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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바이오텍은 산업은 2010년 호황을 누렸으나 재정적인 면에서는 기존 바이오텍 회사와 새로 참여한 회사 간에 자금 조달의 어려움이 증가되었다.산업 분석회사인 언스트 앤 영(Ernst & Young)의 25차 연간 보고에서 2010년 바이오텍 분야는 상 하위 모두 건실한 성장을 보여 다음 해의 수익성 창출을 성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호주, 캐나다, 유럽 및 미국의 기존 바이오텍 회사들은 2010년 47억 달러의 순이익을 창출하여 전년 대비 30%의 증가를 보였다. 자금 조달도 250억 달러에 달하여 글로벌 재정 위기 이전 4년 평균에 상응하였다. 미국 바이오텍 산업은 선두 주자로 성장하여 매출이 로슈의 제넨텍 인수 등을 감안하더라도 2010년 전년대비 10% 상승한 616억 달러로 집계되었다. 순이익도 2009년 37억 달러에서 2010년 49억 달러로 증가되었다. 2010년 총 미국 바이오텍 산업의 자금조달은 전년도 180억 달러에서 207억 달러로 증가되었고 벤쳐 캐피탈은 약간 저조하여 44억 달러에 그쳤다. 유럽의 바이오텍 사업은 2009년 2% 성장에서 2010년은 획기적으로 증가되어 12% 성장한 총 130유로로 집계되었다. 유럽지역의 순이익 손실이
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이한우)가 지난 5월 6일부터 시·군·구 지방자치단체장 관할로 이관된 KGSP사후관리 업무를 위해 지자체와의 업무공조에 착수했다. 현재 KGSP 연간 법정교육은 도협이 주관하고 있다. 그러나 신설도매업의 KGSP서류심사를 비롯한 사후관리업무 등을 그간 진행해 온 제반 업무메뉴얼을 지자체에 안내 제공하면서 원활한 KGSP사후관리업무를 위해 상호 업무협조를 전개해 나아간다는 계획이다.이 일환으로 한국의약품도매협회는 경기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16일부터 인천, 경기지역을 시작으로 시·군·구 의약담당자와 간담회 및 현장실습을 통한 KGSP업무 설명회를 전개한다. 경기도 지역 업무협의 일정은 ▲16일 안성시보건소 ▲17일 부천 소사구보건소 ▲20일 수원 권선구보건소 ▲28일 북부청사 ▲7월 5일 의왕시보건소 ▲6일 성남 중원구 보건소이며, 담당 공무원이 참여하게 된다. 한편 도협 KGSP 담당자는 회원관리국 이원호 국장, 경영기획국 김성환 차장이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보험료 하위 20%계층은 부담대비 5배 이상의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010년 건강보험료 부담 대비 급여비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건보공단은 “분석결과에 따르면 소득계층별(보험료분위)로 소득재분배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세대기준으로 저소득층인 건강보험료 하위 20%계층은 월보험료로 세대당 18,623원을 부담하고 97,609원을 급여비로 받아 5.2배 혜택을 받았다. 반면 고소득층인 보험료 상위 20%계층은 세대당 월보험료 176,707원을 부담하고, 212,615원을 급여비로 받아 1.2배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적용인구 1인당 기준으로 보면, 건강보험료 하위 20%계층은 1인당 월보험료 12,167원을 부담하고, 급여비 54,965원을 제공받아 4.5배의 혜택을 받았고, 건강보험료 상위 20%계층에서도 보험료 57,425원을 부담하고, 급여비 64,390원을 제공받아 보험료보다 1.12배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시ㆍ군ㆍ구별로 보면 월평균보험료가 가장 높은 지역은 지역세대의 경우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125,636원)이고, 직장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이 생약성분의 먹는 확산성 탈모치료제 ‘판시딜’(90캡슐)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판시딜’은 모근이 약해지면서 모발이 서서히 가늘어지다가 정수리를 중심으로 점차 탈모부위가 확산되는 확산성 탈모를 근본적으로 치료해주는 탈모치료제다. ‘판시딜’은 맥주효모에서 추출한 약용효모와 모발과 손톱의 구성성분인 케라틴 등 6가지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이들 성분은 혈액을 통해 조직세포에 아미노산, 비타민 B군 등 필수 영양소를 공급해줘 확산성 탈모를 효과적으로 치료해준다. 