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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립암센터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암 정보 점자책 ‘암을 알아야, 암을 이깁니다’를 20일 제41회 장애인의 날에 맞춰 개정·배포한다. 이 소책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국립암센터가 운영하는 국가암정보센터가 시각장애인의 암 예방 실천수준을 높이고 국가암관리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 처음 발간했다. 이번에 개정된 암 정보 점자책에는 국민암예방수칙, 국가암검진사업, 중증암환자본인부담 감면, 암환자의료비지원 등 암과 관련한 국가지원프로그램 내용이 상세하게 담겨 있고 점자와 QR코드를 통해 음성으로 안내한다. 점자책은 한국시각장애인 연합회 전국지부, 맹학교, 시각장애인복지관 등에 무료 배포할 예정이며, 국가암정보센터 또는 암정보 상담전화(1577-8899)에 문의하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국립암센터는 국가암정보센터를 통해 시각장애인, 다문화가정 구성원 등 정보 소외 계층을 포함한 모든 국민에게 암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제공해 건강정보 형평성을 개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제약사 전체 원외처방 매출이 감소한 만큼 각 상위 제품별 원외처방 매출도 감소했다. 유비스트를 통해 판매율 상위 50개 제품들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매출은 7721억으로 지난 4분기에 비해 3.5% 하락했다. 상위 50개 제품들의 원외처방액은 총 7721억원으로 높은 원외처방액을 달성했지만, 지난 4분기의 8004억원에 비하면 크게 줄어든 셈이다. 가장 우수한 매출을 달성한 화이자의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조차도 지난 4분기보다 5.2% 감소한 429억원에 그쳤다. 특히 리피토는 단기적인 분기별 매출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연간 매출도 하락하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2위 제품에게 순위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는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로 원외처방 매출이 높은 한미약품의 이상지지혈증 치료제 ‘로수젯’은 선방했다. 비록 매출이 크게 상승한 것은 아니지만, 제품 대부분의 원외처방액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0.7% 원외처방 매출이 성장하며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희망적인 소식이다. 로수젯은 이번 분기 265억원을 달성했다. 세 번째로는 대웅바이오의 뇌 영양제 ‘글리아타민’의 원외처방액이 0.9%로 다소 하락했다. 올해 성적은 232억원
저출산, 고령임신, 서구화된 식생활 등의 영향으로 난소암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난소는 복강 안쪽 깊은 곳에 있고, 초기 난소암에서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발견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전문가는 조기발견을 통한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난소암 환자의 발생은 2011년 약 1만 2669명에서 2019년 2만 4134명으로 약 1.9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폐경 이후인 50~60대 여성들에게 발병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난소암은 골반강 내에 쌍으로 존재하는 여성의 생식능력을 담당하는 기관인 난소에 생기는 악성 종양이다. 난소는 복강 안쪽 깊은 곳에 있고, 초기 난소암에서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발견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진행암에서는 암복막증에 의해 하복부 통증과 복수에 의한 복부 팽만, 소화불량, 배뇨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소화기내과 혹은 비뇨의학과 진료만 받다가 진단이 늦는 경우도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난소암 환자의 20%는 유전성 유방난소암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이 점을 유념하고 정기 검진 시 체크함이 필요하다. 난소의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4월 15일 자사의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이전에 화학요법치료를 받지않은 PD-L1 발현율 종양세포(TC) ≥ 50 % 또는 종양침윤면역세포(IC) ≥ 10 %으로서, EGFR 또는 ALK 유전자 변이가 없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단독 치료 요법으로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는 IMpower110 3상 임상시험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IMpower110 연구 결과는 2020년 10월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된 바있다. IMpower110 임상시험은 이전에 화학요법치료를 받지 않았으며 PD-L1(TC ≥ 1 % 또는 IC ≥ 1 %) 양성의 편평/비편평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상에 참여한 환자군은 티쎈트릭 1200mg 단독 투여군과 화학요법(시스플라틴 또는 카보플라틴 및 페메트렉시드 또는 젬시타빈) 투여군에 1:1로 무작위 배정돼 질병이 진행되거나 허용 불가능한 독성이 발생하거나 임상적 이점이 없을 때까지 치료를 받았다. 1차 평가변수는 전체 환자군(ITT- WT) 중
