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수련 시 대학병원 등에서 중증질환에 대한 교육이 선행되지 않은 채로 일차의료로 보내지는 일은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라는 정부를 향해 우려와 경고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대한신경과의사회 제41회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가 10월 27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됐다. 이날 신준현 대한신경과의사회 정책부회장은 정부가 추진 중인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사업의 일환으로 전공의 등을 다양한 지역과 공공의료·일차의료 등 기관에서 수련하는 제도를 도입·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전공의를 개원가에서 수련시키기 전에 반드시 중증질환에 대한 교육이 먼저 선행돼야만 한다고 지적했다. 신 부회장은 “대학병원에서 중증질환을 배우고나면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이 얼마나 나쁜 질병이고,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를 알 수 있다”면서, 중증 여부부터 확인 후 중증일 가능성을 배제하는 방식으로 진단을 하는 과정을 생각하면 중증을 배우지 않고 개원가에서 배우는 것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밝혔다. 특히, 국가에서 생각하는 개원가에서 배우는 지식으로 환자를 볼 수 있다면 왜 트레이닝이 생겼겠냐고 반문하면서 중증 질환을 감별할 줄 알아야 경증 질환을 진단해 환자를 볼 수 있는 것이며, 중증질
‘대한신경과의사회 제41회 추계학술대회’가 10월 27일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늘어난 봉직의와 개원의를 비롯한 대한신경과의사회 회원들이 고용하고 있는 신경과 병·의원 직원과 신경과 전공의 등 다양한 요구사항에 부응하고자 강의실을 3개로 나누어 더 많은 주제를 다루고, 더 깊은 내용의 강의·토론을 진행했다. 첫 번째 심포지움에서는 신경과 관련 척도 검사 등 최근 보험 이슈를 정리하고, 신종 감염병을 리뷰하는 공통필수교육을 실시했으며, ▲항노화 ▲영양의학 ▲MRI Tof 이미지 분석 등 신경과의 최신 경향 리뷰를 준비했다. 이후 심포지움부터는 Room A와 Room B로 나누어 신경과 개원들이 많이 접하는 두통, 어지럼증, 통증 치료에 대한 심층 리뷰와 종합병원의 신경과 봉직의 회원을 위한 신경계 응급과 신약의 활용에 대한 최신 지견 강의를 내실있게 구성했다. 참석자는 자신의 진료 상황과 필요에 맞춰 강의실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특히 직원 교육을 진행하는 Room C에서는 ‘신경과 개원의 A to Z’라는 제목으로 신경과의 다양한 개원 형태와 성공적인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이뤄졌다.
올해 추진되는 치매관리주치의 사업과 1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요양기관 본인 자격 확인 의무화 등 여러 시범사업에 대한 다양한 지적들이 쏟아냈다. 2024년 제40회 대한신경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가 4월 21일 서울드래곤시티 3층 그랜드볼룸 한라에서 개최됐다. 이날 신준현 대한신경과의사회 정책부회장은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과 관련해 “시범사업의 목적은 치매 전문가가 치매 관리함으로써 치매 중증도를 떨어뜨리고 관리의 효율성을 올리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에 가급적 신경과나 정신건강의학과 출신의 치매 전문의들이 시범사업에 최대한 많이 뽑혀서 시범사업 데이터가 잘 나올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는데, 정신과나 신경과 전문의 비중이 높지 않고, 대부분 내과나 정형외과 등으로 이뤄져 있어 치매 교육을 이수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기는 하지만, 시범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1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에 대해서도 시스템과 인력 간의 한계로 ‘배보다 배꼽이 더 클 지경’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신 부회장은 “1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같은 경우도 이제 7월에 본 사업이 시작된다고 했는데, 아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전산 자료 시
대한신경과의사회가 올해 중점사업으로 지역 신경과의사회 활성화에 집중하며, 의사회 재정 건전성 향상을 위한 수익사업 발굴 등을 추진한다. 2024년 제40회 대한신경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가 4월 21일 서울드래곤시티 3층 그랜드볼룸 한라에서 개최됐다. 대한신경과의사회는 윤웅용 회장의 연임으로 2024년 새로운 회기를 시작하면서 역점 사업으로 ‘지역 신경과의사회의 활성화’를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한달에 한번씩 대한민국 각 지역의 회원들을 임원들이 직접 찾아가 신경과 의사의 고충을 듣는 ‘지역 순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별 신경과 의사들과 개업의·봉직의 등 직역 간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상범 대한신경과의사회 공보부회장는 “오는 5월에 전북 전주 지역으로 가고, 6월에는 강원 원주 지역에 갈 예정”이라면서 “이런 식으로 경상도와 제주도, 마지막에는 서울·인천지역까지 한 달에 한 번씩 순회를 하면서 회원 선생님들의 고충을 이야기함으로써 해결책 모색 및 오해를 풀려고 한다”고 밝혔다. 대한신경과의사회에서 제12기 회기 중점 사업으로 신경과의사회의 재정에 도움이 될 만한 수익 사업을 모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윤웅용 대한신
