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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준식)은 지난 26일 병원 3층 마리아홀에서 세계 골다공증의 날을 기념해 지역 주민과 환자를 위한 공개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세계 골다공증의 날(10월 20일)은 국제골다공증재단(IOF)이 골다공증에 대한 이해와 인지도 확산을 위해 지정한 날이다. 이 날 공개강좌에서는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내분비내과 김세화 교수) ▲골절의 예방과 치료(정형외과 이병호 교수)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골다공증에 대한 일반적인 상식 외에, 골다공증 골절의 치료와 사례에 대해서도 다뤄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강의 후에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골다공증 선별 검사를 시행해 골다공증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 주었다. 정형외과 이병호 교수는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막지 못하는 것이 골다공증 골절이다”라며 “골절이 발생 한다면 반드시 전문의와의 충분한 교감으로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내분비내과 김세화 교수는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어르신들은 특히 겨울철 낙상사고를 조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지난 19일 발표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골다공증 골절 환자는 연평균 10.2%씩 증가하는 추세다. 또
전국민 80%에 이르는 4천 38만 명이 스마트폰 사용자인 대한민국, VDT증후군 빨간불이 켜졌다. 스마트폰, 컴퓨터, 태블릿 PC 등 영상화면 단말기 사용으로 인해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VDT(Visual Display Terminal) 증후군’의 환자는 점차 늘어나고 있다. VDT증후군은 근막통증 증후군, 손목터널 증후군, 거북목 등의 전신 증상을 내포하고 있지만 직접적으로 단말기에 노출되는 눈에 특히 많은 영향을 미친다. 대한안과학회(이사장 김만수)는 ‘제 45회 눈의 날(11월 11일)’을 맞아, ‘3대 VDT증후군 안질환’과 ‘VDT증후군 관련 안질환 예방수칙’을 발표했다. 디지털기기의 사용으로 인한 대표적인 안질환은 안구건조증, 눈 근육의 과도한 긴장으로 인한 조절장애, 영상단말기의 블루라이트로 의한 망막변성이 있다. VDT증후군의 가장 대표적인 안질환은 ‘안구건조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안구건조증으로 진료받은 환자 수가 97만명에서 214만 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동안의 10대 청소년 환자 증가율은 195%, 30·40대 환자 증가율은 207%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을 사용하는 연
수입대체 약물로만 여겨졌던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가 일양약품이 개발한 슈퍼 백혈병치료제 신약 “슈펙트”로 국산 대중화의 길이 열렸다. 국내 약 1000억원에 달하는 만성골수성백혈병 시장은 3개의 다국적사 신약에 대부분 의존하였으며, 특히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는 사람의 생명과 연관된 희귀의약품으로 평생을 복용해야 하는 약물로서 지속성에서도 부가가치가 큰 약물로 손 꼽혀왔다.일양약품에서 12년간 연구 끝에 최종 1차 치료제로 27일 승인되었다.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개발된 슈퍼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다.국산 신약인 슈퍼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가 국가로부터 최종 승인되면서 만성골수성백혈병 초기환자까지도 처방을 할 수 있게 되어 대한민국 백혈병 시장의 국산화의 길을 열게 된 것이다.슈퍼 백혈병 치료제인 ‘슈펙트 (성분명 :라도티닙 RADOTINIB)’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경제적 약가에 있다.개발 초기부터 ‘국민에게 우리가 만든 우수한 백혈병 치료제를 보급하겠다’는 결과로 탄생 된 ‘슈펙트’는 기존 다국적사의 2세대 치료제에 비해 20%가량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만 매년 300명 이상의 국내 백혈병 환자가 발생하고 1년간 치료비는 약 7000여