동화약품이 6가지 복합 성분의 무좀 치료제 ‘바르지오® 모두 크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발 무좀(tinea pedis)은 증상에 따라 발가락 사이 각질이 갈라지고, 가렵고, 불쾌한 냄새가 나는 지간형(interdigital type) 무좀과 발바닥(주로 뒤꿈치)이 두꺼워지는 각화형(hyperkeratosis type), 발바닥과 발가락에 물집이 생기고 가려운 소수포형(vesicular type) 등으로 나뉜다. 무좀 증상에 따른 환자 비율은 지간형 55%, 지간각화형(interdigital hyperkeratosis type) 40%, 소수포형 3%이며, 이처럼 실제 환자들은 지간형과 각화형 무좀을 동시에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유병 기간이 5년 이상인 환자 비율은 73% 이상으로 10년 이상의 경우 지간각화형 무좀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동화약품은 바로 이 지간각화형 무좀에 효과적인 6가지 성분을 함유한 국내 유일(2021년 4월 기준) 의 복합 무좀치료제 바르지오 모두 크림을 개발했다. 주요 성분은 치료 기간이 짧고, 재발률이 낮아 치료 효과가 우수한 테르비나핀염산염, 광범위한 항균 작용을 하는 이소프로필메틸페놀, 가려움 및 통증을 예방하는 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은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한정규 교수 연구팀이 인간의 성인 피부세포를 직접 고품질의 혈관내피세포로 효율적으로 전환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개발된 기술은 피부세포를 이용해 손상된 혈관을 재생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써, 허혈성 혈관질환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혈성 혈관질환은 전세계 주요 사망원인의 수위를 다투는 질환으로 협심증, 심근경색, 허혈성 뇌졸중, 말초혈관질환 등이 이에 해당하는 질환들이다. 허혈성 혈관 질환의 치료를 위해 스텐트삽입, 혈관우회술, 약물요법 등이 이용되고 있으나, 막히거나 좁아진 혈관을 건강한 혈관으로 되돌리는 근원적 치료와는 거리가 멀다. 건강한 혈관을 재생하고자 하는 시도는 지난 20여년 넘게 활발히 시도돼 왔다. 그러나 배아줄기세포나 유도만능줄기세포(역분화줄기세포)를 이용한 기술은 윤리적인 문제, 종양발생가능성, 고난도의 기술요구 등 여러 한계가 남아있다. 또한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기술은 치료에 이용할 수 있는 세포의 숫자가 작고 효율이 낮다는 한계를 넘지 못하고 있다. 본 연구팀의 피부세포를 혈관내피세포 직접 전환 연구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는 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500명대로 떨어졌지만 검사건수가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월 1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12명,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 4646명(해외유입 8002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 875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6069건(확진자 71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3만 4824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532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68명으로 총 10만 4474명(91.13%)이 격리해제돼, 현재 837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99명이며,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01명(치명률 1.57%)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42명, 서울 136명, 경남 35명, 울산 28명, 부산 25명, 대구 23명, 대전·강원 각각 21명, 경북 17명, 전북 16명, 충남 13명, 광주 11명, 인천 10명, 충북 9명, 전남·제주 각각 2명, 세종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2명 확인됐고, 국적은
유비케어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주최하는 컨퍼런스에 참가한다. 유비케어(대표 이상경)는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에브리웨어(Azure Everywhere)’ 컨퍼런스에서 신제품인 클라우드 EMR(전자의무기록)을 소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애저 에브리웨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를 활용한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하는 행사다.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택트(Ontact) 형식으로 진행되며, 2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한다. 유비케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를 사용하는 국내 최초의 EMR 업체로 공식 초청받아, 21일 메인세션에서 클라우드 EMR ‘위차트(Wi chart)’의 PC 버전과 모바일 버전을 소개할 예정이다. ‘위차트’는 피부과, 성형외과 등 비급여 진료과에서 사용하기 편리하게 설계된 클라우드 EMR이다. 이 제품은 환자 예약 및 상담 관리 기능이 포함돼 병·의원의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클라우드 서버에 기반go 고객의 PC 용량 관리는 물론 PC와 모바일 등 다양한 환경에서 쉽게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측은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규제 준수, 프라이버시, 투명성을 갖춘 마이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이철호 의장이 현재의 의료계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회원 개개인이 주인의식을 갖고 의협 회무에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이철호 의장은 지난 15일 의협회관에서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 기자간담회를 갖고 3년 임기를 마무리하는 소감을 비롯해 오는 24~25일 정기총회 주요안건, 결선투표제, 의협 및 대의원회 발전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하 질의응답 내용. ◇임기 3년을 마치는 소감과 함께 가장 기억나는 일과 가장 아쉬운 순간을 하나씩 꼽자면. 