아울러 손상된 모발과 손톱∙발톱의 발육부진 회복, 피부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주성분인 약용효모는 국내∙외 임상을 통해서 효과가 입증된 성분으로, 유럽에서는 1960년대 독일의 한 맥주공장에서 노동자들이 맥주효모를 규칙적으로 섭취해 풍성한 모발과 건강한 손톱∙발톱을 가졌다는 일화도 있다. ‘판시딜’은 바르거나 뿌릴 필요 없이 물과 함께 복용할 수 있는 먹는 탈모치료제이며, 모발구성 성분을 함유해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에게도 투여할 수 있을 만큼 안전성이 높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으며, 하루 세 번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은 전국 의대·의전원생들을 대상으로 방학 중 실습교육과정인 SAC(Severance Advanced Clerkship) 서브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SAS프로그램은 1차와 2차로 나눠 7월18일과 8월1일부터 각각 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7월1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siredu@yuhs.ac)로 받는다.자세한 사항은 세브란스병원 홈페이지(http://sev.iseverance.com) 뉴스를 참조하거나, 세브란스병원 교육수련부(02-2228-6641~4)로 문의하면 된다. 병원측은 “SAC는 의과대학생들이 방학을 이용해 세브란스병원에서 이론과 임상을 배우는 것은 물론, 이들 중 8.2%가 졸업 후 세브란스병원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는 등 병원 측에서도 다양하고 유능한 외부 인재들의 전공의 지원을 고취시키는 ‘윈-윈(win-win)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JW중외제약의 스타틴계 약물인 리바로(성분명 피타바스타틴칼슘)의 제네릭이 특허만료를 2년 앞두고 지난달 가장 많은 신규허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신규허가 품목 중 고지혈증치료제인 피타바스타틴칼슘 폼목이 무려 32 품목이나 허가돼, 올 초부터 시작된 리바로 제네릭 시장선점을 위한 경쟁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이 발표한 지난 5월 한달간 의약품 허가현황을 분석한 결과, 신약 1개 품목을 포함해 총 474개 품목이 허가(신고)됐다.허가된 의약품을 분류별로 살펴보면 ▲전문의약품 80품목 ▲일반의약품 20품목 ▲희귀의약품 1품목 등 완제의약품 총 101품목과 ▲한약재 348품목 ▲원료의약품 25품목 등이다.식약청은 현재까지 신규 허가된 전문의약품 중 식약청에 등록된 리바로 제네릭은 32개 품목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전문의약품의 경우 피타바스타틴칼슘 등 동맥경화용제가 32개(40%)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티아넵틴나트륨 등 정신신경용제 7개(9%) ▲네비보롤염산염 등 혈압강하제 6개(8%) ▲카르테올롤염산염 등 안과용제 4개(5%) ▲젬시타빈염산염 등 항악성종양제 4개(5%) ▲요오드화칼륨 등 무기질 제제 2개(3%)
