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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유럽연합(EU) 회원국 간에 150개 주요 의약품 바스켓 가격 책정은 거의 25%의 차이를 나타내고 있으며, 제네릭 의약품의 경우 그 차이는 16배에 달한다고 런던 경제·정치 학원의 의약품 기술연구 그룹 보고에서 지적했다.이러한 심각한 의약품 가격 차이는 여러 요인들에 의해 나타난다. 시장 크기, 규제정책, 약가 통제, 참조 약가제도, 제네릭 의약품 사용 권장, 문화 및 과세 등에 의해 차이가 발생한다고 전했다. 본 조사는 유럽 환경·공중보건·식품안전위원회(ENVI)의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보고에 의하면, 국가의 재정도 가격 차이의 요인으로 작용한다. 예로써, 외래 환자용 약가가 개인 소득수준이 높은 회원국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나고 있다. 소득 수준이 높은 회원국은 의약품의 소비도 더 많이 이루어졌다. 2008년 기준으로 20개 회원국 중 1인당 최고 소비 국가는 그리스로 연간 평균 700유로 달러를 소비했다. 다음으로는 아일랜드,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순이었고, 최저 소비 국가는 연간 개인당 약 125유로 달러를 소비한 폴란드로 나타났다. 영국은 6위로 약 250유로 달러였고 유일하게 2000년보다 2008년에 1인당 소비가 더 적게 나타났다.27개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희원) 노동영, 한원식 교수팀은 특정 일부 유전자가 한국 여성의 유방암 발병 위험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연구에서 5개 유전자 FGFR2, MAP3K1, TOX3, SLC4A7, 6q25.1 등의 단일염기다형성(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 SNP)이 유방암과 매우 유의하게 관련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사람의 유전체를 구성하는 DNA 염기서열은 99.9% 같다. 0.1%인 300만개의 염기가 사람마다 다른데 이것이 눈과 피부색, 인종, 질병의 감수성(병에 걸릴 확률) 차이를 만든다. 단일염기다형성은 사람에 따라서 특정 부위의 DNA 염기서열이 다른 것을 말한다. 질병이 있는 환자와 정상인을 비교해 특정 SNP가 나타나는 빈도가 유의하게 다를 때, 그 SNP를 질병관련 SNP로 규정한다.이들 유전자 SNP는 서양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유방암 발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인에서는 중국인에 이어 두 번째 결과이다.연구팀은 2002년부터 2009년까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유방암으로 확진 받은 3,321명의 여성 환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희원)이 1일 ‘중증외상센터’를 개소했다. 병원은 교통사고, 추락사고, 총상 등으로 심한 외상을 당한 중증외상환자를 전문으로 치료하기 위해 외상과 관련된 진료과를 중심으로 중증외상환자를 전담하는 중증외상팀을 구성했다.센터는 센터장 1인, 진료 교수 5인(외과 2, 흉부외과 1, 신경외과 1), 전임의 1인(정형외과) 등 총 6명의 전문의로 구성된다.센터는 소아를 포함한 모든 다발성 중증 외상환자를 관리하며, 수술 여부와 관련해 해당과 전문의와 상의, 치료 시기와 방침을 결정한다. 기본적으로 수술은 해당 진료과에 의뢰하여 진행 되나 내원 2시간 이내에 응급수술이 필요하거나, 해당과의 전문의의 지원을 받기 힘들거나 지연될 경우, 해당 파트에 통보한 후 외상센터에서 수술한다. 단, 이 경우에도 해당 임상과에서 수술보조 인력을 지원한다.수술장은 본원과 어린이병원에 각 1개씩 지정됐으며 필요한 경우 해당 임상과 전문의와 상의해서 수술장을 정한다. 중증외상센터 팀원 중 1명은 24시간 병원에 상주한다. 모든 임상과의 oncall 근무는 전문의 이상으로 하며, oncall 근무자는 외상센터로부터 환자 치료의 요청을 받은 경우 1시간 이내에 병원에 도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 한국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개발에 앞서 허가심사 등에 관한 각국의 동향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31일 코엑스에서 열린 ‘보건산업 지식재산·기술사업화 세미나’에서 ‘바이오베터 특허의 최근이슈’에 관해 발표한 한국특허정보원 윤경애 본부장은 바이오시밀러 분야의 중복된 투자 낭비를 막기 위해서는 허가심사 등과 관련된 제도에 관해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2008년 현재 주요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선진 7개국의 시장규모는 약 6000만 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오는 2013년을 기점으로 미국시장이 열리고 단일클론항체의 바이오시밀러가 출시되면서 급격한 시장 증가가 전망된다.2009년 Datamonitor에 따르면 향후 3년간 특허 만료되는 블록버스터 바이오 의약품은 9개이며, 이들 제품들의 특허만료 시전에서의 매출규모는 2010년 20억 달러, 2011년 10억달러, 2012년 90억달러로 3년간 총 120억 달러 규모가 예상된다.