현안이 계속 닥치고 여러 큰일이 있어서 3년간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었다. 대의원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임기를 무사히 마쳐 고맙게 생각한다. 작년 파업 투쟁할 때 여의도 광장에서 수만명의 젊은 의사들, 후배들과 전국에서 모인 의사들 앞에서 의장 격려사를 열정적으로 했다. 그래서 인지 끝나고 목에 피가나 며칠 이비인후과 치료를 받았던 일이 제일 기억이 많이 난다. 점잖치 못하게 많이 흥분을 했지만 많은 후배들에게 고맙다는 전화도 많이 받은 것이 기억에 난다. 아쉬운 순간은 파업 투쟁이 끝나고 마무리 과정에서 여러 혼선이 있었던 것이다. 매끄럽지 못해서 탄핵 문제로 임총이 열리고, 투쟁이 진행
검사건수가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나흘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이 600명대를 기록했다. 1차 백신 예방접종자는 150만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월 1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49명,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 4115명(해외유입 7982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 828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3436건(확진자 87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4만 1724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672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12명으로 총 10만 4006명(91.15%)이 격리해제돼, 현재 831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2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97명(치명률 1.57%)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02명, 경기 181명, 경남 67명, 부산 30명, 경북 26명, 전북 21명, 울산 20명, 인천·강원·충남 각각 19명, 대구 13명, 광주 12명, 충북 10명, 대전 5명, 세종·전남 각각 2명, 제주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4명 확인됐고
며칠 전 대한치매학회가 대한의학회 정회원으로 발족되면서 명실상부한 치매 관련 대표학회로 인정된 가운데, 치매학회는 치매 관련 정책간담회 및 토론회 등을 실시하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대한치매학회는 17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회장직은 충남대병원 이애영 교수가 맡게 됐고, 차기 이사장에 서울성모병원 양동원 교수가 선출됐다. 이애영 신임 회장은 “대한치매학회가 지난 20여 년 동안 눈부신 발전과 성장을 이뤄왔지만, 안팎으로 풀어야할 복잡한 문제와 현안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이러한 시점에서 학회장이라는 중요한 직책을 맡게 돼 마음이 참 무겁다. 경험이 부족하지만 회원 여러분들께서 격려해주시고 조언주시면 경청해서 학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취임사를 했다. 회장직을 넘겨준 이준홍 회장은 “이번에 치매학회가 대한의학회 정회원 학회가 돼 명실상부 치매 관련 대표학회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앞으로 학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대하며 뒤에서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임사를 했다. 올해 치매학회의 활동계획으로는 ▲유튜브를 통한 학회와 홍보와 일반인 교육 ▲2021년도 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15일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이 공동 후원하는 ‘2021년도 국가산업대상(고객만족 부문)’을 보건복지 분야 공공기관 최초로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2021년도 국가산업대상은 대내외적인 불확실성과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경쟁 환경 속에서 우수한 경영 능력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경쟁력을 제고해 국가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상이다. 고객만족과 경영혁신, 글로벌, 고용친화 등 34개 분야로 나눠 시상하는데, 고객만족 부문은 고객에 대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고객지향적인 CS 경영 활동을 통한 성과 사례, 소비자 중심 경영을 실천한 기관에게 수여한다. 작년 창립 20주년을 맞은 심사평가원은 국민 건강의 질 향상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 고객만족을 주요 과제로 노력해 왔다. 심사평가원은 국민의 소중한 진료비가 적정하게 사용됐는지를 심사하고 평가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에서는 ▲병의원 대상 감염병 발생국 입국자 여행이력정보 알림서비스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시스템 ▲필요병상