휴메딕스(대표 정봉열)는 히알루론산 필러 개발기술이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선정하는 ‘2015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기술은 히알루론산을 가교화 시켜 생체 내 히알루론산 소재의 지속성을 증가시키는 기술로서 휴메딕스 연구팀은 해당기술을 활용해 엘라비에 제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엘라비에는 균질한 입자의 모노페이직 제품으로 점탄력 및 체내에서 볼륨업 기능이 우수하고, 지속이 오래 유지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제품 중 엘라비에 딥 라인 플러스는 중국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에 지난 3월 허가를 완료하고, 중국 현지업체인 북경인터림스사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 제품은 중국에서도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출 첫 해인 올해 연간 20만개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매년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창출된 우수성과 100선을 선정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정부 지원을 받아 수행한 연구개발과제 53,000여 개 중 과학기술 개발효과, 창조경제 실현효과 등을 기준으로 심사,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2015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수여식은 지난 15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진행됐다.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김영훈)은 국내 소아암 환아의 치료비를 모금하는 ‘슛포러브(shoot for love)’에 뜻을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지난 4월부터 국내외 유명 축구 스타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기부 캠페인 슛포러브에 고려대 안암병원이 소아암 환아의 무료 치료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초대형 양궁 과녁을 축구공으로 맞춰 획득한 점수가 소아암 환아의 치료비로 책정되는 ‘슛포러브 챌린지’는 그 동안 국내 안정환, 박지성, 기성용, 손흥민을 비롯해 해외 축구 레전드라 불리는 푸욜, 라울, 존 테리 등 20여명이 넘는 세계 유명 축구 스타들의 참여로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졌다.특히, 고득점을 향한 선수들 간의 깨알 같은 선의의 경쟁 및 소아암 환아들을 향한 그들의 응원 메시지들이 하나씩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전하는 새로운 기부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김영훈 안암병원장은 ‘슛포러브’ 관계자와의 만남을 통해 “병원은 문턱이 높으면 안된다. 항상 환자보다 한 단계 낮은 곳에서 공감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이번 슛포러브 캠페인을 계기로 도움이 꼭 필요한 소아암 환아에게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는 의사를 밝혀 의료계의 모범적인 선례를 만들었다
삼성서울병원 위암센터(센터장 손태성)는 전이성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개인 맞춤 암치료 클리닉을 개설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암 치료 방식이 같은 암이면 동일한 치료방법을 택하는 것이었다면, 삼성서울병원의 개인 맞춤 암 치료 클리닉은 환자마다 유전체를 분석해 달리 치료하는 방식을 택했다. 암환자 내원시 환자의 유전체 정보를 기반으로 환자에게 꼭 맞는 표적항암제를 찾아내는 한편, 그에 따른 혁신 신약을 곧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실제로 지난해 삼성서울병원을 찾은 62세 남성 안 모씨는 소화불량 탓에 병원을 찾아 검사한 결과 위암 4기 판정을 받아 손쓰기 힘든 상태였다. 통상적 항암치료로 1년을 넘기기 힘들 것이란 진단을 받았지만 삼성서울병 유전체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릭토 유전자 증폭이 확인됐다. 이를 토대로 환자에게 맞는 치료제를 찾아 투여한 결과 현재 뱃속에 자리 잡았던 암이 서서히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측에 따르면 안 씨 같은 암 환자의 경우 삼성유전체연구소의 ‘캔서스캔(CancerSCAN)’이란 암유전체진단키트를 이용해 암 속성부터 파악하게 된다. 