이런 가운데 국내 바이오시밀러 개발은 진입단계에 해당하기 때문에 생산, 마케팅 단계에서 다른 나라에 비해 열악한 상황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또 고가의 장치산업이라는 점에 따라 장기적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최근 식약청에 협회 발족 관련 허가를 신청해 이르면 이달말 정식법인으로 탄생할 전망이다.31일 식약청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사단법인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정식 발족을 위해 식약청에 협회 허가신청을 접수했다.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지난해 바이오의약품 관련 기업이 한데 모여 바이오의약품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한 생물의약품발전협의체에서 발전해 정식법인으로 발족을 위해 출범했으며, 정식발족이 되면 식약청 산하단체로 귀속된다. 이와 관련 식약청 관계자는 “협회로부터 정식 발족을 위한 협회정관 및 사업계획 등의 허가 신청 자료가 접수돼 현재 관련 서류를 검토 중"이라며 "허가심사 후 빠르면 이달 안에 승인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협회가 허가 신청시 식약청에 제출한 정관 내용은 “바이오의약품관련 연구, 개발, 허가, 판매제도 개선 및 연구개발제품의 글로벌화를 지원하고, 회원사간의 정보공유를 통한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회원의 권익을 도모하는 등 동 산업을 국가 성장동력 산업으로 발전시킴으로서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립목적을 밝혔다.앞서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지난달 비공식적으로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를 개최, 김명현 전
2011년 상반기 끝자락인 6월이다.6월에는 무엇보다 국회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수면위로 재부상한 국방의학원 설립과 관련한 논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보건복지부가 새로운 대안책을 들고 ‘건강관리서비스’ 법안의 6월 임시국회 상정을 적극 추진키로 함에 따라 예의주시된다.특히 대한병원협회는 외래조제실 부활을 위해 1000만명 서명운동을 본격화할 예정으로 주목된다.이밖에도 △구입약가 검증시스템 가동 △대한의원협회 창립 △전국 CT·MRI 등 의료장비 일제조사 △의약품 처방 줄인 의원 인센티브 지급 등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보건의료와 관련한 주요 정책·제도 흐름을 짚어본다. 6월 임시국회, 국방의학원 설립 논의되나=지난 2009년 박진 의원(한나라당)은 여·야의원 91명과 공동으로 군 의료기관에서 근무할 전문인력을 장기군의관으로 양성키 위한 ‘국방의학원 설립에 관한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반대 의견에 부딪히는 등 그동안 논의되지 못했던 이 법안은 올해 3월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통해 국방의학원을 설립하지 않고 의대정원에서 매년 13명씩 장기군의관 양성을 위한 별도의 정원을 확보키로 일단락 된 듯했다.하지만 최근 군 의료사고 발생 등으로 인해 낙