1971년 4월 15일 개원한 조선대병원이 개원 50주년을 맞은 가운데,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병원 10층 회의실에서 외부인사 초청 없이 각 부문별 대표 수상자만 참석해 간소하게 표창장 시상식만 가졌다. 조선대병원은 최근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700명대를 넘어서는 등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에서 환자 및 보호자, 교직원의 안전을 위한 예방 차원으로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상식은 ▲30년 장기근속 마취통증의학과 임경준 교수 외 21명 ▲20년 장기근속 순환기내과 고영엽 교수 외 19명 ▲10년 장기근속 내과계중환자실 안영준 교수 외 44명 ▲공로상 마취통증의학과 조수연 전공의 외 3명 ▲모범상 정주희 간호사 외 24명 등 병원의 발전과 명예를 드높인 교직원에게 상장이 수여됐다. 정종훈 병원장은 “유례없는 감염병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교직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과 철저한 개인 방역 준수로 잘 이겨내고 있어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개원 50주년을 맞아 병원 신축 및 첨단 지능형 스마트병원 구축에 힘써 미래 100년을 위한 초석을 만들고,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와 발전으로 지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
보통 혈관이 완전히 막힌 ST분절 상승 심근경색증 환자 중 증상 발현 후 병원까지의 도착 시간이 12시간이 지난 환자가 12시간 이내 도착한 환자 보다 사망률이 1.5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병원도착시간이 12시간이 넘는 경우는 나이가 많고 여성이면서 당뇨병을 앓고 있거나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을 적게 받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조경훈 교수와 정명호 교수가 ‘늦게 도착한 ST분절 상승 심근경색증 환자의 장기 예후(Long-Term Outcomes of Patients With Late Presentation of ST-Segment Elevation Myocardial Infarction)’라는 제목으로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밝혀졌다. 이번 연구는 한국인 급성심근경색증 등록연구사업(주관연구자 정명호 교수)을 통해 국내 ST분절 상승 심근경색증 환자 5800여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것이다. 이번 논문은 지금까지 ST분절 상승 심근경색증 환자가 증상 발생 이후 12시간 이내 병원에 왔을 경우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이 주효하다는 연구결과는 많이 있었지만, 12시간 이후 도착한 환자들에 대한
이틀째 서울과 경기에서만 2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 규모가 심상치 않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월 1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70명,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 2117명(해외유입 791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573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만 192건(확진자 134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 5930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698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30명으로 총 10만 2513명(91.43%)이 격리해제돼, 현재 781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99명이며,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88명(치명률 1.59%)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222명, 서울 216명, 부산 54명, 경남 22명, 울산 21명, 충북·경북 각각 19명, 강원 18명, 대구·인천 각각 16명, 전북 15명, 전남 11명, 대전 10명, 충남 4명, 광주·세종 각각 3명, 제주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5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3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8명, 외국인 20명이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가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개원의를 대상으로 ‘제9차 신생아 소생술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열리는 강좌는 방역 지침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으로 총 4회(4월 20일, 22일, 27일, 29일)에 걸쳐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1시간씩 진행된다. 강좌에서는 순천향대천안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4명이 연자로 나서 신생아들의 응급상황 발생 시 생존율을 높이는 소생술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룬다. 일자별 연제는 20일 ▲신생아 소생술의 기초(송준환 교수) ▲소생술 준비(김호 교수), 22일 ▲신생아 처치의 첫 단계(서려경 교수) ▲양압환기(고지원 교수), 27일 ▲대체 기도 확보: 기관내관과 후두마스크(송준환 교수) ▲가슴 압박(김호 교수), 29일 ▲약물(고지원 교수) ▲소생술 후 처치 HIE포함(송준환 교수) 등이다. 송준환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장은 “온라인 강좌의 장점을 활용해 최대한 많은 내용을 전달하려고 알차게 준비했다”며 “지역 의료진의 많은 관심과 수강을 바란다”고 말했다. 