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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최근 정부가 소아응급환자에 대한 지원 확대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의 소아응급상황이 매우 열악한 채 방치됐던 것으로 나타났다.06년 6월부터 09년 5월까지 124개 응급의료센터의 소아응급환자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 소아응급환자(18세 이하)의 비율이 31.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아인구비율 23.8%에 비해 높은 수치로 나이가 어릴수록 응급실을 더 많이 찾은 것으로 보인다.연령별로는 1~5세 미만이 전체의 절반 가까운 42.3%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5~10세 미만(19.3%), 0세(15.4%), 10~15세 미만(12.1%), 15세~19세 미만(10.9%)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59.1%로 여성 40.9%에 비해 높았다.응급실 방문시간은 18시에서 24시 미만이 42.4%로 가장 많았는데 0시에서 6시 미만(16.1%)까지 합하면 60% 가까이가 1차 의료기관이 진료를 마감한 뒤 응급실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진료를 받을 만한 마땅한 곳이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12시부터 16시 미만 26.3%, 6시에서 12시 미만 15.2%였다.방문요일 역시 이같은 양상을 보였는데 토요일 및 일요일에 환자가 집중
지난해 주요 보건상품 가운데 수입 1위 품목은 소매용 기타 의약품으로 나타났다.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발간한 ‘주간 보건산업 동향 43호’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보건상품 수출입동향을 분석한 결과, 수입 1위 품목은 소매용 기타 의약품으로 20억 4000불 규모가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출 1위 품목은 초음파 영상진단기로 4억 2000불 규모가 해외로 수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소매용 기타 의약품은 수입도 많았지만 수출부문에서도 초음파 영상진단기, 기초화장품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해외로 수출된 소매용 기타 의약품의 규모는 전년 2억 3000불 대비 24.5% 증가한 3억 4000불로 늘어났다. 한편 수입부문에서는 백신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백신의 수입규모는 전년과 비슷한 3억 6000불로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품목별 주요 수입국가를 살펴보면, 소매용 기타 의약품 수입 상위국 가운데는 독일이 14.7%로 가장 많이 차지했고, 미국의 경우 전년 대비 수입비중이 12.9% 올라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백신의 경우에는 미국이 수입의 절반에 가까운 41.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증감율에서는 독일이 전년 수입규모 대비
비후성심근증의 수술 치료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정보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돌연사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음식점을 운영하며 배달 일을 하는 42세 김 모 씨는 젊은 시절 동년배보다 다소 숨이 찬 경향이 있었으나 그러려니 하고 별다른 검사 없이 지냈고, 군 복무도 무사히 마쳤다.그런데 15년 전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호흡곤란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는데 병원에서 ‘비후성심근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김씨는 진단에도 불구하고 평상시에는 증상이 없어 치료를 받지 않았다. 그러다 약 5년 전부터 다른 병원의 권유로 약물 치료만을 해 오다가 급기야 최근 횡단보도의 보행신호를 놓치지 않으려고 달려가던 중 갑자기 쓰러져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비후성심근증은 선천적으로 심장 근육이 지나치게 두꺼워 심장의 기능을 방해하는 병으로 심장에 피가 뿜어져 나가는 출구가 두꺼워진 근육으로 막혀 혈액이 제대로 뿜어져 나가지 못하게 되어 호흡곤란, 가슴통증, 어지러움, 실신 또는 심한 경우 김 씨와 같이 사망에까지 이르게 된다. 해외자료에 의하면 인구 약 500명 당 1명(0.2%) 꼴로 이 병을 가지고 있으며, 이중 약 70%가 혈액의 출구가 좁아져 돌연사 등의 위험성이