한번에 381개에 달하는 유전자를 대상으로 맞춤항암제의 표적으로 알려진 돌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박기환)은 최근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혜심원과 용산지역아동복지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미래 과학자의 꿈을 키워주는 제 3회 '꿈꾸는 과학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꿈꾸는 과학교실’은 재미있는 과학원리 체험을 통해 지역사회 아동들의 과학적 사고력을 향상시키고, 창의적인 과학 꿈나무를 양성하기 위한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는 아동복지시설 혜심원과 용산지역 아동복지센터 아동들, 그리고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임직원 봉사단 등 총 40여 명이 참여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채워주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꿈꾸는 과학교실’은 아이들의 참여 및 흥미 유발을 위해 ‘과학 수사대’ 컨셉으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시간은 △ 과학의 신비를 재미있는 마술쇼로 구성해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은 ‘사이언스 매직쇼’, 두 번째 시간은 △영하 196도 액화질소의 흡열 반응을 이용한 구슬 아이스크림 만들기 △ 스포이트로 만든 에어로켓 △ 날개 없이 양력에 의해 날아가는 비행기 만들기 등 어려운 과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보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아이들이 평소에 좋아하는 구슬 아이스크림의 과학적 원리
(사)인천의료사회봉사회(회장 윤형선)의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이 계속되고 있다.봉사회는 지난 17일 ‘사랑의 연탄나눔 배달봉사’와 ‘25일 다문화가정, 외국인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의료봉사를 펼쳤다.17일의 연탄나눔 배달봉사는 인천광역시의사회(회장 이광래)와 함께 59명의 봉사회원이 참여해 2000장의 연탄을 구입하여, 동구 송림6동 일대 빈곤가정 10세대를 대상으로 각 가정에 연탄 200장을 직접 배달하고, 쌀20kg과 라면 1박스를 전달했다.또한, 25일에는 남동구청 다문화가정의 날 행사와 함께 무료진료봉사에 나서 남동하모니센터에서 내과,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안과, 피부과, 비뇨기과, 치과를 개설하여 97명의 환자에 대해 124건의 진료와 185건의 검사 및 투약이 이뤄졌다. 이날 ‘굿피플’에서 치과, 방사선진단이 가능한 진료버스를 후원했다.이날 행사에는 남동구의 장석현 구청장을 비롯하여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전원이 참석해 의료혜택 기회가 취약한 다문화가족, 외국인근로자 등을 위해 휴일에도 불구하고 무료진료를 베풀어주신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인천시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
2014년도말 의료보장(건강보험+의료급여)적용인구는 5176만명이었고 2014년 의료보장 진료비는 60조 6136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전년대비 7.7% 증가해 2011년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적용인구 1인당 연간 진료비도 117만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2014년 의료보장(건강보험과 의료급여)인구의 자격 및 진료비 지급자료를 연계해 시도(시군구)별 통계지표를 수록한 '2014년 지역별의료이용통계연보'를 26일 발간했다. 시군구별 1인당 연간진료비는 전북 부안군이 214만7956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남 의령군 210만6124원, 전남 고흥군 210만5070원 순으로 노인층이 많이 밀집한 농어촌지역이 평균진료비가 높았다. 이와 반대로 진료비가 낮은 지역은 수원 영통구 82만1349원, 용인 수지구 91만196원, 서울 강남구 91만7091원으로 나타나 시군구 지역 간 최대 2.6배 차이를 보였다.2014년 의료보장 인구 1천명당 주요질환자수는 고혈압 114.2명, 당뇨 50.5명, 치주질환 349.6명, 관절염 122.2명, 정신 및 행동장애 54.0명, 감염성질환 220.5명, 간질환 23.8명으로
젊은 남성 뇌졸중 환자의 절반에 가까운 뇌졸중 발병 원인이 흡연이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최근 신경과 배희준 교수, 서울의료원 박태환 교수 연구팀은 남녀별로 특정 나이대에서 어떤 위험인자들이 얼마만큼 뇌졸중 발생에 기여하는지를 밝혀내기 위해 국내 뇌졸중 환자의 역학자료가 등록된 뇌졸중 임상연구센터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2008년부터 2010년까지 전국 9개 대학병원 및 지역 뇌졸중센터에 입원한 급성 뇌경색 환자 5,107명을 선별해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통해 수집된 건강한 대조군과 비교하여 뇌졸중 발병 원인을 조사·분석했다.