 법 정책을 중심으로’ ·고려대학교 정명현 교수의 ‘미국과 EU의 보건산업 관련 통상정책 동향’ ▲코너스톤 어드바이저 장지철 회계사의 ‘반덤핑조사 대응방안 및 반덤핑관세율 산출 로직 - 의약품, 의료기기 사례 중심’ 등이 있다. 이어서 홍익대학교 강준하 교수가 좌장을 맡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급변하는 통상환경에서 우리 보건산업 대응’을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하며, 한국무역협회 조성대 실장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엄승인 상무
국제 공급망 재편과 자국 중심 통상정책의 방향을 공유·논의하는 보건산업 분야 토론회가 개최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0월 21일 오후 3시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보건산업 관련 기업 및 협회를 대상으로 ‘보건의료 통상포럼 –신(新)통상질서와 우리의 대응 방향’을 주제로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보건의료 통상 공개토론회(포럼)’는 최근 우리에게 위협이자 기회로 다가오고 있는 국제 공급망 재편 문제와 미국 등 주요 교역국의 자국 중심 통상정책의 방향을 공유하고 우리 산업계의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개토론회에서는 산업계, 연구기관, 학계, 협회 등 국제통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주제발표 및 토론을 진행하고 협회 및 기업관계자들과 현장 소통도 진행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서는 산업연구원 고준성 선임연구위원이 ‘미국의 대중 기술통제를 위한 신(新)보호조치 동향’을, 고려대학교 정명현 교수가 ‘최근 미국과 EU의 보건산업 관련 통상정책 방향’을 각각 발표한다. 이어 코너스톤 어드바이져社의 장지철 회계사가 최근 우리 기업들에게 직접적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는 반덤핑관세와 관련해 ‘반덤핑조사 대응방안
보건의료분야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보건의료 통상지원체계’ 구축이 추진된다. 2021년 기준 보건산업의 교역액(수출입 규모)은 약 503.4억 달러로 2017∼2021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15.2%에 달하며, 코로나19 유행이 본격화된 2020년 이후부터 교역액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같은 기간 상위 10대 수출품목 중 보건산업이 최고 증가율을 기록하며, 전체 산업 수출 증가율(3.0%)을 6배 이상 초과했는데, 이처럼 급격한 국내 보건산업 분야 수출 증가로 통상협상 과정에서 주요 교역국이 우리 측에 공정한 교역환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는 우리 기업에 대한 통상 압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데, 문제는 보건산업의 경우 선도 기업의 매출액이 2조원 수준에 불과하고 전체 기업의 90% 이상이 종사자 300인 미만 중소기업으로, 실제 통상분쟁 발생 시 기업 자체적으로 대처하기 어려운 구조라는 것에 있다. 보건의료분야는 통상문제 외에도 의약품 심사, 건강보험 등 해당 국가의 규제나 의료제도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고, 무역기술장벽(TBT), 검역규제(SPS) 등 비관세 장벽도 교역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2021년 2분기를 기준으로의약품 업계에 7만 6000명이 종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신규 일자리는 646개가 탄생했고,사업장은 692개가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2021년 2분기 보건산업 고용동향’에 의하면 의약품 종사자, 신규일자리 창출, 사업장 수 등 많은 부분에서 고르게 성장했다. 성별은 남성, 연령은 30대가 가장 많았다. 전체 보건산업 종사자 수는 97만명으로, 이 중에서 의약품 종사자는 약 7.8%인 7만 6천명으로 확인됐다. 이는전년 동기 대비 3.6%인 2700명이 증가한 수치로, 지난 2년 사이 증가율이 6.2%에서3.1%로 꾸준히 증가율이 하락하다가, 이번 2분기에 처음으로 반등했다. 새로운 일자리도 급증했다. 보건산업 신규 일자리가 1만 3천개로 전년 동기 대비 2205개증가했는데 이 중 의약품 분야의 신규 일자리 창출은 646개로 확인됐다. 전년 동기에 비해 119개 증가했으며 이는 절반에 가까운 44.5%나 늘어난 셈이다. 그러나 전 분기인 2021년 1분기의 836개보다는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산업의 사업장 수 7만 8000개중 의약품 분야 사업장 수는 692개다. 지난 2019년 1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