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9 (목)
국립암센터가 아우라케어에 방사선 조사 장치 및 이를 이용한 방사선 조사 방법에 대한 기술을 이전한다. 국립암센터는 최근 아우라케어와 이 같은 내용의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7월 2일 밝혔다. 이번에 기술 이전하는 신동호 박사팀의 ‘방사선 조사 장치 및 이를 이용한 방사선 조사 방법’은 방사선치료 시 종양의 모양에 따라 방사선 조사 모양을 제한하는 다엽콜리메이터에 관한 기술이다. 이는 중-저에너지 X선을 이용한 방사선치료를 위해 기존의 고에너지 x선 방사선 치료기에서 사용되는 다엽콜리메이터 방식을 대체하기 위한 기술이다.기존 고에너지 방사선치료기의 경우 세기조절 방사선치료가 가능한 장비는 120여개 이상의 고가 소형구동 모터를 사용해 장비의 크기가 매우 크고 가격도 수억 원에 달하는 고가이다. 또한, 소형 방사선 치료기는 콘(Cone)을 이용한 방사선치료만 가능하고 최신 방사선치료인 세기조절 방사선 치료(Intensity Modulated Radiation Therapy)는 불가능했다. 이번 기술은 기존 다엽콜리메이터 방식을 타겟 플레이트의 위치를 가변시키는 모터와 최소한의 다엽체만을 이용해 기존 장치에 비해 구조를 보다 단순화·경량화 함으로써 소형 방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