독일도 프랑스에 이어 다케다의 당뇨약 악토스(pioglitazone)를 암 유발 우려로 판매 금지시켰다. 판매 금지 조치는 다케다에 치명타를 가하고 있다. 악토스는 연간 세계적으로 약 5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거대 제품으로, 주요 시장에서 제네릭 제품의 도전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주 프랑스 보건 당국이 악토스와 멧포르민과의 복합제 콤페탁트(Competact)가 방광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발표를 한 후 판매 금지 조치를 취했다. 독일연방 의약연구소(BfArM)는 2006-2009년 사이 당뇨약을 투여 받은 환자들을 추적 조사한 프랑스 국립 보건 보험사의 연구 결과를 받아들여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다케다 대변인은 독일 당국이 판매 금지 의사를 회사에 전해왔다고 밝혔다. 프랑스와 독일 당국 모두 현재 악토스를 투여하고 있는 환자들은 의사들과 상의할 때까지 그대로 약물 투여를 지속하도록 지시했고, 이는 치료 중단으로 인한 위험이 따를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유럽 의약청(EMA)은 유럽의 다른 회원 국가에서 악토스를 판매 금지시키고 있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런던에 본부를 두고 있는 EMA는 지난 3월 악토스 안전성을 검토했고
산부인과 의사들이 응급피임약을 일반의약품으로 전환한다면 오남용의 우려가 심각할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반대의견을 피력했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는 15일, “응급피임약이 일반의약품으로 전환되면 오남용과 인공임신중절, 성병과 골반염 등의 발생률을 높여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킬 것”이라며 응급피임약은 의사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란 것을 강조했다.15일 개최되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액상소화제, 드링크, 파스류 등 20여종의 일반의약품을 의약외품으로 전환해 수퍼마켓이나 편의점 등에서도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과 함께 의약품 재분류를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약품 재분류를 통해 전문의약품에서 일반의약품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응급피임약은 쟁점이 되고 있는 사안 중 하나다.의사회는 “응급피임약이 일반의약품으로 전환될 경우 일상적인 피임방법으로 오남용될 우려가 크다”며 “응급피임약은 일반 경구 피임약에 포함된 호르몬의 약 10배~30배에 달하는 고용량 호르몬 요법이며 피임실패율도 일반피임약에 비해 두배이상 높다”고 말했다. 의사회에 따르면 응급피임약은 복용 후 메스꺼움이나 구토, 두통, 하복부 통증, 유방통증, 피로 및 불규칙한 질 출 혈, 여성호르몬 및 내분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미혼직원에게 결혼지원 이벤트를 개최해 직원 사기진작에 나섰다.건보공단은 지난 11일 28~36세의 결혼 적령기 남성 미혼 직원들에게 초ㆍ중ㆍ고 미혼 여교사들과 만날 수 있는 미팅 이벤트를 주선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교총회관에서 실시한 이날 이벤트에는 총 20쌍의 남녀가 참가했다. MC의 진행과 함께 재미있는 레크레이션을 통해 참가자들은 서로에게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고, 적극적인 참여로 분위기는 점점 달아올라 공개 프러포즈와 커플매칭 시간을 통해 5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지난해 5월에 실시한 단체미팅 이벤트에서 탄생한 커플 1쌍은 같은해 12월 결혼에 골인한 바 있다.한편 정형근 이사장은 “유관기관 등 다른 공공기관과도 협조해 이같은 사업이 확대되도록 함으로써 국가적 위기인 저출산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하고, 개인의 행복도 실현될 수 있는 가족친화적 직장 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환자실에 전담의사를 의무적으로 두어야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두고 의료계가 이견을 내는 가운데 대한중환자의학회는 14일, 이번 법안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통과를 끝까지 관철시키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앞서 대한의사협회는 김금래의원(한나라당)이 대표발의했던 중환자실 전담의사 의무화를 주요내용으로 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관련, “법안의 취지는 공감하지만 이보다는 수가문제와 기피과의 인력수급 문제, 의료전달체계 확립 등의 현안이 선결돼야 한다”는 입장을 지난달 20일 보건복지부에 공문으로 발송했다. 