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지난 23일 미국 존스홉킨스메디슨과 의료진, 의대생 교육 등 양 기관의 교류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여성암병원 회의실에서 개최했고 밝혔다.
찰스 위너(Charles Wiener) 국제의료 총괄책임자, 쳉다 장(Chengda Zhang) 국제의료 아시아 디렉터, 윤사중 겸임교수 등 존스홉킨스메디슨 일행은 이날 가천대 길병원을 방문해 김우경 병원장, 정욱진 내과계진료부원장, 전용순 가천의대 학장 등 병원·의대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만나 양 기관의 교류 협력을 논의했다.
선우웅상 가천대 길병원 연구기획단장의 사회로 가천대 길병원은 △가천의대 교육 시스템 및 국제 교환학생 프로그램(전용순 가천의대 학장) △길병원 임상 분야 역량 소개(이현 기획조정실 차장) △인공지능 분야 연구 현황 소개 및 협력 제안(김광기 인공지능혁신 센터장)등을 발표했다.
찰스 위너 총괄책임은 존스홉킨스메디슨의 실시간 데이터 모니터링을 통한 예측분석으로 병상관리 등 병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커맨드센터와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통합하여 정밀의학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밀의학 분석 플랫폼(PMAP) 등을 소개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존스홉킨스메디슨과 △병원 운영 시스템 및 정밀의학 플랫폼 적용을 위한 기술협력 △의료진 연구 교류 및 연수 협력 협약 △의대 학생을 위한 연수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검토 및 논의 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존스홉킨스메디슨과의 의료 협력으로 양 병원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