수강신청은 이메일(sch_taeha@naver.com)로 받는다. 수강료는 없으며, 연제별 1점, 총 8점의 연수평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4월 13일(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주최하는 ‘2021년 코로나19 대응 유공 정부 포상’ 단체 부문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코로나 대응 1년이 경과한(‘20.1.20.) 상황에서, 그간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한 유공자(개인, 단체)를 발굴해 격려 및 사기 진작을 유도하는데 목적이 있다. 심평원은 전담 조직을 구성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시스템을 운영하고,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신속한 건강보험 적용, 의약품 유통현황 제공 등으로 의료현장 일선을 지원했다. 코로나19 대책추진단(1단 18부)은 중앙사고수습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등의 정부기관과 의약단체, 국민건강보험공단 등과의 유기적 협력관계를 통해 코로나19 총력 대응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시스템 운영=공적 공급 마스크(이하 ‘마스크 5부제’) 시행 당시 긴급예산 29억원을 투입해 단 5일 만에 마스크 중복구매시스템을 개발하여 마스크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했다.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과 ITS(해외 여행력 정보제공 시스템)를 활용한 전세계 입국자(방문) 해외여행력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요양
재발이 잦고 치료가 어려워 산부인과 의사들조차 어려운 암으로 여기는 자궁육종암에 대한 새로운 치료기준이 연이어 제시돼 자궁육종암 치료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부인암센터 이용석 교수팀(1저자 산부인과 정민진 교수, 교신저자 이용석 교수)은 최근 초기 자궁육종암 환자의 항암 치료를 진행하는 데 있어 환자의 수술 전 혈액 내 호중구/림프구 비율이 치료 예후를 판단하는 주요 인자이며, 자궁육종암이 림프절에서 재발 시 경피적 고주파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자궁육종암은 자궁의 근육층에 생기는 매우 희귀한 암으로 발생 위치와 모양이 자궁근종과 비슷해 진단이 어려우며 수술 전까지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는 암이다. 또, 악성도와 재발률이 높고 생존율이 매우 낮으며 명확한 치료 지침이 없어 아직까지 치료를 위해 풀어야 할 숙제가 많이 남아있는 암으로 알려져 있다. 이용석 교수팀은 주치의에 따라 시행 여부에 대한 판단이 엇갈리고 있는 초기 자궁육종암 환자의 항암 치료 지침을 찾기 위해 가톨릭중앙의료원 8개 병원이 쌓은 임상 빅데이터(Clinical Data Warehouse, CDW)를 활용해 2000년 1월부터 2
14일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이승우)는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디(성분명: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헤미푸마르산염)’가 3월 31일부터 비대상성 간경변 환자와 말기 신장애 환자에서도 사용이 허가돼 보다 많은 환자에게 치료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변경된 허가 사항의 주요 내용에 따르면 간장애 환자에 대한 베믈리디의 ‘용법∙용량’항에서 비대상성 간경변 환자에게 권장하지 않았던 기존 문구가 삭제돼 비대상성 간경변 환자에서도 베믈리디로 치료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에는 경증 간장애 환자에서만 용량 조절 없이 사용 가능했으나, 이번 개정으로 간장애 단계와 관계없이 용량 조절이 요구되지 않는 것으로 허가 사항이 변경됐다. 이로써 베믈리디는 기존의 경증 간장애 환자뿐만 아니라 중등증 내지 중증 간장애 환자까지 용량 조절없이 사용 가능하다. 또한 신장애 환자에 대한 ‘용법∙용량’항에서는 말기 신장애(크레아티닌 청소율 추정치 15 mL/min 미만) 환자에게 권장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삭제되고, 만성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의 경우 투석 당일에는 투석 완료 후에 이 약을 복용해야 한다는 문구가 신설돼 신장애 환자에 대해서도 베믈리디 사용폭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이 오는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AACR(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서 한미의 혁신 항암신약 ‘포지오티닙’ 추가 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스펙트럼은 EGFR 또는 HER2 Exon 20 삽입 돌연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서 포지오티닙 1일 2회 용법(BID) 투여시 1일 1회 용법(QD) 대비 우수한 안정성 및 내약성에 관한 데이터를 공개했다. 이 데이터는 ZENITH 20으로 명명된 글로벌 임상의 ‘코호트 5’ 예비 데이터로, ‘과거 치료 여부와 관계없이 EGFR 또는 HER2 Exon 20 삽입 변이를 동반한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의 포지오티닙 투여에 관한 연구’이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1일 2회 용법으로 포지오티닙을 투여한 결과, 내약성이 개선됐고 1일 1회 용법(QD)과 비교해 복용 중단률이 감소했다. 또한 3등급 이상의 부작용이 지속적으로 감소됐으며, 항종양 효과 활성화도 확인됐다. 이 연구에 관한 상세한 데이터는 스펙트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스펙트럼 최고의료책임자(CMO) 프랑수아 레벨(Francois Lebel)은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