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o텔Dbyeonguso+-로또디비상담!('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3,72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꿈과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2025 누리마루 캠페인(이하 누리마루 캠페인)’을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누리마루 캠페인은 취약계층 어린이와 함께하는 직원 자원봉사 기반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021년 시작되어 올해 5회를 맞았다. 캠페인 명은 순 우리말인 ‘누리(세상)’와 ‘마루(정상)’의 합성어로, 어린이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과학과 자연(Science & Nature)’을 주제로 어린이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체험 학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직원 70여명과 서울시 동명아동복지센터 및 대전시 자혜원 소속 어린이 50여명은 3개 그룹으로 나눠져 서울특별시 교육청 융합과학교육원, 판교환경생태학습원, 대전시립박물관 등을 찾아 과학 체험 학습을 진행했다. 먼저 서울시 동명아동복지센터 고학년 17명으로 구성된 첫번째 그룹은 서울특별시 교육청 융합과학교육원을 찾아 천체투영실을 관람하고, ‘생활 속 수학 발견 체험’ 등을 통해 과학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학년 어린이 12명
노원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유탁근) 소아청소년과 은병욱 교수가 질병관리청 산하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24일 전했다. 은 교수는 6분과(결핵, 일본뇌염, 공수병, 신증후군출혈열, 장티푸스)에 대한 분과위원장을 맡았다. 활동 기간은 2027년 2월까지다. 은병욱 교수는 2012년부터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에 재직하며, 다양한 감염병 예방 활동에 앞장서 왔다. 2014년부터 3년간 서울시 어린이병원 감염관리위원회 외부위원으로 활동했다. 2017년부터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또한 질병관리청 결핵 전문위원회, 의료관련감염 전문위원회, 항생제 전문위원회 위원으로도 꾸준히 위촉되며 감염병 예방에 앞장서 왔다. 은 교수는 “지난 2020년 감염관리실장을 맡아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를 몸소 겪으며, 국가 차원에서의 각종 감염병 관리와 치료 체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다”며 “앞으로도 소아 감염분과 전문의로서 소아 감염병 연구와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지난 23일 미국 존스홉킨스메디슨과 의료진, 의대생 교육 등 양 기관의 교류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여성암병원 회의실에서 개최했고 밝혔다. 찰스 위너(Charles Wiener) 국제의료 총괄책임자, 쳉다 장(Chengda Zhang) 국제의료 아시아 디렉터, 윤사중 겸임교수 등 존스홉킨스메디슨 일행은 이날 가천대 길병원을 방문해 김우경 병원장, 정욱진 내과계진료부원장, 전용순 가천의대 학장 등 병원·의대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만나 양 기관의 교류 협력을 논의했다. 선우웅상 가천대 길병원 연구기획단장의 사회로 가천대 길병원은 △가천의대 교육 시스템 및 국제 교환학생 프로그램(전용순 가천의대 학장) △길병원 임상 분야 역량 소개(이현 기획조정실 차장) △인공지능 분야 연구 현황 소개 및 협력 제안(김광기 인공지능혁신 센터장)등을 발표했다. 찰스 위너 총괄책임은 존스홉킨스메디슨의 실시간 데이터 모니터링을 통한 예측분석으로 병상관리 등 병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커맨드센터와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통합하여 정밀의학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밀의학 분석 플랫폼(PMAP) 등을 소개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이번 간담회를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지난 2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의료진을 대상으로 뉴 에라 프리베나20 런칭 심포지엄(Pneu Era Launching Symposium)을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프리베나13 대비 7가지 혈청형이 추가돼 현재 허가된 국내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중 가장 넓은 혈청형 커버리지(2025.4.1 기준)를 갖춘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20의 임상적 가치를 조명하고, 폐렴구균 백신(Pneumococcal vaccine) 접종의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한다는 의미를 담아 ‘뉴 에라(Pneu Era)’를 주제로 개최됐다. 행사는 현대내과의원 이정용 원장의 환영사로 시작됐으며, 이어 이재갑 한림의대 감염내과 교수가 ▲’PCV20의 Pneu Era: 국내 폐렴구균 질환 역학을 통한 PCV20 허가 의미’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오범조 서울의대 가정의학과 교수는 ▲’PCV20의 가치를 중심으로-고위험군에서의 폐렴구균 질환 예방 중요성’에 대해 소개했다. 첫 번째 발표를 진행한 이재갑 교수는 “2014년부터 2019년 국내 16개의 병원을 포함해 진행된 역학 연구에 따르면, 침습성 폐렴구균 환자에서