경구용 항암제 젤로다(성분명 카페시타빈)를 옥살리플라틴과 병용할 경우, 3기 결장암 환자들의 증상악화를 억제하고 생존기간을 연장하는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로슈(대표 스벤 피터슨)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국내 종양학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젤록스 심포지움을 개최하고, 젤로다와 옥살리플라틴의 병용요법과 기존 치료요법인 5-플루오로우라실과 루코보린 병용요법의 효과를 비교한 XELOXA 임상시험의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이번 심포지움에는 국내 종양학 전문가들이 모여 XELOXA 임상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결장암 치료의 향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XELOXA 임상시험은 전 세계 29개국 226개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직후의 결장암 3기 환자 총 1886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중 국내 5개 임상센터에서 총 68명의 국내 환자가 대상군에 포함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환자를 젤록스 그룹과 5-FU/LV 그룹으로 나눠 치료 후 최소 5년 이상 관찰한 결과를 도출한 것으로써, 올 3월 미국의 임상종양학 저널 온라인판에 게재된 바 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젤록스 그룹은 기존의 표준 요법인 5-FU/LV 그룹에 비해 3년, 4년 및 5년 무병 생존률이 각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31일 “소통과 공감”이라는 주제로 평소 건강보험제도 및 공단 행정 개선에 많은 제언을 한 고객 20명을 공단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고객중심 경영체계 실천의 일환으로 고객과의 적극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평소 건강보험 및 장기요양보험제도에 대해 개선이 필요하거나, 정책적 지지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고객의 의견을 공단 임직원과 함께 듣고 대화하는 만남의 장으로서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기에 충분하고 유익한 자리를 가졌다.이날 공단의 조국현 징수상임이사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앞으로 고객과의 소통과 공감을 위한 자리를 수시로 마련해 국민편익을 우선하는 창의적이고 수용가능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환류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건강보험 보장성확대ㆍ보험료 인상 등 건강보험 현안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풀어 나감으로서 ‘국민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공단’으로 사회복지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다 할 것”임을 밝혔다.이에 간담회 참석자들은 공단이 국민을 중심에 두는 경영활동을 진지하게 펼쳐 나가고 있음을 직접 보고 느꼈으며, 이 같은 행정을 더 많이 지속적으로 펼쳐
삼성서울병원이 종이없는 장례식장을 선언하며 상담에서 방명록 작성까지 전자기기를 활용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구축했다.삼성서울병원은 31일, “갤럭시탭으로 상담할수 있는 시스템을 내달 1일부터 시작한다”며 “기존에 전자방명록으로 인한 절감효과까지 아우르면 약 1억 8천만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삼성서울병원의 장례식장은 지난해 11월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을 도입해 장례문화와 예절, 실시간 빈소 서비스를 실시했다. 올해 2월에는 전자방명록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이번에 도입되는 SMART 상담은 상주가 갤럭시Tab 화면을 보며 장례 절차별로 필요한 내용들을 선택하면 그 결과가 자동적으로 취합되고, 예상 장례비용을 산정해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기존 상담에서는 여러 장례 상품과 장의용품들을 앨범과 인쇄물을 통해 안내하고, 빈소계약서ㆍ협력사계약서 등에 서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SMART 상담 시스템 도입으로 장례식장에서 쉽게 볼 수 있던 장례관련 용품 팜플렛과 종이 계약서들이 사라질 전망이다.그동안 한 명의 상주는 장례 상담 과정에서 상담용 팜플랫과 각종 계약서 등을 대략 20여 장의 종이 자료로 제공받았다. 이를 한 달 기준으로 산정하면 장
