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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오주현) 교직원들이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총 5,004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삼성창원병원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같은 지역 주민들에게 닥친 재난에 대해 도움의 손길을 전하자는 건의가 다수 접수되어 모금 활동이 진행됐다. 이후 병원 의사회와 재능기부 작가들의 모임에서도 온정이 이어져 총 5,004만원의 기부금이 준비됐다.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경남도지사에 전달돼 산청군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 활동과 이재민 구호, 생필품 및 주거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삼성창원병원 오주현 원장은 “우리 지역민들의 아픔을 손 놓고 볼 수 없다는 직원들의 뜻이 하나로 모여 자발적인 모금 활동으로 이어졌다.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요 제약사 5곳 중 4곳의원외처방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상위 50개사의 원외처방은3억 5535억원 규모로 2024년 1분기 3억 3590억원대비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원외처방 대비달성률도 25.4%로 순조롭게 출발한 모습이다. 올 1분기 원외처방액이 확인된266개사사를 기준으로 하더라도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 1분기 4조 9079억원에서 2025년 1분기 5조 1679억원으로 5.3% 증가했으며,2024 원외처방액인 20조 4503억원보다 25.3% 확대됐다. 상위 5개사의 원외처방 실적부터 살펴보면 한미약품은 2024년 1분기 2406억원에서 2025년 1분기 2509억원으로 4.3% 증가했고, 종근당은 동기간1810억원에서 1866억원으로 3.1% 확대됐다. 또 3위인 대웅제약은 2024년 1분기 1485억원에서 2025년 1분기 1537억원으로 3.5% 상승한가운데, 유한양행은 1314억원에서 1430억원으로 8.8%, 대원제약은 1145억원에서 1246억원으로8.9% 증가했다. 원외처방액 증가율이 높았던 제약사 중에서는 마더스제약이 가장 높았는
*7일, *빈소 세브란스병원, *발인 4월9일, *(02)2227-7500
경상북도의사회(회장 이길호)는 지난 4월 6일(일), 대규모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북동부 지역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해 순회 진료 활동을 펼쳤다. 이번 순회 의료지원 활동에는 도황 대의원회 의장과 이길호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간호인력, 행정인력 등 총 25명이 참여했으며, 의성군 단촌면 세촌1리 마을회관, 안동시 다목적체육관, 청송군 국민체육센터, 영덕군 국민체육센터 등 대피소를 순회하며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진료와 건강 상담을 실시했다. 의료지원단은 일반 진료뿐 아니라 심리 상담, 약품 처방, 영양 수액제 투여, 의약품 및 생필품 전달 등 다각적인 의료지원을 제공했다. 진통제, 항생제 크림, 외용 파스, 스킨로션 등 생필품은 약 1000가구에 전달됐다. 경상북도의사회는 경상북도 보건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총 120여 명 규모의 의료지원단을 조직하였으며, 현재 북동부 5개 지역 진료소에 배치돼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별로는 의성군의사회(의성 지역), 안동시의사회(안동 지역), 경상북도의사회와 전라남도의사회(청송 지역), 경상북도의사회와 경상북도간호사회(영양 지역), 포항시·영덕군의사회(영덕 지역)가 중심이 되어 주간 및 야간 진료, 심리 상담, 수액
OREON Life Science가 오는 2025년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 피부미용 전문 학회 Dubai Derma 2025에 참가해, 자사의 하이브리드 필러 ‘i·NOVA’를 선보인다고 밝혔다.‘i·NOVA’는 고분자와 저분자 히알루론산을 최적의 비율로 결합한 하이브리드 HA 포뮬러에, 피부 재생에 특화된 유효 성분과 항산화 복합체를 OREON만의 독자적인 공법으로 정밀 융합한 차세대 안티에이징 필러다. 일시적인 보습에 그치는 일반적인 스킨부스터와 달리, i·NOVA는 피부 재생과 볼륨 개선 효과를 동시에 구현하며, 짧은 지속력이라는 기존 스킨부스터의 한계 또한 획기적으로 보완해 보다 오랜 시간 자연스러운 피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2.5mL 대용량 구성은 기존 2.0mL 대비 시술 효율성과 가성비를 크게 개선해, 글로벌 바이어 및 시술자들의 실용적인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다. 또, 5 BAP 테크닉과 호환돼 시술이 간편하고, 시술 후에도 자연스러운 볼륨감과 리프팅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OREON Life Science 관계자는 “Dubai Derma는 중동 시장 진입의 전략적 거점”이라며 “