국민의 진료 선택권 보장과 편의성 증대에 크게 기여할 ‘치료목적 한의 비급여 실손의료보험 보장’ 방안을 논의하는 국회토론회가 개최된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오는 4월 30일(수)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민병덕, 이수진, 이강일, 장종태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고 소비자주권시민회의, 대한한의사협회가 공동주관 하는 ‘치료목적의 한의 비급여 실손의료보험 보장을 위한 국회토론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실손의료보험은 국민 4000만명 이상이 가입한 대표적인 민간 의료보장 수단으로 국민의 의료비 부담 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나, 2009년 10월 표준약관 제정을 통해 한의 비급여가 보장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국민의 진 선택권과 한의 진료 접근성을 제한하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같은 불합리한 조치를 시정하기 위해 2014년, 국민권익위원회가 ‘치료목적이 명확한 한의 비급여에 대해 실손의료보험 보장범위에 포함해야 한다’고 보건복지부와 금융위원회에 권고했으나, 현재까지 시정되지 않고 있다. 김선제 성결대 경영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치료목적의 한의 비급여 실손의료보험 보장 필요성(이은용 세명대 한의대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소화기내과 문정섭 교수가 대한소화기암연구학회 제1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4일 전했다. 임기는 2025년 4월부터 2026년 3월까지 1년간이다. 취임식은 지난 4월 12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도 대한소화기암연구학회 제20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대한소화기암연구학회는 2004년 ‘대한소화기항암연구회’로 출범해 2012년 ‘대한소화기암학회’를 거쳐 2021년 현재 명칭으로 개편됐으며, 소화기암의 진단·치료·예방을 위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교육 및 홍보 활동에 주력해 왔다. 문정섭 신임 회장은 “항암 치료뿐 아니라 환자의 삶의 질까지 함께 고려한 소화기암 치료 기술 발전에 힘쓰겠다”며, “1년간 학회가 학술적·임상적 성과를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어영) 로봇수술센터(소장 이산희)가 지난 4월 14일 중부권 최초이자 최단기 로봇수술 4,000례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010년 다빈치 Si를 시작으로, 2018년에는 최상위 모델인 4세대 다빈치 Xi 로봇수술 기기를 도입했으며, 2020년 7월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2022년 이후 연평균 로봇수술 시행 건수 600건을 돌파했으며, 다빈치 로봇수술이 도입된 전국 96개 병원 중 장비 가동률 순위에서 6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이뤘다. 2023년 12월 3,000례 달성, 로봇수술에 대한 환자들의 꾸준한 수요 증가로 4세대 최신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SP(Da Vinci Single Port Surgical)’ 단일공 로봇수술 시스템을 추가 도입하였으며 2024년 1월부터 2대의 로봇수술 장비 운용을 시작했다. 2024년 연평균 로봇수술 시행 건수 700건을 달성했으며, 2023년 수술 건수 3,000례를 달성한 지 불과 1년 4개월 만인 지난 2025년 4월 14일, 로봇수술 4,000례를 달성했다. 이는 중부권 의료기관 중 최초이자, 최단기 달성 기록이다. 이산희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지역의료혁신 연구개발사업에 최종 선발됐다고 24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복지부와 한국보건사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지역의료혁신 연구개발사업 ‘응급상황 신생아 원격진료를 위한 스마트 인큐베이터 플랫폼 개발’에 선정돼 국비 70%와 지방비 30%로 구성된 47.5억원의 사업비를 운용,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응급상황인 신생아를 대상으로 하는 신속한 원격 진료 및 협진과 인공지능 기반 의사결정 지원기술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경량화된 이동형 스마트 인큐베이터 개발을 통해 현장 적용성과 긴급 대응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연구 책임자인 김현호 교수는 신생아 집중치료 분야의 전문의로 국내·외 중환자 치료 시스템과 인공지능 기반 예측 모델에 대한 임상연구를 활발히 수행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연구를 통해 임상현장 중심의 실용적 기술 개발 및 의료현장 적용 가능성 확보 등의 성과를 이뤄내고자 한다. 세부 연구 내용에는 △스마트 인큐베이터 전용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 △실시간 생체신호
디엔씨(DNC Aesthetics, 대표이사 유현승)는 최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 대한비만미용학회 KOAT 춘계 학술대회’에 참가해 대웅제약과 공동 기획한 의료진 대상 에스테틱 교육 프로그램 ‘DEEP(DEEP: DNC/DAEWOONG MEDICAL AESTHETIC EXPERT PROGRAM)’을 공식적으로 소개하고, 오는 5월 출시 예정인 프리미엄 에스테틱 브랜드 ‘디클래시(DCLASSY)’를 첫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KOAT 춘계 학술대회는 대웅제약과 디엔씨가 DEEP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추진 중인 통합 교육·마케팅 전략을 의료 현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인 올해 첫 학회다. 현장에는 양사가 보유한 주요 에스테틱 라인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통합 전시 부스와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전 노하우 중심의 학술 강연이 마련됐으며, 제품별 특성과 실제 사용법을 바탕으로 한 복합 시술 사례가 공유됐다. 이를 통해 브랜드 간 조합과 적용 범위 확장을 통한 다양한 고객맞춤형 솔루션 제시가 가능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디엔씨와 대웅제약이 공동 기획한 ‘DEEP’은 단순한 제품 설명을 넘어 의료진의 임상 경험을 체계화하고, 시
