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이 19일에서 21일(이하 현지 시간)까지 영국에서 개최 중인 ‘제프리스 런던 헬스케어 컨퍼런스(Jefferies London Healthcare Conference)’에서 메인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프리스 헬스케어 컨퍼런스 메인 세션에서 2년 연속 발표를 진행한 기업은 SK바이오팜이 국내 최초이다. 제프리스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유럽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컨퍼런스로, 전 세계 500개 이상 기업과 3,000명 이상의 투자자가 참석해 업계 최신 동향과 투자 기회를 논의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20일 메인 세션 발표자로 무대에 올라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주요 성과와 ‘글로벌 빅 바이오텍’으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 발표에 따르면, 세노바메이트는 지난해 미국 항경련제 시장에서 신규 환자 처방 수(NBRx) 시장 점유율(40%)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세노바메이트 적응기 첫 4주 동안 43%의 환자가 완전발작소실(seizure free)을 경험하는 등 조기 처방이 증가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가 저용량에서도 뛰어난 효과를 나타내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
테라젠바이오(대표이사 고진업, 백순명)가 2024년 11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되는 제50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AACR-KCA)에 참가한다. 테라젠바이오는 학회 부스를 통해 ▲TCR Sequencing 및 ▲DEEPOMICS FFPE 분석 기술을 중심으로 한 신규 런칭 서비스를 소개하며, 포스터 발표를 통해 ▲TCR Sequencing 및 ▲DEEPOMICS FFPE, ▲mRNA 암 백신 구조 개발의 연구성과를 상세히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암 백신 개발과 정밀 의학 분야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강화하고, 글로벌 연구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암 연구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TCR sequencing 테라젠바이오의 TCR Sequencing 기술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TCR Assay와 분석 플랫폼을 기반으로, 저품질 RNA 샘플에서도 민감도와 특이도를 유지하며 TCR repertoire를 분석할 수 있는 효율적인 분석 기술이다. 특히, FFPE(Formalin-Fixed Paraffin-Embedded)와 같은 까다로운 샘플에서도 clonotype을 정확히 검출하는 데 탁월한 성능을 보여줬다. 기존 상용화된 키트 대비 높은 민감도와 특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호텔에서 2024년 제2차 AI신약개발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자문위원회에 앞서 “제약바이오분야의 AI 적용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기술 융합, 전문 영역간의 협력, 그리고 서로를 이해하는 교육이 필수적”이라며 “제약바이오의 디지털 전환과 AI신약개발의 속도를 높이는 일에 지속 기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AI신약개발 전문인력 양성 및 혁신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열렸다. 그간의 ‘AI 활용 신약개발 교육 및 홍보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인력양성 교육 고도화 방안 ▲신약개발 전 과정에서의 AI 활용 활성화에 대한 자문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현재 운영 중인 교육플랫폼 LAIDD(라이드, Lectures on AI-driven Drug Discovery)를 기반으로 제약바이오기업 임원급, 팀장급, 실무전문가 각각의 교육수요에 부응하는 AI 대전환 교육시스템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강사와 교육생과의 상호활동적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존 온라인 강의뿐만 아니라 심화 유료 강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제약사와 연이은 ‘빅딜’을 체결하며 창립 이래 최초로 연 누적 수주 금액 5조원을 돌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20일(수) 2건의 공시를 통해 유럽 소재 제약사와 총 9304억원(6억6839만달러)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각각 7524억원 규모, 1780억원 규모 총 두 건의 계약으로, 수주 금액을 합하면 전년도 전체 수주 금액(3조5009억원)의 약 30%에 달한다.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으며, 계약 기간은 2031년 12월 31일까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월 올해 첫 계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글로벌 제약사들과 공시 기준 총 11건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으며, 11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의 1.5배에 달하는 5.3조원의 수주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 한 해에만 미국, 아시아, 유럽 등 글로벌 전역에서 초대형 계약을 잇달아 체결하며 대규모 수주 물량을 확보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을 증명하고 있다. 7월 미국 소재 제약사와 1.46조원 규모의 계약을 시작으로, 10월에는 아시아 소재 제약사와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항암치료의 날을 맞아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치료에 있어 바벤시오의 임상적 혜택 및 가치를 알리는 인포그래픽을 배포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한종양내과학회는 매년 11월 넷째주 수요일을 ‘항암치료의 날’로 지정하고, 2017년부터 항암치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에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항암치료의 날의 취지에 동참하기 위해 요로상피세포암과 바벤시오 치료 혜택 관련 정보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제작해 배포했다. 방광암은 소변을 저장하는 장기인 방광 내벽에 악성종양이 생겨 발생한다. 방광암의 90% 이상은 요로상피세포암으로 진단되며 이 중 10~15%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은 국내 남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종 10위로 , 5년 생존율이 8%에 불과해 재발률을 낮추고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인포그래픽을 통해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치료 시 1차 백금기반 화학요법 이후 1차 유지요법으로 장기 생존
