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이 최근국제보훈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으며국가보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지난 여름 진행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에서, 새만금 현장 의료지원에 그치지 않고, 서울로 활동지역을 옮긴 영국과 카타르의 스카우트 대원 등 약 1,500명을 대상으로 국가보훈부와 함께 직접 찾아가 의료지원활동을 펼친 바 있다. 한승범 원장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기관 중 한 곳인 고려대학교병원에서 마땅히 해야할 일”이라고 설명하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국내외 의료사각지대를 없애고 의료의 손길이 필요한 어디라도 달려가 인술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조국으로 돌아온 독립유공자의 어린 후손들이 한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영주 후손 중 만 24세 이하 청소년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는 7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국가보훈부·청소년그루터기재단과 함께 독립유공자의 청소년 후손을 위한 ‘히어로즈 주니어(Hero’s Junior) 프로그램’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이종찬 광복회장, 오찬석 청소년그루터기재단 이사장, 의병 활동 중 체포돼 서대문형무소 개소 후 ‘1호 사형수’로 순국한 왕산 허위 선생의 현손녀(4대손), ‘백마 탄 김장군’으로 활약한 김경천 장군의 증손녀 등이 참석했다. ‘히어로즈 주니어 프로그램’은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독립유공자의 어린 후손들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이 손을 맞잡고 진행하는 맞춤형 종합지원체계다. 현행법상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국가의 지원은 2대손까지만 해당되며, 어린 후손들에게는 해당이 되지 않는다. 때문에 독립유공자의 자손들이 한국에 돌아오더라도, 문화적·경제적 기반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다시 한국을 떠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강남세브란스병원과 국가보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인사팀 박철현 팀장이 최근 2023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박철현 팀장은 평소 국가보훈시책에 적극 협력해 국가보훈대상자의 생활 안정과 사회적 자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받게 됐다. 박 팀장은 병원 인사 업무를 총괄 관리하는 인사팀장으로서 보훈대상자 취업 지원을 위해 그동안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국가보훈유공자 의무고용율 충족을 위해 직원 채용시 보훈대상자 지원자가 있는 경우 취업지원대상자를 우선했으며, 보훈대상자가 업무 가능한 직종에 인력 필요시 보훈특별고용계획서를 발송해 보훈청으로부터 대상자를 적극 추천받아 채용하는 등 보훈대상자 취업에 기여해왔다. 또 보훈대상자 관리 업무를 체계화해 입·퇴직 신고 업무에 누락 사항이 없도록 하고, 보훈대상자 및 그 가족들이 업무 또는 생활상 고충이 없는지 청취하고 격려하고자 간담회를 기획·추진하는 등 취업 지원에 그치지 않고 추후 관리에도 힘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