보건복지부가 유나이티드바이오켐제약의 항전간제 ‘뉴론펩틴캡슐’ 등 100품목에 대해 급여화를 고시했다. 또 1640품목에 대해서는 급여상한금액 및 제품명을 조정하고, 기존 약제급여목록에 포함돼 있던 247품목은 삭제했다.이미 삭제된 품목 가운데 세종제약의 ‘틴자정’ 등 7개 품목은 상한 금액이 변경됐다.복지부가 31일 고시한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에 따르면, 약제급여목록에 신설된 제품은 ‘아스텍정’(넥스팜코리아), ‘동국세레콕시브캡슐 200mg’(동국제약), ‘올자핀정 10mg’(동화약품), ‘올란자오디정 10mg’(한미약품), ‘국제히알우론산아이주’(국제약품공업), ‘이자벨탄정 150mg’(종근당), ‘코아푸르탄정 150/12.5mg’(동아제약) 등 총 100개 품목이다. 가장 많은 품목이 신설된 부분은 ‘혈압강하제’로, 26품목이 이번 고시를 통해 6월 1일부터 급여화 된다.상한금액과 제품명 등이 변경된 품목은 ‘올란프레서정 10mg’(한국노바티스)을 포함한 총 1640품목이다. 올라프레서정의 경우 기존 제품명이 ‘올란자핀정’이었으며, 내달부터 품목명이 변경된다. 이밖에도 유한양행의 ‘렉사팜정 5mg’이 ‘엘사팜정 5mg’으로, 바이넥스의 ‘바이
보령제약(대표 김광호)에서 암환자 식욕부진 개선제인 ‘메게이스’의 새로운 제형 ‘스틱형 파우치’를 선보인다.메게이스는 그동안 병(240mL) 포장 단위로만 시판돼 복용 및 보관의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번 10mL, 20mL 스틱형 파우치 출시로 인해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 보관 및 휴대성을 높였다. 새 제품은 오는 1일부터 정식 판매될 예정이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새 스틱형 파우치로 식욕 부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암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이 높아져 암 투병 중 체력 보강과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보고된 자료에 따르면 암환자의 63%가 영양실조 증상을 보였는데, 그 중 소화와 관련이 깊은 위암과 췌장암 환자의 경우 무려 83%가 영양 상태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암으로 사망하는 환자의 20% 이상은 사망 원인이 영양 부족일 정도로 암환자의 영양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하지만 암환자에게 음식을 강요하는 것은 금물이다. 특히 먹지 못할 경우 임시방편으로 사용하는 링거 수액제에도 한계가 있다. 소화기관을 약화시켜 소화력이 떨어지기 때문. 이에 따라 등장한 것이 암환자의 영양 요법으로 암환자의 떨어진 식욕을 회복시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지난 29일부터 6월 2일(목)까지 카자흐스탄 3개 주요도시(리데르, 오스케멘, 아스타나)에서 한국의료홍보회 및 한·카학술교류회 등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KOICA와 공동으로 서울대학교병원, 자생한방병원, 제주 한라병원, 대전 선병원, 윌스기념병원 등 국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들과 함께 사절단을 구성, ‘나눔 의료’ 및 한방의료센터 KUC(Korea Medical U-health Center) 현판식 행사 등 한국의료의 다양성을 알릴 계획이다.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한국의료홍보회와 한․카 학술교류회는 양국간 의료현황과 미래 발전상을 공유, 의료인간 학술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아스타나와 오스케멘에서 각각 개최된다. 한․카 학술교류회는 카자흐스탄 보건부 까이르베꼬바 장관, 공동주최기관인 카자흐스탄 대통령의료센터 알렉세이 센터장 등 현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혈관 및 척추 질환의 예방, 치료 및 재활에 관한 주제발표 및 의견교환을 통해 전문적인 의료분야의 학술교환이 이루어질 예정이다.특히, 6월 1일(수) 아스타나에서 개최되는 한국의료홍보회에서는 병원건립과 관계되는 연관
직장인의 눈은 오후 4시 가장 피로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CJ제일제당 눈 건강 브랜드 아이시안에 따르면 지난 4월 한 달간 일반인과 직장인 869명을 대상으로 ‘눈 피로도 및 건강관리 실태’에 대해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직장인의 38%가 오후 4시 가장 눈이 피로하다고 답변했다.이는 주부와 학생 등 일반인의 39%가 오후 9시 이후 가장 눈이 피로하다고 답변한 것과는 차이가 있다. 직장인의 눈이 더 빨리 피로해지는 이유는 업무로 인한 지속적인 컴퓨터 사용과 스마트폰의 잦은 사용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누네안과병원 최재호 원장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의 대부분을 컴퓨터로 일하는 직장인의 경우 업무에 집중하다 보면 눈 깜박임 횟수가 줄어들어 눈이 건조해진다”며 “이럴 경우 눈의 사용 시간이 누적된 늦은 오후에 특히 눈의 피로감을 더욱 느끼게 된다”고 설명했다.이어 최원장은 “특히 장시간 컴퓨터 등 IT 기기를 사용하는 직장인의 경우 1시간에 5분 정도 안구의 긴장 상태를 해소시켜주는 안구 운동과 지압법으로 수축을 풀어주면 좋다”며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시력 보호와 시력 증진에 효과가 좋은 블루베리나 눈에 좋은 비타민 A 등 눈에 좋은 영