이와 함께 산하 100여개의 전문단체에 보낸 관련 질의서 중 회신이 온 3개 단체의 의견을 첨부해 복지부에 전달했다. 이처럼 의협이 중환자실 전담의사 배치에 협조적이지 않은 것을 두고 중환자의학회 측은 “인력배치를 우선적으로 의무화해야 이에 따른 의료수가 등의 문제까지 접근할 수 있다”며 10년동안 추진해 온 이번 논의에서 성과를 반드시 거두겠다고 피력했다. 의협이 말하는 문제들은 학회에서도 인지하고 있는 것들이며 그와는 별개로 이번 법안의 필요성은 충분히 논의됐다는 것이다.중환자의학회의 임춘학 홍보이사(고대안암병원)는 “중환자실에 전담의사를 의무화하는 개정안
‘원외 약국 901억원, 원내 약국 140억원, 병팩 단위 조제료 12억원을 포함해 총 1053억원을 절감키로 한다’보건복지부는 14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해 ‘의약품관리료’ 등 약국수가의 합리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이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원외 약국 의약품관리료 산정기준과 관련, 전체 의약품관리료의 71%를 차지하고 있는 1~5일분까지의 수가는 현행 유지하되, 6일분 이상의 경우에는 6일분 수가 760원을 일괄 적용하는 방안이다(절감규모 901억원).원내 약국 의약품관리료 산정기준의 경우 외래는 방문당 1일분 수가(30원~180원)으로 일괄 적용하되, 입원의 경우 입원기간동안 환자경과에 따라 처방이 여러 번 변경되는 점을 고려해 현행 25개 구간을 17개 구간으로 간소화하기로 했다(절감규모 140억원).구체적으로는 1~15일 구간은 현행대로 유지하되 16~30일은 현행 16~20일분 수가(종별로 4480원~17,590원 사이), 31일 이상은 현행 21~25일분 수가(종별로 5400원~21,230원 사이)를 적용하는 방식이다.병·팩 단위의 약제를 단독 조제하는 경우에는 별도의 조제 과정 없이 바로 지급이 가능하므로 조제료 등은 조제일수가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희원)는 22일 오전 11시 40분부터 오후 1시 20분까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관(함춘회관) 2층에서 ‘의료기기 산업발전과 서울대학교병원의 역할’을 주제로 의료기기 임상시험 세미나를 개최한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정보통신학과 박상원 교수가 ‘스마트 폰과 의료기기’라는 제목으로 스마트 기기의 기술이 기존 의료기기에 적용하면 어떠한 새로운 의료서비스가 가능한지 논의할 예정이다.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신청은 전화 02-2072-0277 또는 이메일 mdctc@snuh.org을 통해 6월 2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석회화건염’ 비수술 치료법으로 다발성천공술과 체외충격파를 병행했을 때의 치료효과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노규철 교수는 치료효과를 가장 높일 수 있는 비수술 치료법을 찾기 위해 다발성천공술만 시행했을 때와 다발성천공술과 체외충격파를 병행했을 때의 치료효과를 비교·분석했다. 6개월 이상 어깨통증으로 내원한 석회화건염 환자 61명을 대상으로 ▲그룹1 - 체외충격파 고에너지+다발성천공술(20명) ▲그룹2 - 체외충격파 저에너지+다발성천공술(21명) ▲그룹3 - 단독 다발성천공술(20명)로 나눠 비교했다. 그 결과 체외충격파와 다발성천공술을 함께 병합으로 시행한 그룹1과 그룹2가 다발성 천공술 단독으로만 시행한 그룹3과 비교할 때 석회의 크기가 2배 이상 더 많이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그룹1,2’ 치료 후 석회크기 감소 평균값이 22.5mm, 그룹3의 석회크기 감소 평균값은 9mm였다. 감소비율로 따져보면 ‘그룹1,2 : 그룹3’의 크기감소 비율이 ‘81:36’으로 2배 이상 큰 차이가 났다. 노교수는 어깨관절 운동범위와 통증정도, 근력을 나타내는 값인(미국정형외과견주관절점수-ASES, 한국정형외과견주관절점수-KSES, 콘스탄