계명대학교 의과대학(학장 백원기)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의 인프라 지원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계명대 의과대학은 경북대 의과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5년 3월부터 2028년 2월까지 3년간 본격적인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기초 및 중개연구 역량을 갖춘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을 목표로 하며, 학부생부터 박사학위 취득 이후까지 전주기적인 교육과 연구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계명대 의과대학은 이 사업을 통해 국고보조금 15억 4천만 원과 기관부담금 10억 4천만 원 등 총 25억 8천만 원 규모의 재정지원을 바탕으로 미래 의과학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계명대 의과대학은 이미 경북대와 함께 비수도권 의과대학 중심의 의사과학자 양성 생태계 기반 확대에 기여해 왔으며, 이번 인프라 지원 기관 선정으로 그 역할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의사과학자 박사후 연구 성장 지원 ▲글로벌 공동연구 및 연수 프로그램 운영 ▲지역 기반 연구인프라 고도화 등 다양한 활동이 추진될 예정이다. 백원기 계명대 의과대학장은 “의사과학자 양성은 단순한 연구 인력 확보를 넘어, 지역 의료와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과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이 최근 서울역 삼경교육센터에서 열린 ‘2025년 의료기기안전정보 모니터링센터 제1차 운영위원회’에서 우수센터로 선정돼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전남대병원 및 화순전남대병원 의료기기안전정보 모니터링센터는 의료기기 안전성 정보의 체계적인 수집과 분석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 및 의료기기 안전성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택원 전남대병원 센터장은 “의료기기 부작용 수집·분석하여 환자와 의료진이 더욱 안전하게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영 화순전남대병원 센터장은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고, 신뢰받는 병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대병원은 2013년, 화순전남대병원은 2015년부터 ‘의료기기안전정보 모니터링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의료기기 부작용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지역병원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의료기기 안전성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성인 9명 중 1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등 당뇨병의 위협 증가 - IDF 당뇨병 아틀라스 추정치 브뤼셀, 2025년 4월 7일 /PRNewswire/ -- 전 세계적으로 성인 9명 중 1명(5억 8900만 명)이 현재 당뇨병을 앓고 있다. 이중 약 2억 5200만 명은 자신이 이 질환을 앓고 있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심각한 합병증과 조기 사망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 많은 사람이 이미 한 가지 이상의 합병증이 생긴 후에야 진단을 받게 되며, 그 전에 예방하거나 발병을 늦출 수 있었던 기회를 놓친다. 이러한 충격적인 결과는 오늘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당뇨병연맹(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IDF)의 세계 당뇨병 총회(World Diabetes Congress)에서 발표한 당뇨병 아틀라스(Diabetes Atlas) 제11판에 수록된 내용이다. 최신 IDF의 추정치는 다음과 같다. 전 세계적으로 5억 8900만 명의 성인(20~79세)이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이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및 카리브해 인구를 합친 것보다 많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면역항암제 신약으로 개발 중인 YH32364의 임상1/2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4월 7일자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YH32364는 표피 성장인자 수용체 (EGFR,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와 4-1BB 를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 항체로서, 암세포 표면에 발현하고 있는 EGFR에 결합해 성장신호를 차단하는 동시에, 4-1BB 신호를 자극해 면역세포를 활성화함으로써 항암 효과를 극대화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전임상 효력시험에서 YH32364는 EGFR 발현 종양에서 세툭시맙보다 강력한 항암 효과를 보였으며, 면역 기억을 통해 장기적인 항종양 효과를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EGFR을 발현하는 종양에 4-1BB 활성을 통해 종양내 면역세포 침윤과 종양 미세 환경 변화를 유도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에 승인받은 연구는 YH32364를 사람에게 처음으로 투여(First-in-human)하는 임상 1/2상 시험으로, EGFR 과발현이 확인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YH32364를 투여한 후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항종양 활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오태윤) 사업혁신센터 서희정 센터장이 7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엘타워에서 열린 2025년 제53회 보건의 날 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격려하기 위해 열렸다. 