허위로 진료기록부를 기재해 진찰료 등을 청구하고 원외처방을 발행한 의사가 자격정지처분을 받게 되자 이에 대한 선처를 호소하고 나섰지만 패소했다.서울행정법원 제5부(재판장 조일영)는 최근 의사 A씨가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낸 의사면허 자격정지와 요양기관ㆍ의료급여기관 업무정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의사 A씨는 소송에서 “노모와 가족들을 부양하는 가장으로 경제적 사정의 여의치 않아 은행 대출금으로 생활하고 있다. 또 고혈압과 당뇨병, 뇌경색 등으로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며 “이번 처분으로 인근에 거주하는 일반외과 환자들의 불편이 예상되며 직원들의 생계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호소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앞서 A씨는 환자들이 진료를 받은 사실이 없음에도 이를 진료기록부에 기재하는 등 허위로 진찰료를 청구하며 원외처방전을 발행한 사실이 적발됐다.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그 부양의무자 등으로부터 부당 수령한 금액은 총 5700여만원에 이른다.이에 복지부는 의료급여기관 업무정지 83일과 요양기관업무정지 66일과 함께 의사면허 자격정지 9개월의 처분을 내렸다.해당 의사는 선처를 호소하며 소송했지만 법원은 “원고의 위반 행위 기간이 2
위암 수술기법, 수술 전후 관리와 항암제의 발전 등으로 위암 환자의 생존율이 꾸준하게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가운데 위암 4기의 경우도 생존율이 현저하게 향상됐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순천향대학교병원 외과 김용진 교수팀은 ‘2011년 세계위암학회 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위암 4기의 경우도 생존율이 향상되고 있다”며 환자들에게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김용진 교수팀의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순천향서울병원에서 위암 수술을 받은 573명의 환자를 평균 32개월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다. 연구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이전 위암 4기 환자의 5년 생존율은 평균 18% 수준이었지만 최근에는 40.8%까지 증가해 20% 이상 향상된 것으로 집계됐다.아울러 위암 3기 후의 경우 생존율은 평균 38.3%에서 61.9%로 늘어났고, 3기 전 환자그룹에서도 평균 생존율이 61.3%에서 81.6%로 20% 가까이 향상했다. 2기 그룹은 77.7%에서 89.1%로 늘어났고, 1기 후는 90.2%에서 94.6%로, 1기 초는 95.2%에서 96.8%로 향상됐다.김용진교수는 “위암이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이 되고 있는 비율이 3
유연식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정형외과교수가 브라질의 리오데자네이로에서 열린 제9회 국제스포츠관절경학회에서 ‘국제스포츠관절경학회(ISAKOS)-견관절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됐다. ‘국제스포츠관절경학회-견관절위원회’는 국제스포츠관절경학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출한 전 세계 20명의 스포츠관절경 권위자로 구성되며 위원은 국제스포츠학회 및 유러피안스포츠학회의 주연제와 좌장, 그리고 심포지엄 연자를 결정하는 업무를 맡는다. 또 견관절부분에 있어 영예의 상이라 할 수 있는 ‘Caspari Award’의 심사위원직도 수행한다. 유연식 교수는 지난해 9월 슬관절 및 관절경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존 조이스 어워드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마르퀴즈 후즈 후 2011년 판에 이름이 등재되기도 했다.