대한민국 대표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이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인증하는 ‘2024년도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쎌바이오텍은 2003년 세계일류상품 기업으로 최초 선정된 이후 올해로 세 번째 영예를 안으며, 글로벌 유산균 시장에서의 입지와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세계일류상품은 대한민국 정부가 수출과 기술 경쟁력을 갖춘 제품에 부여하는 공신력 높은 인증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지난 2001년 도입된 제도다.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을 기록 중이거나, 향후 7년 내 해당 성과를 달성할 가능성이 있는 상품이 선정 대상이다. 쎌바이오텍 듀오락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며 K-유산균의 세계화를 이끌어가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듀오락은 2023년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총 수출액 596억원 중 259억원을 차지하며 국내 기업 중 압도적인 수출 실적을 기록, 11년 연속 세계 수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55개국에 한국산 유산균을 수출하며, 미국 ‘듀폰 다니스코’, 덴마크 ‘크리스찬 한센’ 등 외국 기업들이 장악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셀플루’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감백신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이에 본격적으로 수출길을 개척중인 제품의 행보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 인증에서 국내 독감백신 중 유일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산업부가 향후 7년 이내 글로벌 점유율 5위 이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은 품목을 선정, 세계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품이 실제 글로벌 점유율 Top 5 혹은 5% 이상을 달성할 경우 ‘현재 세계일류상품’으로 변경 지정된다. 스카이셀플루는 이번 인증에서 최근 3년 간 연평균 수출 증가율이 국가 전체의 증가율보다 높아지는 등 꾸준히 해외 판로를 개척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2015년 국내 최초 3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에 이어 2016년 세계 최초의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으로 출시되며 누적매출 3,900억원을 돌파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백신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점도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이번 인증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KOTRA, 한국수출입은행,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고한승 사장)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로부터 아일리아(Eylea) 바이오시밀러 ‘오퓨비즈TM(OpuvizTM, 프로젝트명 SB15,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의 품목 허가를 최종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기존의 안과질환 치료제인 바이우비즈 TM(ByoovizTM,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프로젝트명 SB11, 성분명 라니비주맙)에 이어 오퓨비즈까지 안과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보다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오퓨비즈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바이우비즈에 이어 두 번째로 개발한 안과질환 치료제로, 지난 9월 유럽 의약품청(EMA: European Medicines Agency) 산하 약물사용 자문 위원회(CHMP: 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로부터 품목 허가 ‘긍정의견(positive opinion)’을 획득한 후 약 2개월 만에 최종 품목 허가가 이뤄졌다. 오퓨비즈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는 미국 리제네론(Regeneron)이 개발한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등의 안과질환 치료제로 혈관내피 생성인자(Vascular Endothe
큐리언트는 지난 19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60억원 규모의 사모 영구전환사채(영구CB) 발행을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발행 대상은 금년 5월 전략적 투자자(SI)로써 최대주주가 된 동구바이오제약이다. 영구CB는 만기가 없거나 매우 긴 만기를 지닌 전환사채를 뜻한다. 통상적으로 30년의 만기에 횟수 제한 없이 30년씩 기한을 연장할 수 있기 때문에 만기 상환 의무가 없는 것으로 간주한다. 그렇기 때문에 영구CB는 표면적으로는 채권으로 분류되나,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상 부채가 아닌 자본으로 인정되는 항목이다. 큐리언트의 영구채 발행은 지난해 K-바이오백신 펀드를 대상으로 한 35억 규모의 영구CB 발행 이후 두번째로, 일반적으로 대기업이나 금융사가 발행하는 영구채를 국내 바이오텍이 발행하는 사례는 이례적이다. 지난해 K-바이오백신 펀드를 대상으로 발행한 영구CB는 동년 2월 큐리언트가 기술수출한 내성결핵치료제 텔라세벡(Telacebec)의 높은 허가 가능성이 그 근거로 작용했다. 이번 2차 영구CB발행은 전일 체결한 MOU와 더불어 큐리언트와 동구바이오제약이 혁신신약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로 나아가게 되었음을 보여준다. 큐리언트
변화에 민감한 제약바이오산업 특허환경에 대응하고자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제약회관 4층 강당에서 지식재산전문위원회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식재산전문위원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세 개의 강연으로 구성된다. 강연은 ▲의약품 특허권 존속기간 연장제도 소개-특허법 개정안을 중심으로-(특허청 약품화학심사과 김용 과장) ▲GLP-1 유사체를 포함한 비만치료제 특허출원 동향(특허청 약품화학심사과 김강필 사무관) ▲보관 또는 제제화 중 결정형 변이와 관련된 특허 이슈 外 등-결정형 특허의 무효, 침해 판단-(박종혁 특허법률사무소 박종혁 대표변리사) 등이 이어진다. 이번 세미나는 제약특허 실무담당자들이 갖추어야 할 역량을 강화하고 점점 높아지는 특허장벽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는 제약업계 허가·특허 관련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오는 22일까지 홈페이지 알림마당 내 행사 게시판을 참조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지식재산전문위원회(위원장 김린주)는 지식재산권과 관련해 다양한 제도 개선과 요구 사항을 한 데 모아 효과적으로 의견을 조율하는 구심점 역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