노을 주식회사(대표이사 임찬양)는 쿠웨이트 국가 검진 프로그램에 자사의 AI 기반 혈액 및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 마이랩(miLab™) 및 카트리지 일체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을의 이번 계약은 올들어 아프리카 베냉, 중미 파나마에 이어 세번째 공공 조달 사업 수주로서, 계약을 통해 제공되는 노을의 진단 제품은 쿠웨이트 보건부를 통해 국가 말라리아 검진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연이은 공급 계약 수주, 공공조달사업 진출 등으로 노을의 향후 전망에 청신호가 켜졌다. 쿠웨이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와 국경을 맞댄 중동 주요국으로 석유 의존형 경제에서 벗어나기 위한 보건의료 개혁과 민간 의료 부문 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노을의 이번 계약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체결된 중동 두 번째 수출 성과로서, 노을은 중동지역 국가 진출 레퍼런스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중동 지역 전체 의료기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리서치기관 Statista에 따르면 쿠웨이트의 의료기기 시장은 2028년까지 약 9억 달러 수준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쿠웨이트 정부가 국가 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발표한 Kuwait Vision 2035의 핵심 전략
JW중외제약은 다음달 9일부터 이틀간 서울 송파구 소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의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HAVEN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HAVEN’은 헴리브라의 글로벌 임상 3상 시리즈 명칭으로 혈우병 환자들이 겪는 치료 부담과 출혈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안식처와 같은 삶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2020년 출시된 헴리브라는 항체를 보유한 중증 A형 혈우병 환자에 한해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이후 2023년 5월부터는 만 1세 이상 비항체 환자까지 대상이 확대되며 국내에서도 관련 임상 데이터가 축적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혈우병 전문가들이 참여해 헴리브라의 임상 결과와 치료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치료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첫날인 9일에는 미국 미시간대학병원 소아혈액종양학과 스티븐 파이프(Steven Pipe) 교수가 헴리브라 장기 투약 시 출혈 감소 효과, 관절 건강 개선 등에 대해 발표한다. 혈우병 분야 권위자인 파이프 교수는 다양한 혈우병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 3상에 참여한 바 있다. 또 신촌세브란스병원 안원기 교수는 국내 헴리브라 치료 환자들의 실제
메드트로닉의 ‘인팩트 약물 방출 풍선 카테터(IN.PACT AV DCB, 이하 ‘인팩트 DCB’)’가 내달(5월)부터 폐쇄성 병변을 가진 만성 신부전 환자의 투석혈관 치료에 사용될 수 있게 됐다. 일반 풍선 카테터로 경피적 풍선혈관성형술을 받은 후 3개월 내 동정맥루에 재협착이 나타난 경우 보험급여를 받을 수 있다. 말기 신장질환 환자들은 생존을 위해 투석이나 신장 이식이 필수적이며, 국내 말기 신장질환 환자 1만 8598명 중 84%가 혈액 투석 치료를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주 3회 투석 치료가 이뤄지며, 혈액 투석이 반복될수록 투석을 위한 혈관 통로인 동정맥루에 협착 및 폐색이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혈액 투석 환자들은 일반적으로 3~4개월에 한 번 혈관 재개통 시술을 받으며, 고령자가 많은 말기 신장질환 환자들은 잦은 시술로 인한 고통과 경제적 부담에 이중고를 겪어 왔다. 이번 인팩트 DCB의 적응증 확대 및 건강보험 등재로, 3개월 이내 동정맥루에 재협착이 나타난 환자들은 이제 인팩트 DCB로 투석 혈관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인팩트 DCB의 풍선에 코팅되어 있는 파클리탁셀(Paclitaxel)과 부형제인 요소(유레아, urea)가 혼합된 약물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세계적인 백신학자를 초청해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센터장 정희진)는 오는 4월 29일(화) 오후 4시 본관 4층 윤주홍 강의실에서 세계적 백신 전문가인 피에르 반 담(Pierre van Damme) 교수를 초청해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 피에르 반 담 교수는 벨기에 앤트워프대학교 교수이자 백신평가센터(CEV) 소장으로, 백신 연구·개발과 정책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또한, 반 담 교수는 WHO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최초의 경구용 소아마비 2형(nOPV2) 백신 개발을 이끈 공로로 2025년 박만훈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이번 강의에서 반 담 교수는 경구용 소아마비 백신을 비롯한 500건 이상의 임상시험을 주도한 경험과 인간대상 백신임상시험을 위한 백시노폴리스(Vaccinopolis) 설립 및 운영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고려대 의대 백신혁신센터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외 백신 전문가들과의 협력 및 지식 교류의 장을 넓히고, 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의 최신 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