한국콜마(회장 윤동한)는 구로디지털단지 대륭포스트타워 1차 건물 14층에 ‘석오생명과학연구소’를 19일 개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석오생명과학연구소는 한국콜마의 20년 이상 축적된 화장품 및 제약 부문의 연구, 개발 및 생산 경험과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연결하고 상호 보완하기 위해 설립됐다.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위한 기초과학 기술력을 탄탄히 하며, 궁극적으로는 세계적인 기업으로의 도약 및 제품 파이프라인을 구축을 위한 미래성장엔진 설계가 이번 연구소의 핵심 역할이다. 향후 연구소에서는 ODM/OEM 종합컨설팅, 분석용역 및 분석연구대행, 공정밸리데이션, 기준 및 시험방법 작성, 안정성시험, 원료 및 표준품 합성, DMF Documentation, 허가등록, 정부용역연구과제 수행 및 국내외 연구정보수집 등의 업무가 진행된다.석오생명과학연구소 이름은 윤동한 회장의 호인 석오를 딴 것이다. 이는 메마르고 척박한 바위 위에서도 강인하게 뻗어 올라 큰 재목으로 성장하는 오동나무처럼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큰 인재를 육성하자는 한국콜마의 경영철학을 담긴 뜻이기도 하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석오생명과학연구소는 의약품, 의약외품,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천연물
전국 산부인과의 29%만 분만실을 갖추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낙연 의원(민주장)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요양기관 종별 분만실 설치 기관 현황’자료에 따르면, 현재 전국의 요양기관 중 3604개소에 산부인과 진료과목이 설치됐으나 이 중 분만실을 둔 요양기관은 1045개로 전체의 29%에 불과했다.지역별로 전체 산부인과 중 분만실 비율을 따져보면 대구가 19.2%로 가장 낮았으며 서울 20.5%, 광주 26.3%, 부산 26.8%, 전남 28.4%, 경남 30.2%, 제주 31.5%, 경기 31.6%, 인천, 32.55%, 전북 32.57%, 울산 32.8%, 경북 35.6%, 충남 36.5%, 충북 45.9%, 대전 50.5%, 강원 53.2% 순이었다.동네 산부인과 의원의 수는 3072개소로 지난해 3067개 보다 다소 증가했으나 2008년 3085개소보다는 줄어들었으며, 이 중 분만실은 686개소에 불과해 5개 동네의원 당 1개소에 그쳤다.특히 부산광역시 강서구-강원도 양구·양양군-충북 단양군-경북 군위·영양·청도·봉화·울릉군에는 종합전문병원, 종합병원, 병원, 의원, 조산원, 보건의료원 그 어느 곳에도 산부인과 진료과목이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은 ‘상위품목 상승세, 하위품목 하락세’로 뚜렷이 양분된 가운데, 종근당의 ‘리피로우’가 전년 동기 대비 68.0% 증가해 눈에 띄는 성장을 보였다.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4월 고지혈증치료제 원외처방조제액 시장은 520억원으로 전년 동월 460억원보다 13.1% 증가했다. 그러나 전달과 비교하면 4.8% 감소하는 등 올 들어서는 1, 3월에 비해 적은 액수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주요 상위권 품목의 대부분이 전년 동월과 비교해 모두 조제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위 품목인 ‘리피토’(화이자)는 78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5억원 가량 올라 7.2% 상승했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7.1% 감소했다.뒤를 이어 ‘크레스토’(아스트라제네카)의 조제액은 은 17.0% 증가한 58억원으로 나타났지만 1위 품목과 20억원의 차이를 쉽게 좁히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리피논’(동아제약)도 전년 동월 37억원에서 16.2% 증가한 43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상위 품목가운데 유일하게 조제액이 하락한 ‘아토르바’(유한양행)은 전년 동기 대비 10.1% 감소한 30억원으로 집계돼 리피논과의 격차가 점차 벌어지는 모습이다.상위 품목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품목은
당뇨 초기 약물치료를 무시할 경우 합병증 발생위험 2.3배나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또, 1개 기관이 아닌 여러 곳을 이용할 경우에도 합병증 발생위험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심사평가연구소(소장 최병호)는 2005~2009년 심사청구자료를 이용해 당뇨병 약물치료 신환자의 약물치료 지속성에 따라 합병증 발생위험률에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한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당뇨에 대한 약물치료를 시작하는 단계부터 꾸준히 치료를 받은 경우, 관상동맥질환, 신장질환 등의 만성 합병증 발생위험률이 약 20% 낮아졌다.심평원은 또, 당뇨합병증 발생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밝히기 위해, 당뇨치료제를 처음 처방받은 20-79세 환자 57,465명을 대상으로 Cox 비례위험모형을 통한 생존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약물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지 않은 경우 당뇨합병증 발생위험률이 24% 높았다(adjusted hazard ratio, 1.238, 95% confidence interval 1.171-1.310).약물치료 지속수준이 20%씩 낮아질수록 합병증 발생위험률은 10%, 18%, 67%, 131% 증가했다. 즉,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