2024년 제40회 대한신경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가 4월 21일 서울드래곤시티 3층 그랜드볼룸 한라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전에 비해 늘어난 봉직의와 개원의 회원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부응하기 위해 강의실을 늘려 더 많은 주제를 다루고, 더 깊은 내용의 강의와 토론이 이뤄지게 했다. 첫 번째 심포지움에서는 신경과 관련 최근 정책 이슈를 정리하고, 성인 예방접종 가이드라인을 리뷰하는 공통 필수 교육을 준비했다. 이후 심포지움부터는 Room A와 Room B로 나누어, 신경과 병·의원을 차별화하는 진료와 마케팅 방법을 비롯해 지역 병원 봉직의 회원을 위한 알짜 진료 정보 강의들을 내실있게 구성해 참석자들이 자신의 진료 상황과 필요에 맞춰 강의실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세 번째 심포지움에서는 신경과 필수의료를 담당하게 될 '(가칭) 신경과 뇌졸중 인증의' 제도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들어보고, 본회 회원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점심시간에는 김승현 대한신경과학회 신임 이사장의 축사와 함께 본회의 총회가 개최되며, Room C에서는 ▲경동맥초음파▲뇌파검사▲신경생리검사 등 신경과 병·의원에서 많이 시행되는 검사에 대해 직원
대한신경과의사회가 특수의료장비(CT, MRI) 공동병상활용제도 폐지 추진을 위한 대안을 대한의사협회 및 대한개원의협의회 협의체에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신경과의사회는 17일 용산 서울드래곤시티에서 20주년 기념 제39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 제12대 회장으로 선출된 윤웅용 회장(11대 회장, 연임)은 현행 특수의료장비 공동병상활용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윤 회장은 “보건복지부의 개정안은 특수의료장비 설치기준에서 공동활용병상 제도를 폐기하고, MRI는 150병상, CT는 100병상 이상의 병원만이 설치 가능하도록 했다”며 “종합병원은 오히려 장비의 노후와는 상관없이 병상 기준을 적용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실적으로 3차 의료기관급 이상의 요양기관만 특수의료장비를 운영할 수 밖에 없다는 모순투성이의 치명적인 개악”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는 특수의료장비의 신규도입을 억제하고, 기존 특수의료장비를 사용하는 1,2차 의료기관을 어느 시점에서인가 퇴출시켜, 향수 5~10년 사이에 상급병원으로의 쏠림을 본격적으로 유도하겠다는 어처구니없는 비과학적인 행정 편의주의적 발상”이라며 “이는 1,2차 의료기관들의 의료전
대한신경과의사회가 주최·주관하는 ‘2023년 제38회 대한신경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가 3월 26일 서울드래곤시티 3층 그랜드볼룸 한라홀에서 개최됐다. 제11대 대한신경과의사회 윤웅용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날 학술대회는 ▲경쟁력 있는 병원환경 만들기 ▲진료에 도움되는 알파정보 총집합 ▲외래에서 자주보는 상지통증 이해하기 ▲신경과 의사만의 약제활용 등의 총 4개의 심포지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심포지엄별 강의 주제를 살펴보면 우선 ‘경쟁력 있는 병원환경 만들기’ 심포지엄에서는 ▲이현우 커넥트 노무법인 공인노무사가 ‘윈윈하는 지구언 관리(노무, 보조금, 절세 등)’, ▲김기주 선한비쵸양병원 원장이 ‘새롭게 바뀌는 보험이슈, 의료분쟁 대응’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서 ‘진료에 도움되는 알파정보 총집합’ 심포지엄에서는 ▲김병준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뇌졸중 위험인자 관리(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중심으로)’를, ▲안성기 서울센트럴요양병원 원장이 ‘Chronic inflammation에 대한 기능의학적 접근과 IVNT’를, ▲박정환 한양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골다공증의 치료 및 비다민D 활용’을 주제로 강의한다. ‘외래에서 자주보는 상지통증 이해하기’ 심포지
대한신경과의사회 윤웅용 차기회장이 2년 임기동안 대외적으로 의사회 위상을 증진시키고, 내부적으로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한신경과의사회는 10월 31일 제35회 추계학술대회를 열고, 같은 날 열린 총회에서 제11대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윤웅용 회원을 차기회장으로 추대했다. 윤 차기회장은 내년 3월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윤웅용 차기회장은 “의사회가 발전하고 구성원이 늘어나면서 안팎으로 많은 도전과 해결해야 할 과제 역시 늘어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변화와 도약이 필요하다. 우리의 힘을 모을 수 있는 소통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윤 차기회장은 “창립 20주년을 바라보고 있는 현 시점은 좀 더 강력한 변화와 개혁의 바람이 필요한 순간”이라며 “크게 두가지 방향으로 일을 하려고 한다. 하나는 외부적으로 위사회 위상을 증진시키고 또 다른 하나는 내부적으로 의사회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활동이다”고 강조했다. 첫째로 신경과의사회와 외부 기관과의 유기적 관계를 확립해 의사회의 위상을 드높인다는 계획이다. 윤 차기회장은 “의협, 대개협, 신경과학회 및 지학회 등과 능동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원할한 소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