서울바이오허브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의료기업 육성을 위해 ‘2025년 서울바이오허브 병원기반 의료데이터 활용 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4월 28일(월)까지 모집하고 있다. 2024년 시범 사업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서울시가 보건복지부와의 협력을 통해, 전국 43개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이 보유 중인 임상 데이터를 서울 소재 바이오·의료 창업 기업이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과 공동연구를 연계·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의 발전으로 의료데이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의료데이터는 기관별로 분산돼 있고 접근 절차도 까다로워 스타트업이 이를 실질적으로 활용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이러한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복지부의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이 축적한 양질의 의료데이터를 보건·의료 스타트업이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활용될 수 있도록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서울소재 창업 후 10년 이내 보건·의료 산업분야 중소·벤처기업이며, 총 7개 내외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 기업에는 최대 5천만원의 사업화지원금이 제공되며, 의료데이터 활용, 데이터
명지병원(병원장 김인병)은 지난 23일 오후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로봇수술 500례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3년 출범한 로봇수술센터(센터장 김현회)는 비뇨의학과와 산부인과, 외과, 이비인후과를 중심으로 8개월 만에 100례를 달성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로 개소 2년 만에 500례를 넘어섰다. 특히 전체 수술 가운데 암 수술 비중이 절반에 이를 정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아랫입술 안쪽으로 로봇 팔을 넣어 갑상선암과 두경부암을 수술하는 고난도 경구로봇수술(TORT·TORS)도 시행 첫해 성공하는 등 우수한 술기와 역량을 입증한바 있다. 또 로봇수술 적용 분야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악성·양성종양뿐만 아니라 관상동맥우회술과 유방재건술에도 활용하는 등 보다 정밀하고 완성도 높은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눈부신 성장에는 로봇수술 권위자인 김현회 센터장(비뇨의학과)의 리더십과 체계적인 운영시스템, PA간호사를 포함한 수술실 인력 전원의 전문 교육 이수가 기반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의료진 간 탄탄한 팀워크와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유지함으로써 환자 안전과 치료의 질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 센터는 암 수술 비중 확대와 적응증 다변화, 치료 정밀도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치료제 ‘CT-P13 SC(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 미국 제품명: 짐펜트라)’의 글로벌 임상 3상 장기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이 국제학술지 ‘크론병 및 대장염 저널(Journal of Crohn's and Colitis)’에 게재됐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학술지는 유럽 크론병∙대장염 학회(ECCO) 공식 저널로, 소화기내과 및 염증성 장질환(IBD) 분야에서 영향력이 높은 저널로 인정받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 CT-P13 SC의 글로벌 임상 3상에서 102주(약 2년)간 진행된 장기 유지 치료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102주 연장연구는 모든 환자가 CT-P13 SC를 투약하는 오픈라벨(Open-label)[1] 디자인으로 설계됐으며, 크론병 환자 278명과 궤양성 대장염 환자 348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기존 54주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CT-P13 SC의 유효성, 안전성은 물론 약동학 및 약력학 데이터까지 포함한 전반적인 장기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임상에서는 초기 6주간 정맥주사(IV) 형태의 CT-P13 투여 후, 치료 반응이 확인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10주차부터 CT-P13 SC 120mg 또는 위약을 무작위로 배