세원셀론텍(대표이사 장정호)은 2012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가 확대된 2,851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4억원과 25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고 22일 밝혔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 중 달성한 플랜트기기 사업부문의 양질의 수주실적이 본격적인 이익실현으로 이어진 가운데, 바이오사업 부문의 꾸준한 수익향상이 주효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보다 대폭적인 실적향상이 가시화되리라 예상했던 세원셀론텍은 수출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플랜트기기 사업부문의 특성상 세계경기나 환율 등의 영향이 불가피하고, 이는 곧 수주실적 및 수익성으로 직결되면서 실적 호조세에도 불구, 기대치에 미치지 못미치는 실적으로 이어졌다. 치열한 저가수주경쟁 등 수주환경이 올해도 역시 녹록지 않을 것이란 분석 속에 세원셀론텍은 원가경쟁력 강화 및 전략적 기술제휴를 기반으로 저비용·고효율의 내실경영에 역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현재 세원셀론텍이 추진 중인 에너지분야 글로벌 기술기업과의 협력은 올 상반기 발전기기 분야의 의미 있는 수주성과와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효율적으로 달성하는데 주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바이오사업부문의 경우, 일본
한국병원약사회는 21일 2013년도 제1차 대의원총회 및 회장 이·위임식을 개최했다.이광섭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많은 분들의 믿음과 응원속에 22대 회장에 당선됐지만 기쁨보다 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번영을 이뤄야 한다는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기도 하다”며 “새 임원진과 선후배들의 도움을 받아 소통과 대화로 회원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든든한 수장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회장단, 상임이사 구성하는데 많은 고심 끝에 무사히 12월 말로 구성됐다. 오늘 인준 받고 정식으로 각 위원회 활동에 들어갔고, 지금은 각 회의를 주재해 문제없이 돌아가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상임위별로 활성화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으로 대한약사회와 활발한 교류, 특히 학술쪽에서 병원약사회가 도움 줄 수 있는 것은 주겠다는 의견도 나눴다”고 덧붙였다.이외에도 교육약학교육연구재단의 운영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실무실습의 원활한 준비를 위해 약대 6년제 실무실습준비단도 구성을 완료했다며 회원권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이혜숙 전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회장을 맡고 정년이 다가오다 보니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지난해 12월 퇴직했는데 병원약사 출신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한의사의 초음파 사용이 불법이 아니라는 검찰과 보건복지부의 판단에 의료계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검찰이 한의사 초음파 진료 행위에 대해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을 내린 것에서 비롯됐다.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지난 해 1월부터 2월까지 서울, 경기 지역 내 일부 한의원을 조사한 결과 17곳에서 무면허 의료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에 고발 조치했고 권익위는 이를 검찰에 이첩했다.그러나 지난 20일 검찰로부터 통보받은 처리결과를 권익위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한의사 초음파 진료 행위건에 대해서는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이 내려졌다. 이 같은 처분결과에 대해 의료계는 즉각 반발했다. 한의원에서 허가받지 않은 의료행위를 하는 것은 엄연히 불법이라며 우려의 뜻을 나타낸 것이다.특히 지난해 2월 헌법재판소(이하 헌재)에서 한의사의 초음파 의료기기 사용이 불법행위에 해당한다고 판결한 것과 정면으로 배치되기 때문에 더욱 납득하기 힘들다는 입장이다.헌재는 초음파 검사는 영상의학과 전문의 또는 의과대학에서 영상의학과 관련 이론 및 실습을 거친 의사의 고유 업무영역에 속한다고 판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찰이 한의사의 초음파 사용에