병원협회가 원내 외래조제실 부활을 위한 대국민 설문조사 실시를 앞두고 회원사들을 독려하고 나섰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13일 ‘의약분업 제도개선을 위한 전국민 서명운동 추진 안내’ 공문을 회원사들에게 공고했다. 이번 전국민 서명운동은 의약분업의 문제점 개선을 위함과 동시에 11년 전 사라졌던 원내 외래조제실 부활을 위한 첫 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병원협회는 지난달 26일 제15차 상임이사회 및 시도병원회장합동회의에서 ‘의약분업 제도개선 1천만명 서명운동’ 세부계획 안을 통과시킨바 있다.지난 9일에는 전국병원시도회장단이 “현재 의료기관을 찾고 있는 외래환자들은 병원 내 약국을 이용하지 못하고 병원 주변 약국을 전전함으로서 많은 시간과 경비를 지출하는 등 큰 불편을 감수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약사법 개정을 통해 개선해야 한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공문에서 병협은 “현행 의약분업제도는 제도의 본래 취지인 ‘직능분업’을 무시한 채, 상호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의료기관 내 ‘외래조제실’에서의 외래환자에 대한 조제를 금지토록 규정하고 있다”며 “전 국민이 병원 밖 약국으로 내몰리고 있는 등 환자의 약국선택권(조제장소 선택권)이 박탈당하고 있다”고
항혈전제 시장에서 하위품목에 있던 ‘프리그렐’(종근당)의 성장세가 눈여겨 볼만하다. 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4월 항혈전제 시장의 원외처방조제액은 427억원으로, 전년 동기 425억원과 비교했을 때 0.6%증가하는 등 거의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위 품목인 ‘플라빅스’(사노피)는 59억원으로 전년 동월 67억원으로 1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플라빅스의 경우 최근 항혈전제 시장에서 상위품목 가운데 1위 품목이면서도 가장 눈에 띄는 조제액 감소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뒤를 잇는 ‘플래리스’(삼진제약)은 37억원으로 전년보다 13.1% 조제액이 증가했다. 이는 상위 품목에서는 가장 많은 증가율을 보인 것이라 주목된다.32억원의 조제액을 기록한 ‘플라비톨’(동아제약)은 약간은 정체되다 최근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30억원대를 오르락 내리락 하는 모습이다.‘프레탈’(오츠카제약) 역시 액수로 보면 크게 변화는 없는 수준이다. 지난해 4월 조제액이 28억원이었으며, 올해는 27억원으로 3.8% 하락했다. 항혈전제 시장에서 중위권의 품목은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오팔몬’(동아제약)과 ‘안플라
암을 유발하면서 동시에 방사선 치료도 방해하는 ‘하데스(Hades)’라는 새로운 효소를 국내의료진이 발견했다. 건국대 안성관 교수가 주도한 국내 연구진은 13일 이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방사선 치료 효과를 극대화 할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고 의의를 밝혔다. 연구진에 따르면 같은 간암 환자더라도 ‘하데스’의 양이 적은 사람은 방사선 치료 효과가 높고 재발될 가능성도 낮다. 반면, 하데스의 양이 많은 사람은 방사선 치료가 어렵고 재발될 위험도 높다는 사실이 규명됐다. 따라서 이번 연구결과는 하데스를 활용한 간암 진단과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가능성을 연 것으로 평가된다는 설명이다.항암 치료방법 중의 하나인 방사선 치료법은 암세포에 방사선을 직접 쪼여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방사선으로 암세포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암억제 유전자이자 가장 중요한 단백질중 하나인 ‘p53’의 기능이 억제되면서 방사선 치료의 효율도 급격히 떨어진다고 알려져 왔다. 이에 과학자들은 지난 수년간 어떤 효소가 p53의 기능을 억제시켜 방사선 치료의 효율을 떨어뜨리는지 밝혀내기 위해 연구해왔지만 정확한 해답을 찾지 못했다.그러나 이번에 안성관 교수팀은 자체 개발한 ‘인간 유전