그 결과, 45세 이하의 젊은 남성 뇌졸중 환자에서 무려 45%가 흡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고혈압(29%)이 가장 주요한 뇌졸중 위험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에 더해, 46세 이상 65세 이하의 중년 남성에서도 흡연(37%)과 고혈압(23%)이 가장 주요한 뇌졸중 발병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66세 이상의 노인에서는 남녀 공히 고혈압(남성 24%, 여성 23%)과 뇌졸중의 과거력(남성 20%, 여성 17%)이 가장 주요한 위험 요인으로 꼽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우리나라의 의료기관, 의료기기, 제약기업(한국의료 패키지)이 중국 다롄과 칭다오 의료특구에 진출하기 위한 본격적인 보건의료 협력 교류의 장이 마련되었다.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20일 중국 다롄 힐튼호텔에서 다롄시 위생계획생육위원회와 공동으로 제7회 한·중 보건의료 협력 교류회를 개최했다. 10월 22일에는 중국 칭다오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주칭다오 총영사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칭다오 국제경제협력구, 중국국제상회 칭다오상회와 공동으로 2015 한·중 보건의료협력교류회-칭다오(K-Medi Package in China 靑島)를 개최했다.다롄 보건의료협력교류회에는 한국 의료기관 11곳, 중국 보건의료 관련기관 및 기업 97개, 약 300여명이 참석하여 42건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 또한 칭다오 보건의료협력교류회에서는 한국 의료기관 11곳에서 21명, 중국측 보건의료 관계자 약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20여건의 상담이 진행되었다.칭다오에서 개최된 「K-Medi Package in China-Quingdao」 행사에는 의료기기, 제약 기업의 수출상담회도 이루어졌다.K-Medi Package in China
자영업자 주성택 씨(64세, 남)는 지난 해 가을 단풍 나들이에 나섰다가 아찔한 경험을 했다. 급작스러운 가슴 통증으로 쓰러져 한동안 호흡이 정지되는 응급상황을 겪었던 것이다. 다행히 늦지 않은 시간에 병원으로 이송된 주 씨는 급성 심근경색증 진단과 그에 대한 약물 처방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응급의학과 이창재 과장은 “가을철 야외활동은 큰 폭의 온도차와 갑작스러운 운동량 증가로 심장에 무리가 가기 쉽다”며 “평소 동맥경화 등 성인병이 있었다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단풍 보러 나섰다가 응급상황 닥치면?해충이나 뱀에 물렸을 때는 상처 부위를 빠르게 소독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후속치료를 상의해야 한다. 이 같은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동물의 후각을 자극할 수 있는 짙은 냄새의 향수나 화장품을 피하고, 혹시나 있을지 모를 감염병에 대비해 예방접종을 해두는 것이 좋다. 넘어지거나 긁혀 상처를 입었을 때도 소독 후 지혈이 이뤄져야 하고, 만일 피부 안으로 이물질이 박혔다면 이를 제거해야 한다. 출혈이 심하다면 상처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하고 상처 주위의 동맥점을 압박해 지혈이 빠르게 이뤄질수록 하는 것이 좋다. 심장 질환의 위험은
지난 20년간 심장혈관 치료의 표준치료로서 많은 환자들의 생명을 구했던 스텐트 시술이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다.지금까지 스텐트 재료의 발전은 물론 약물 방출 스텐트까지 나오면서 많은 발전을 이루어왔지만 한번 심장혈관에 스텐트를 장착하면 다시 뺄 수 없어 병변이 재발하면 재시술이나 수술적 치료가 어렵고 스텐트로 인해 평생 혈전용해 약물을 복용하기도 했다.하지만 최근 심장혈관에 스텐트를 삽입한 후 3년이 지나면 모두 녹아 흡수되는 ‘생체 흡수형 심장스텐트’ 시술이 가능해진 것이다.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박승정 교수팀은 21일(수) 74세 최모씨 등 협심증 환자 두 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생체 흡수형 심장스텐트’ 시술을 시작했으며, 같은 날 세브란스병원과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여러 병원이 동시에 이 시술을 시행했다. 또한 박승정 교수는 ‘생체 흡수형 심장스텐트를 이용해 심장혈관질환으로 발생하는 급사의 예측인자 개발’을 목적으로 한국, 미국, 싱가포르 등 9개국 29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다국가 임상연구를 본격 시작했다. 생체 흡수형 스텐트는 몸에 녹는 봉합사의 재료인 폴리 엘-락타이드(Poly L-lactide)로 제작된 스텐트로서 병변이 있는 심장혈관