서울대학교병원 내과 윤성수 교수팀이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암유전체컨소시엄인 ICGC(International Cancer Genome Consortium)의 Blood Cancer Group에 참여하고 미국이 주도하는 종양 유전체 컨소시엄인 TCGA(The Cancer Genome Atlas: 암유전체아틀라스)와 급성골수성백혈병을 공동 연구하기로 합의했다.이와 관련해 캐나다 소재 ICGC 본부는 현지시간 2월10일 오전 홈페이지에 로고를 게시해 “한국이 새로운 멤버로 참여한다”고 공식화 했다.연구팀은 2~3년 내에 한국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급성골수성백혈병은 가장 흔한 형태의 백혈병으로 백혈구가 악성세포로 변해 골수에서 증식해 말초혈액으로 퍼져 나와 전신에 퍼지게 되는 질환으로 적절한 치료가 없으면 1년 내에 90%가 사망하는 치명적인 질병으로 발병 원인 유전자는 현재까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TCGA와 함께 돌연변이 암 유전자 정보를 분석해 어떤 유전체에 돌연변이가 발생하면 급성골수성백혈병이 발생하는지, 서양인과 비교해 한국인에게만 발생하는 특유의 유전자 변이는 없는
지난해 의료분쟁조정·중재 신청이 서울지역 의료기관, 내과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추호경, 이하 ‘의료중재원’)이 지난 4월8일 출범한 이래 12월말까지 9개월간 총 2만6831건(1일 평균 146.6건)의 상담을 실시하고, 총 503건의 조정·중재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용자의 연령별 현황을 보면 60대가 111명(22.1%)으로 가장 많고 50대 91명(18.1%), 40대 77명(15.3%) 순이다. 의료기관 지역 및 종별 현황은 서울이 163건(32.4%)으로 가장 많고, 경기 113건(22.5%), 부산 39건(7.8%) 순이며, 의료기관 종별로는 종합병원이 137건(27.2%)으로 가장 많고, 상급종합병원 102건(20.3%), 의원 95건(18.9%)등의 순이다.진료과목별로는 내과가 109건(21.7%)으로 가장 많고, 정형외과 87건(17.3%), 치과 49건(9.7%), 외과 40건(8.0%) 순이며, 의료분쟁 유형별로는 치료 중에 발생한 의료분쟁이 257건(51.1%)으로 절반이 넘고, 사망 127건(25.2%) 치료 종료 후 54건(10.7%) 등의 순이다. 이중 피신청인의 동의를 받아 조정이 개시된 건수는 1
건국대학교병원(병원장 한설희) 김순연 보험심사팀장이 지난 20~21일 열린 대한간호협회 대의원 총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김순연 팀장은 건강보험제도가 의료현장에 빠르고 정확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의료진과 지원인력,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교육과 홍보하는데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게 됐다.김 팀장은 임상경험과 보험심사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1월 건국대병원이 상급종합병원으로 진입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으며, 2009년부터 보험심사간호사회의 민간자격과정 강사 및 출제위원으로 활동하며 후진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2010년부터 2년간 보험심사간호사회의 홍보이사로 활동하며 대외적으로 보험심사간호사회의 역할을 했으며, 2012년부터는 재정이사로 활동하며 회의 재정 관리를 통해 보험심사간호사회의 발전에 기여했다.김 팀장은 ”보험심사간호사로서의 역량과 전문성을 발휘해 제도는 현장에 잘 정착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는 정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일 대전건양대병원 *발인 23일 8시*042-600-6666
장기기증활성화 협의회(위원장 주호노 경희대 교수)는 ▲기증 희망 등록 제도 ▲기증자 유족 지원 제도 ▲생존시 장기기증 정책 ▲민간단체의 생존시 기증자 결연 등 주요 논의 안건 중 2차례 회의(1월29일, 2월19일)에서 기증 희망 등록 제도, 기증자 유족 지원제도를 논의했다.기증희망 등록제도는 현재 만 20세 이상은 본인 의사만으로 장기기증 희망등록이 가능한데 미성년자(민법상 현행 만 20세, ‘13.7.1부터 만 19세)는 보호자의 서면동의와 주민등록등본(법정대리인 확인용) 제출이 필요하다.논의 결과, 미성년자의 기증 희망 등록제도의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기증 희망 등록 제도의 취지를 감안해 구체적 완화 방안을 제시했다. 즉 부모 등 법정 대리인의 동의 없이 본인 의사로 희망 등록을 할 수 있는 연령을 만 16~17세로 완화하거나, 현행 연령은 유지하되 번거롭게 하는 보호자의 주민등록등본(법정대리인 확인용) 제출을 생략토록 한다는 것이다.또 기증자 유족 지원제도와 관련해 현행 유족에게 현금(장례비+위로금+치료비, 최대 540만원)을 지원하던 것을(‘13년부터는 유족이 원할 경우, 현금 보상이 아닌 장례지원 서비스 또는 기부할 수 있도록 선