한국GSK(대표 마우리치오 보르가타)는 자사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이하 RSV) 백신 아렉스비의 광고 모델로 배우 차승원을 선정하고 60세 이상 성인에서의 RSV 감염증의 위험성과 아렉스비 접종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배우 차승원은 꾸준한 자기 관리와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실천하며 ‘웰 에이징(Well-aging)’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한국GSK는 이러한 차승원의 건강하고 활력 있는 이미지가 성인 및 고령층이 추구하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연결된다는 점에 착안, ‘RSV 백신으로 지키는 건강한 삶’ 이라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그를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RSV는 인플루엔자, 코로나19와 같은 4급 법정 감염병이다. 감염 시 건강한 성인은 대부분 자연 회복되지만 60세 이상 성인 및 고령자, 심장·폐 등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RSV 감염증은 1년 중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10월~3월 유행기에는 감염자 한 명이 약 3명을 감염시킬 정도로 전파력이 높다. 또한 대증요법 외에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무엇보다 예방이
한국오노약품공업과 한국BMS제약은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와 여보이(성분명: 이필리무맙)의 병용요법이 절제 불가능 또는 전이성인 간세포암(Hepatocellular Carcinoma, HCC) 성인 환자의 1차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간세포암은 성인 간암 중 가장 흔한 유형이다. 이번 승인은 전신 치료 경험이 없는 절제 불가능 또는 전이성인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을 연구자가 선택한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KI) 단독요법(렌바티닙 또는 소라페닙)과 비교 평가한 글로벌 무작위, 공개 3상 임상시험 CheckMate-9DW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그 결과,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은 대조군 대비 전체생존기간(OS)과 객관적 반응률(ORR)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을 나타냈다. 이 임상시험은 렌바티닙 또는 소라페닙을 대조군으로 우월한 결과를 입증하고, 이를 근거로 FDA 승인을 받은 유일한 연구다. CheckMate-9DW 연구에 참여한 연구자이자 당시 메드스타 조지타운대학교병원(MedStar Georgetown University Hospital)에 재직 중이던 아이우 루스 허(Aiwu
한독의 관계사 레졸루트는 23일(미국시간)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DMC, Data Monitoring Committee)가 선천성 고인슐린증(HI) 환자 대상 RZ358(에르소데투그) 3상 임상 sunRIZE 연구를 대상자 수 확대 없이 계획대로 진행할 것을 권고했다고 발표했다. 3상 임상 sunRIZE 연구의 중간 분석은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가 눈가림 해제 상태에서 진행했다. 주요 평가를 완료한 약 절반의 등록 환자를 대상으로 사전 지정된 주요 연구 평가 지표(저혈당 사건)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중간 분석의 목적은 무용성 평가(study futility)와 최종 분석 결과에 대한 통계적 신뢰성을 최적화하기 위한 연구 대상자 수 재확인이다. 중간 분석 과정은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가 독립적으로 진행하며 회사는 결과가 발표되기 전까지 전혀 관여할 수 없다. 레졸루트의 최고 의료 책임자인 브라이언 로버츠 박사(Brian Roberts, M.D.)는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의 긍정적인 권고에 매우 기쁘다. 이는 3상 임상 sunRIZE 연구의 설계 및 규모에 대한 우리의 초기 가정을 검증해주는 것이다. 회사는 부분적인 연구 데이터에 대해 여전히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나민석 교수가 지난 18~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99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다인 선도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24일 전했다. 다인 선도연구자상은 이비인후과의 귀, 코, 목 분과에 소속된 학회 회원 중, 최근 5년간 주저자로 출간한 논문의 피인용지수(Impact Factor)와 인용 횟수(Citation)를 합쳐 가장 높은 연구자에게 주어진다. 나 교수는 SCI(E) 논문 26편(총 피인용지수 238점)을 발표해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만성 상기도 질환이 면역에 끼치는 영향을 조사한 병태생리 규명과 새로운 치료 표적의 발굴, 그리고 호흡기에 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했을 때 면역체계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등 비과 연구에 매진해 왔다. 나민석 교수는 “코 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에게 직접적인 도움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연구 성과를 이루고 의과학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