국내 업체의 역량 향상으로 원료의약품 뿐만 아니라 바이오시밀러 등 완제의약품 수출 증가로 내년 의약품 수출이 10%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9월 의약품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3.6% 증가한 1억 8555만 달러로 양호했다"며 "3분기 의약품 수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1.4% 늘어난 5억 3568만 달러, 9월 누적 의약품 수출은 31.4% 증가한 16억 5,098만 달러"라고 밝혔다.그는 "올해 의약품 수출은 사상 최초로 연간 20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배 연구원은 "내년 의약품 수출도 10% 성장은 가능하다"며 "국내 업체의 역량 향상으로 원료의약품 뿐만 아니라 바이오시밀러 등 완제의약품의 수출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는 "9월 의료기기(의료용 전자기기+의료용기기+X선 및 방사선기기+의료위생용품) 수출액은 전년동월 대비 6.0% 증가한 2억 2035만 달러로 2개월 연속 감소에서 벗어났다"며 "3분기 의료기기 수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6% 증가한 5억 8,822만 달러, 9월 누적 의료기기 수출은 2.8% 늘어난 17억 8936만 달러이다"고 밝혔다.배 연구원은 "상반기 급등기와
한국직업건강간호학회와 국회의원 한정애 의원실은 공동 주관으로 지난 20일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실에서 ‘야간전담간호업무가 건강에 미치는 문제점과 대책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에서는 포괄간호서비스를 통해서 청년고용을 확대하고 일·가정 양립 및 자기계발을 위해 야간전담간호사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했다. 정부는 간호사 인력확보를 위해 포괄간호병동에 야간전담 간호사 제도를 도입하여 운영하는 경우에, 소정 포괄간호료의 30%를 가산하는 제도를 2015년 6월 1일 자로 시행하고 있다.한국직업건강간호학회장 김현숙 교수는 야간전담간호사 제도의 도입이 직업건강이나 노동조건에 대한 충분한 고려가 없이 시행되었으며, 외국의 경우 간호사 야간근무에 대한 보호 장치로 미국 NIOSH나 영국 HSE에서는 지속적인 밤근무를 피하도록 하고 있고, 독일은 고정 밤근무를 금지하고 있는 실정이므로, 이 제도의 도입을 위해서는 야간근무자를 위한 건강보호 방안과 인력배치에 대한 조정이 필요하고, 보호방안이 없을 경우 제도의 폐지도 고려해야 하며, 이 제도는 간호사나 환자의 안전과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줄 수 있다고 하였다. 이 제도 도입에 대해 첫 번째 발제자인 한양대학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원장 백세현)이 10월 22일 의생명연구센터 1층 대강당에서 제 1회 당뇨발의 날을 맞아 ‘당뇨발 관심으로 당당한 걸음’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한양대학교 박시복 재활의학과 교수의 ‘당뇨발 진단과 치료 및 예방’의 강좌를 시작으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한승규 당뇨성창상센터의 ‘당뇨발의 올바른치료’ 강의가 이어졌다. 또한 2시간 동안 100여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혈류검사와 감각검사 및 상담을 시행해, 참석한 환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백세현 구로병원장은 축사에서 건강강좌의 시작을 진심으로 축하 한다”며 “400만명에 육박하는 당뇨 환자들이 건강한 발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승규 당뇨창상센터 소장은 “당뇨로 인한 발 문제를 소홀하다 환자의 약 20%가 족부 또는 하지절단을 받게 된다”며 “오늘 이 강의를 통해 당뇨인들이 발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길 기원 한다”고 말했다.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인 ‘브렌시스’의 ACR20 반응률이 78.1%로 오리지널의 80.3%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MSD는 23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브렌시스’의 임상데이터 등에 대해 발표했다.기자간담회에서 대구가톨릭대학병원 류마티스내과 최정윤 교수가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 전략과 바이오시밀러의 가치’에 대해 발표했다.최정윤 교수는 “브렌시스는 효과 및 안전성에 있어 오리지널인 에타너셉트와 비교 동등함이 입증된 가장 최신의 치료제”라고 말했다.오는 11월 미국류마티스학회에서 브렌시스의 효과 및 안전성을 오리지널인 에타너셉트와 비교한 52주 임상 3상의 비교동등성 임상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10개국 73개 병원에서 기존 치료제 사용 후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은 중등도에서 중증의 18~75세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596명을 대상으로 브렌시스는 24주차에 오리지널인 에타너셉트와 동등한 ACR20 반응률 및 유사한 안전성을 나타냈다.24주차 시점에서 평가된 프로토콜 순응집단의 ACR20 반응률은 브렌시스 투여군 78.1%, 오리지널 에타너셉트 투여군 80.3%로 나타났다.