제약협회가 영업사원 출입금지를 선언한 의사협회와의 만남에서 꺼낼 논점에 관심이 집중된다.의사협회와 제약협회는 27일 오후 회동을 갖는다. 의료계가 먼저 리베이트 근절선언을 통해 영업사원(MR) 출입금지를 선언한 상황에서 이번 제약협회와의 만남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의약계 모두 관심을 집중되고 있다.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의사협회 노환규 회장과 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은 27일 오후 팔래스 호텔에서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자리에 참석할 대표단은 양 단체 모두 현재까지도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제약협회에서는 이경호 회장을 비롯해 김연판 부회장, 갈원일 전무, 보령제약 김은선 회장(제약협회 부이사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특히 이날 자리는 의협이 리베이트 근절선언을 한 직후 제약협회에 만남을 먼저 제안해 이뤄졌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제약협회 관계자는 “의료계의 리베이트 근절선언 직후 의협측 관계자가 전화를 걸어와 제약협회와의 대화를 요청했다는 사실을 이사장단에 보고했었다”며 “다만 정식으로 의제를 요청하지는 않고 리베이트와 관련한 의견을 교환하자는 쪽으로만 얘기가 됐다”고 말했다.관심이 집중되는 점은 이날 양측 회장단의 ‘대화주제’가 무엇이
중증질환 환자단체들이 고액 비급여 비용 부담과 치료상 필수과정이 된 선택진료제도를 폐지하기 위한 대국민 ‘선택진료out운동’을 시작했다.환자단체들은 21일부터 ‘선택진료OUT운동’에 돌입했다.선택진료제도 문제를 더 이상 정부나 국회에만 맡기지 않고 비용을 지불하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당사자로서 직접 해결방안을 찾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선택진료제도는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환자가 5년차 이상 조교수나 10년차 이상 전문의 등 특정의사를 선택해 진료 받는 경우 의료비의 20~100%를 추가비용으로 부담하는 제도로 환자의 의사선택권을 보장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환자단체들은 의료현장에서 선택진료제도는 제도의 본래 취지가 변질되어 병원의 수익보전용으로 악용되고 있고 암, 희귀난치성질환 등 중증환자들은 질병의 특성상 선택 진료를 할 수밖에 없는데도 고액의 비급여 비용까지 부담해야 하고, 국가에서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진료비를 모두 면제해 주는 저소득층 의료급여 환자도 선택진료비는 비급여로 전액 지불해야 한다고 밝혔다.여기에 의료계에서도 선택진료제도를 환자들의 명의(名醫) 집중을 예방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
신상숙(52년) 전 질병관리본부 에이즈결핵관리과장이 제28대 대한결핵협회 사무총장으로 취임했다.정근 대한결핵협회장은 지난 18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사무총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신상숙 사무총장은 앞으로 3년간 정근 회장과 함께 대한결핵협회를 이끌어 나가게 된다.신상숙 신임 사무총장은 2013년부터 3년 임기를 갖고 오는 2015년까지 대한결핵협회 사무총장으로서 직무를 수행하게 되며 2월20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신 신임 사무총장은 연세대 간호대학 석·박사, 서울대 보건대학 석사, 복지부 보건정책·모자보건사업·인구정책 담당, 국립인천검역소장, 장기이식부서장, 보건복지부 공중위생과장, 질병관리본부 공중보건위기대응과장 및 에이즈결핵관리과장 등을 역임했다.
여성만의 질환으로 여겨졌던 요실금이 최근에는 비슷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최근 5년간(2007년~2011년) ‘요실금(尿失禁)’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남성과 여성의 증가율이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남성 요실금 진료환자는 2007년 7640명에서 2011년 8545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2.84% 증가했으며, 여성 요실금 진료환자는 2007년 12만4183명에서 2011년 10만9973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2.99%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기준 ‘요실금’ 진료환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10대 미만이 전체 진료환자의 22.43%(1917명)로 가장 많고 70대 21.49%(1836명), 60대 15.14%(1294명)가 뒤를 이었다.여성은 50대 28.05%(30,846명), 40대 24.20%(26,618명), 70대 15.63% (17,186명) 순이었다. 2011년을 기준으로 인구수를 고려한 건강보험 적용인구 100만명당 ‘요실금’ 진료환자수는남성의 경우 80대 이상 42.86%(249명), 70대 25.36%(147명), 10대 미만 11.