서희정 센터장은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중앙환자안전센터장, 사업혁신센터장 등의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의료 질 향상 및 환자 보호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정부 포상을 수상하게 됐다. 의료기관의 환자안전 관리체계 구축 및 인증제 활성화 등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관련 업무를 주도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의료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했다. 서희정 센터장은 “의료 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위해 일선에서 노력하는 모든 보건의료인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면서 “인증원은 중소병원의 의료 질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환자안전 시스템 구축을 유도하는 등 더 많은 국민이 인증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보건의 날(4월 7일)은 국민 보건의식 향상과 보건의료 및 복지 분야 종사자 격려를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올해는 국민건강증진법 제정
- 에이비엘바이오와 GSK, 신경퇴행성질환 신약 개발을 위한 다중 프로그램 계약 체결 - 에이비엘바이오의 그랩바디-B 플랫폼 기술을 통해 혈액-뇌 장벽(BBB)을 효과적으로 통과하는 분자 전달 실현 - 에이비엘바이오, 계약금 및 단기 마일스톤(기술료)으로 최대 7700만 파운드 수령 예정 성남, 대한민국 2025년 4월 7일 /PRNewswire/ -- 에이비엘바이오(ABL Bio Inc. KOSDAQ: 298380)가 영국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뇌혈관장벽(Blood-Brain Barrier, 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Grabody-B)'를 활용해 새로운 퇴행성 뇌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이비엘바이오는 면역항암제 및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를 위한 이중특이항체 기술을 개발하는 임상 단계 바이오텍 기업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siRNA(small interfering RNA), ASO(Antisense Oligonucleotide)를 포함한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Oligonucleotide) 또는 폴리뉴클레오타이드(Polynucleotide),
대한스트레스학회(회장 박민선 교수)는 오는 4월 13일(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우덕 윤덕병홀에서 ‘Facts & Fakes: 정보 혼란 시대의 스트레스 관리와 치료’를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함께 현대인은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정보를 접한다. 하지만 정보의 양이 많아질수록 그 진위 여부를 판별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으며, 이는 불안과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특히 실시간 인터넷 뉴스, SNS, 온라인 댓글 문화 등은 우리의 인지적 부담을 높이고, 불확실성 속에서 심리적 압박을 더욱 심화시킨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심포지엄, 세미나, 임상강좌를 통해 디지털 시대의 정보 과부하와 스트레스의 관계, 허위 정보가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효과적인 스트레스 관리 및 치료 전략에 대한 최신 정보들이 공유될 예정이다. 첫 번째 순서인 ‘Fact vs Fake’ 심포지엄에서는 디지털 기반 플랫폼과 허위 정보 확산을 주제로, 가짜 뉴스와 허위 정보의 확산에 따라 증가되는 스트레스에 대한 강연(이재길 교수, 한림대학교)이 있을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최근 범죄 도구로 악용되는 딥페이크의 양면성(김장
2025년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를 인용하고 파면을 결정했다. 이는 반복된 독단과 무리한 정책 시행, 그리고 의료 붕괴에 대한 국민의 엄중한 심판이자, 무너졌던 헌정 질서를 다시 세우는 전환점이 됐다. 2024년 초 총선을 앞두고, 윤석열 정부는 의료계와의 사전 논의나 공감대 없이 발표한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정책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였다. 의사 양성과 의료 교육의 특수성을 무시한 이 졸속 정책에 대해 의대생들과 젊은 의사들은 자발적으로 수업과 수련을 중단하며 강력히 반발했다. 정부는 전공의들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내리고, 언론을 통해 의료계를 악마화하며 과도한 압박을 가했다. 급기야 2024년 12월에는 ‘전공의 처단’이라는 표현이 담긴 계엄 포고문까지 발표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이는 단순한 정책 실패를 넘어, 의료인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국민 건강권을 위협한 중대한 위헌적 행위였다. 