전남대학교병원(원장 송은규) 피부과에서 백선증으로 치료받은 환자가 2003년부터 2010년까지 8년간 총 25,682명(연인원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환자가 16,730명(65.1%)으로 여자환자 8,952명(34.9%)보다 1.9배 많았다. 백선증 질환중 발가락 사이에 각질이 일어나거나 허물이 벗겨지고, 악취와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발 백선증 환자가 가장 많은 15,991명(남자 10,266명, 여자 5,725명)으로 전체환자의 62.3%를 차지했다. 이어 초기에 각질이 일어나 붉은 반점이 발생하며, 주변부로 퍼져나가면서 뚜렷한 융기가 신체부위에 발병하는 체부 백선증 환자가 3,691명(남자 2,348명, 여자 1,343명)으로 14.4%, 각질이 덮인 홍반으로 시작해 주위로 퍼지는 완선증 환자가 2,551명(남자 2,089명, 여자 462명)으로 9.9%를 차지했다. 이어 머리에 원형이나 타원형의 경계가 뚜렷한 인설반이 발생하며, 증상이 심하면 머리털이 빠지거나 쉽게 부러져 부분적으로 탈모현상이 생길 수 있는 머리백선 환자가 1,030명(남자 617명, 여자 413명)으로 4.0%, 발톱이나 손톱이 두꺼워지고 색깔이 혼탁해지면, 진행되면 부스러져서
화이자는 제네릭 제품 도전과 충분치 못한 신제품 파이프라인 사정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이미 영업부와 R&D 분야의 구조조정으로 수십억 달러의 경비 절감을 했지만 추가로 10억 달러 상당의 경비절감 정책을 단행할 예정이다. 화이자의 레드(Ian Read) 사장은 우선 금년에 5억 달러의 경비를 절감하고 내년에도 계속 절감한다고 밝혔다. 절감 부분은 화이자 뉴욕 본부와 각 지역 사무실 등 중복 관리비를 포함, 판촉, 여행경비, 접대비, 자문료, 영업사원에게 지급된 전자기기 등을 포함하고 있다. 판매, 정보 및 관리비의 약 5%를 삭감할 예정이며, 작년 이러한 부분에 소비된 경비는 총 196억 달러로 집계됐다.지난 수년에 걸쳐 화이자는 와이어스를 인수한 이후 19,000-20,000명의 감축으로 경비를 절감했으며, 현재 화이자는 전 세계적으로 11만 명의 고용인만 두고 있다. 작년 이맘때 화이자는 6,000명의 생산직 해고를 발표했고 여러 공장을 폐쇄하기도 했다. 그 이후에도 구조조정은 계속되었으며 2000년 이후 화이자는 총 41억 달러의 경비를 절감했다. 한편 연간 107억 달러의 매출을 자랑하는 최대 품목인 항 콜레스테롤 약 리피토는 금년부터 제네릭 도전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미국 FDA의 심바스타틴 함유제제의 ‘근육손상 위험 증가’에 대한 안전성 평가가 완료됨에 따라 고용량(80mg) 단일제 및 복합제에 대해 제한적 사용을 권고하고 현재 의약품 라벨에서 새로운 금기사항 및 다른 약품과 병용 시 용량한계 등을 변경할 것을 요구해 국내에도 안전성서한을 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월 FDA가 발표한 바 있는 심바스타틴 제제의 안전성과 관련한 대규모 임상시험 등의 검토결과 저용량 제제를 복용한 환자보다 80mg의 고용량 제제를 복용한 환자에게 근육손상 발생률이 높게 나타난 것에 따른 것이다. ‘심바스타틴’ 고용량(80mg)은 12개월 이상 복용한 경험이 있고, ’근육상해‘가 없는 환자에게만 투여하도록 하고, 신규환자(저용량 복용환자 포함)에게는 처방하지 않도록 권고했다. 국내에서 허가된 제품은 ‘심바스타틴’ 단일제로서 한국엠에스디 ‘조코정20밀리그램‘ 등 71개사 97품목, 복합제로는 한국엠에스디 ‘바이토린정10/10’ 등 14개사 29품목 등이다.한편, 작년 3월 식약청에서는 ‘심바스타틴’ 고용량 제제의 ‘근육손상 위험’과 관련해 의약전문가분들에게 안전성서한을 배포한 바 있다.[환자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