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불법판매에 대해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에서 내린 불기소 처분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약사회는 20일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불법판매 불기소 처분에 대한 약사회 입장’을 통해 약사법 제2조 면허의 업무범위 규정은 조제업무뿐 아니라 판매업무에도 적용하는 것이 타당한 법해석이라며 유추·확장해석에 해당한다며 불기소 처분으로 판단한 것은 약사법의 입법 취지를 훼손하고 국가가 부여한 약사 면허의 정당성을 부정한 것과 다름 아니라고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의 결정에 심각한 유감과 우려를 밝혔다.일반의약품이 안전성·유효성을 확보해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처방 없이도 판매할 수 있다고 해 비약사에 의해 판매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극히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약의 전문가인 약사에 의해서만 관리하도록 법률에서 엄격하게 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한약사가 자격시험을 통해 그 업무수행 능력을 검증받고 는데 약사법 시행령의 한약사 국가시험과목이 모두 한약 관련 과목으로 국한되어 있을 뿐 일반의약품에 관한 사항은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한약사제도의 도입과 약사법 입법취지를 고려할 때 한약사가 한약제제가 아닌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는 것은 국가
JW중외신약이 신제품을 출시하고 국내 여드름 치료제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JW중외신약(대표 이경하)은 경구형 여드름 치료제인 ‘제로큐탄’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제로큐탄’은 이소트레티노인을 주성분으로 하는 연질 캡슐제제로 피부의 피지생성을 억제하고 여드름균의 증식을 막아 여드름 발생의 경로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특히 결절성, 낭포성, 응괴성 등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중증 여드름에도 효과적이다.JW중외신약은 제로큐탄 출시를 통해 피부미용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JW중외신약 김용관 마케팅본부장은 “제로큐탄은 모든 종류의 여드름에 작용하는 치료제”라며 “발매초기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여드름 치료제 시장에서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로큐탄은 일일 체중 Kg당 0.5mg에서 최대 2mg까지 복용 가능하고 복용기간은 16~24주, 보험약가는 305원이다.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 영양팀은 20일 5층 세미나실에서 ‘외국인환자를 위한 서양환자식 품평회’를 열었다. 이번 품평회는 병원을 찾는 외국인 환자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 환자들의 식단 요구도가 다양해짐에 따라 식이 선호도를 조사하여 맛과 영양을 겸비한 맞춤형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품평회에는 스프, 스파게티, 샌드위치, 스테이크 등의 서양식을 포함하여 비빔밥, 불고기덮밥, 김치볶음밥, 죽 등의 한식, 탕수육, 부추잡채 등의 중식까지 20여 가지의 음식이 선보였으며, 각 음식의 영양지침과 조리법도 함께 소개됐다. 특히 비빔밥과 불고기덮밥에 대한 미국인들의 관심이 높아 준비된 음식이 일찌감치 동이 나기도 했다. 품평회에 참석한 미국인 콩크라이트(CONKRIGHT)씨는 “현지인의 입맛에 맞춘 서양식과 함께 한식까지 식단이 알차게 구성됐고, 환자식임에도 음식이 정말 맛있었다. 무엇보다 음식을 준비한 분들의 정성이 느껴져 환자들의 건강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평가했다.단국대병원은 작년 7월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로부터 국제인증을 획득하고 우수한 의료서비스와 환자 중심의 진료시스템이 입소문을 타면서 매년 외국인환자의 내원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7시 *02-3410-6906
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가 보건복지부의 간호인력개편안에 대응해 별도의 조직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간협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JW메리어트 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80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20일 대의원 총회에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간호인력제도 개편’과 관련된 합의점에 대해 장시간 논의했다. 참석 대의원들은 현재 논의되고 있는 복지부의 간호인력개편안 방향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전면 재검토를 한목소리로 촉구하고 대안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별도의 조직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또 보다 구체적인 세부 대응방안에 대해서는 집행부에 일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간협 관계자는 “개편안에 대응하기 위한 별도의 조직 구성원과 운영체계는 집행부가 내부논의를 거쳐 결정해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복지부가 밝힌 개편방향은 간호인력 체계를 3단계로 정비하겠다는 것으로 ▲간호사(대학 4년 교육과정) ▲1급 간호실무인력(대학 2년 교육과정 간호인력) ▲2급 간호실무인력(간호계 고등학교 또는 고등학교 졸업자 중 복지부장관이 지정하는 교육기관에서 소정의 교육을 마친 간호인력 등) 3가지 유형의 인력으로 구성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