이번 탄핵 인용은 단지 한 사람의 파면으로 끝날 수 없다. 이는 의료인을 정치 도구로 삼은 그릇된 국정 운영에 대한 명백한 반성과 경고다. 복지부를 비롯한 관련 당국은 지금이라도 의료계와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하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예비 창업자들의 창업을 촉진하고 유망 스타트업의 사업화 및 성장 지원을 위해 ‘2025년 보건의료빅데이터 창업 인큐베이팅 랩(Healthcare Big Data Incubating Lab)’을 운영한다.보건의료빅데이터 창업 인큐베이팅 랩은 스타트업을 위한 분야별 전문가 강의 및 1:1 컨설팅, 모의 IR 피칭(Investor Relations Pitching)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정착 및 안정적 사업 성장 등을 지원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4월 7일(월)부터 9월 30일(화)까지 수시 모집하며,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opendata.hira.or.kr)을 통해 예비창업자, 대학(원)생, 스타트업 등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창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올해 교육과정은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이 필요로 하는 강의를 우선 배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1 맞춤형 컨설팅은 기업의 장애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사업 초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경영, 투자유치, 법률 쟁점 등을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그 밖에도 제품화 단계에 접어든 초기 스
인하대병원 심장내과 백용수 교수가 최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EHRA(유럽심장부정맥학회) 주관 2025년도 학술대회에서 ‘E-Cardiology Award’(디지털 심장 분야 연구상)를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AI 기반 심전도를 활용한 심혈관계 질환 예측 연구로 대규모 실제 임상 검증의 국제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백 교수가 발표한 연구는 ‘12유도 심전도 기반 인공지능이 추정한 생물학적 심장 나이로 사망률과 심혈관 질환 위험도 예측’이다. 이 연구는 심혈관계 사망은 물론 ▲심방세동 ▲관상동맥질환 ▲심부전 ▲심근경색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입원 등 주요 심장질환의 예측과 실제 임상 검증에 초점을 맞췄다. 세계 최초로 약 15만 명의 국가 건강검진 데이터를 활용해 직접 개발한 AI 심전도 기술(SmartECG-CV risk)의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했다. 또한 다양성과 인종 간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영국 ‘UK Biobank’의 5만 명 데이터를 추가 분석해 AI 심전도의 범용성과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확인시켰다. 백 교수 주도로 개발된 이 AI 심전도 기술는 인하대병원 심장내과 교수진과 인하대학교 공과대학 교수진이 공동 설립한 딥카디오(DeepCar
최근 국내 연구팀이 MRI 조영제와 뇌암 온열치료 물질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고효율성 ‘나노물질(MnZn-SPION-7)’을 개발했다. 이 물질은 7nm 크기의 망간-아연-산화철 (Mn0.5Zn0.5Fe2O4) 자성 나노물질로, 기존보다 MRI 조영능력 및 온열치료 효과를 증대시킨 물질이다. 이는 암의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 새로운 암 치료법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융합의학과 나이랑 교수 ·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박원철 교수, 상하이교통대 릉대순 교수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은 나노물질(MnZn-SPION-7)을 개발하고, 생체 내 실험 등을 통해 교모세포종의 진단 및 치료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뇌암(교모세포종)은 성인에서 발생하는 원발성 악성 뇌종양 중 가장 흔한 종양으로, 화학치료, 방사선요법 등 기존 치료법에 대한 강한 저항성이 특징이다. 최근 테모졸로마이드와 동시 화학-방사선 요법과 같은 치료법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교모세포종 환자의 중앙 생존 기간은 15개월을 넘지 못하고 있다. 이후 나노물질을 활용한 자기 온열치료법이 부상하면서 산화철 나노물질(S
