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1 (일)
대한통증학회가 세계 최초로 ‘아편유사제 처방 행동 지침’을 발표했다. 대한통증학회는 지난 18일 제76차 대한통증학회 2023 학술대회 및 연수교육을 맞아 '마약성진통제(아편유사제)의 안전한 처방 및 관리'를 주제로 패널 토의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18~19일 양일간 국제학회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서 큰 주목을 받은 이번 패널 토의는 ‘아편유사제 오남용의 실태, 제도상 보완해야 할 점, 향후 오남용과 관련된 의료인 및 환자의 처벌 및 관리방법’ 등에 대해 논의됐다. 세부 논의 내용 중 아편유사제 오남용과 관련해서는 ▲실제 오남용이 심각한지? ▲의약품 안전 사용 서비스에 문제가 없는지에 대해 진행됐다. 이어서 제도 보완과 관련해서는 ▲아편유사제 처방 전 스크리닝 단계 ▲약물 처방 단계 ▲사후관리 ▲치료 중 마약중독 의심자 관리 등이 주요 논제로 다뤄졌다. 끝으로 처방 가이드라인의 강제성과 오남용 관련 의료진 및 환자에 대한 형사 처벌에 대해서는 ▲단속 일변도의 관리 부작용 ▲선의의 피해자 구제 ▲효율적인 단속 시스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최근 연예인 마약 혐의에 대한 이슈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