임상 3상 결과는 ARD에 등재돼 학계에서 공식적으로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종환)는 20일 오후8시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제3차 세이프약국 실무협의체 합동회의’를 개최했다.회의에는 서울시약사회 세이프약국 사업지원 TFT, 세이프사업 분회 회장, 분회 대표자, 의약품정책연구소, 약학정보원 관계자 등 23명이 참석했다.김종환 회장은 “떨어지는 물방울이 돌을 뚫는다는 뜻으로 끊임없이 노력하여 큰 일을 이루어 낸다는 수적천석의 자세로 약사회 회무를 을 진행하고 있다”며 “건강관리자로서의 약사직능과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센터로의 약국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세이프약국 시범사업 또한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회의에서는 그간 세이프약국 운영사업이 양적인 성과 위주로 평가되면서 감동적인 우수 사례들이 제대로 평가되지 않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 달 말까지 감동 사연을 정리한 상담사례를 수집하기로 했다.동작구 세이프약국 참여약사에 따르면, 환자 중 혈압약을 복용하던 50대 여성분과 세이프상담을 하던 중 병원만 가면 혈압이 높게 나온다고 호소하며 약간의 어지러움을 호소해 화이트가운 신드롬을 염두에 두고 세이프약국에서 배포하는 건강관리수첩을 주며 집에서 규칙적으로 혈압 측정치를 기록하
지난 1996년 중단됐던 공중보건장학금 제도의 부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경림 의원은 22일 337회 정기국회 전체회의 예산안 심의 질의에서 공중보건장학금 예산책정에 대한 내용을 언급했다.신경림 의원은 “최근 공중보건의 감소 등으로 이내 의료취약지에 대한 보건의료인력수급의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의대, 치대 등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주고 면허취득 후 의료취약지 등에서 2~5년을 의무근무하게 하는 공중보건장학생 제도를 다시 활용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질의했다.정부는 지난 1996년 공중보건의사 배출 증가로 장학의 제도가 무의해지고 지원자가 감소해 선발을 중단한 바 있다.하지만 지금은 96년과 달리 환경이 변해 공중보건의사 배출이 감소하고 경제 악화로 등록금이 없어 학자금대출을 받는 학생들도 증가하고 있어 지원자 수요 또한 높을 것이라는 의견이다.신 의원은 “정부는 공중보건장학금 예산을 책정하고,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제도 홍보에 적극 임해 달라”고 제언했다. 이에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은 “의원님의 의견에 공감한다. 의대를 신설하는 등의 방안보다 필요한 정책이라 생각한다”며 “공중보건장학금 제도 재시행에 대해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은 올해 9월 시장조사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20~50대 성인 남녀 2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탈모 관리 및 치료에 대한 소비자 인식’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성인 남녀의 65.2%가 ‘탈모 증상을 경험했다’고 답변했다. 특히 30~40대의 탈모 증상 경험률이 73.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20대의 탈모 증상 경험률도 45.2%로 나타나, 젊은층에서의 초기 탈모에 대한 관리의 필요성이 다시 한번 부각됐다. 하지만 증상 경험자의 약 20%가 아무런 대처 없이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탈모 증상 경험자의 66.9%는 ‘모발이 가늘어지고 정수리를 중심으로 탈모 부위가 주변부로 확산되는 탈모유형(확산성 탈모)’이라고 답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73.1%, 남성이 61.2%가 이에 해당된다고 답해, ‘확산성 탈모’가 성별에 관계없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탈모 증상자의 탈모 관리방법 선택 시 주요 고려사항으로는 효능효과(84.7%), 경제성(60.2%), 안전성(53.6%) 순으로 나타났다. 실제 탈모 관리 및 치료방법으로는 기능성 샴푸(72.6%)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전문 두피 관리숍(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