대웅제약이 펙수클루를 인도에 출시하며 세계 4위 항궤양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펙수클루를 인도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국산 P-CAB 제제가 인도에 출시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34호 국산신약의 쾌거다. 적응증은 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이다. 인도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MS의 2023년 데이터 기준, 중국·미국·일본에 이어 세계 4위의 항궤양제 시장으로, 연간 규모는 1조 4000억원을 넘는다. 대웅제약은 인도를 펙수클루의 글로벌 핵심 거점국으로 선정하고, 2023년 12월 인도 1위 제약사 선파마(Sun Pharma Laboratories Ltd)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품목허가 신청부터 출시까지 빠른 속도로 진행하며 현지 진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22년 출시한 3세대 위식도 역류 질환 치료제다. 기존 PPI 제제(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으로 꼽히는 느린 약효 발현과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의 단점 등을 개선해 인도 항궤양제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높여갈 것으로 기대된다. 선파마는 인도 현지에서 모집된 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을 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 건강보험연구원은 2010년부터 2019년까지 고혈압과 폐렴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입원 기간 변화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 10년간 고혈압 환자의 평균 입원 기간은 38.1일에서 7.0일로 31.1일(Δ8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폐렴 환자는 16.1일에서 11.7일(Δ27.3%)로 감소했다. 단, 고혈압 환자의 평균 입원 기간은 크게 감소했으나, 일반적으로 응급상황을 제외하면 고혈압을 주된 원인으로 입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고혈압, 폐렴 환자의 입원 기간 차이가 나는 원인 중에서 의료기관 간 차이로 발생하는 비중을 분석했다. 폐렴은 2010년 21.0%에서 2019년 9.6%로 감소했으나 고혈압은 2010년 25.7%에서 2019년 31.3%로 증가했다. 의료기관을 종합병원급 이상(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과 병원급 이하(병원‧의원)로 구분됐을 때, 2019년 기준 입원 기간의 의료기관 차이로 발생하는 비중은 고혈압의 경우 종합병원급 이상 19.6%, 병원급 이하 51.8%, 폐렴은 각각 6.5%, 26.0%로 나타났다. 이는 고혈압, 폐렴 모두 종합병원급 이상에 비해 병원급 이하에서는 ‘어느 의료기관에 입
블루엠텍이 지난해 10월 국내에 출시된 비만 치료제 위고비(Wegovy)의 유통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3월 기준, 블루엠텍은 한 달간 약 10억원의 위고비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올해 들어 월 39%씩 위고비 판매가 증가한 결과다. 회사는 출시 이후 연말까지 공급에 제한이 있었고 비만치료 수요가 줄어드는 겨울이 겹쳤기 때문에 10억의 매출을 달성한 것은 괄목할 만한 성과라라고 평가하 블루엠텍이 운영하는 의약품 이커머스 플랫폼, 블루팜코리아는 개원의원의 원내처방을 중심으로 구축한 탄탄한 유통 네트워크를 갖고 있어 위고비 발매 수혜를 기대해왔다. 향후에도 계절적 수요 증가를 발판으로, 블루엠텍은 위고비 유통 시장에서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블루엠텍 관계자는 “처음에는 위고비의 공급이 안정적이지 못하고 기대수요가 몰리면서 안정적인 매출을 만들어내지 못했던 측면이 있었는데 최근 공급이 안정되고 가격이나 배송조건을 기준으로 구매처를 선택하는 의원이 늘어나면서 블루팜코리아를 통한 구매 비중이 늘어나는 것 같다”며 “2025년 여름철 수요 증가를 계기로 위고비 유통 규모가 한층 더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위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환자의 이상징후를 몇 시간 전에 탐지해내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을 도입한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은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인 ‘AITRICS-VC(바이탈케어)’ 활용에 본격 나섰다고 7일 밝혔다. 바이탈케어는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패혈증, 심정지, 사망 등의 상태 악화를 조기에 예측하는 의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다. ▲생체신호 6종 ▲혈액검사 결과 11종 ▲의식상태 점수(GCS) ▲나이 등 총 19가지의 의료데이터를 분석해 환자의 상태 악화 위험도를 예측, 그 결과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일반 병실에서 6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급성 중증 이벤트(사망, 심정지, 중환자실 전실)와 4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패혈증 예측, 중환자실에서 6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사망 예측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대전을지대병원은 바이탈케어의 도입으로 환자의 이상 징후를 4∼6시간 전에 예측할 수 있게 되면서 의료진의 신속한 의사결정과 발 빠른 대처는 물론, 환자 생존율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하용 원장은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을 통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