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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제약사들의 접대비 지출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전자공시를 통해 확인된 2021년 매출 상위 50개 제약사 중 32곳의 접대비 지출이 확인됐고, 분석 결과 이 중 18개 제약사 접대비 비중이 정부가 정해놓은 기준인 0.06%를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일동제약, 휴온스, 동아에스티, 한올바이오파마 등 예년에도 접대비 비중이 낮았던 곳은 2021년에도 접대비 비중이 낮았지만, 0.06% 초과는 물론 3%에 다다를 만큼 접대비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32개 제약사들의 2021년 접대비는 0.23%로 일관되게 매출 대비 높은 비중을 보였다. 실질적인 접대 비용을 보면 2020년에는 매출 10조 2008억원 중 232억원, 2021년에는 매출 11조 90억원 중 251억원을 차지해 8.2% 상승했다. 다만 접대비 비중이 높고, 비용이 많았던 제약사들 중 2020년 대비 2021년 접대비용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은 다소 긍정적인 부분이다. 다행히도 매출 상위 5개 제약사는 0.06% 이하를 잘 유지하고 있었다.유한양행의 경우 4억원대에서 6억원대로 39.5% 상승하기는 했으나 0.03%에서 0.04%로 안정적인 수치를 유지 중이다. 광동제약은 상한선인 0.06%를 아
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 안과 고재웅 교수가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조선대 안과광학의료기기글로벌화지원사업단(이하 안광학사업단)은 지난 2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많은 산·학·연·관·병원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안광학사업단 3차연도 기업간담회를 개최하여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 최한철 산단장의 축사로 막을 열어 고재웅 단장의 사업단 소개 및 3차연도 사업 성과 발표와 함께 안광학사업단 수혜기업 유엠아이옵틱스 김동관 대표의 성공적인 기업 우수 사례 공유 및 메디가이드 원찬요 대표의 유럽의료기기 최신 규정에 따른 인허가 대응 방안 강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장준호 부장의 건강보험과 신의료기술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안광학사업단과 함께 산학연병원 간 네트워크 연계 활성화에 기여한 조선대학교 이종국 교수, 정종훈 교수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조선대학교 안광학사업단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시의 지원을 받아 총 180억(국비 80억, 시비 80억, 민간현물 20억)이 투입되며, ‘국내 안과광학의료기기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국산화 기반’을 목표로 하여 제품기획/제품개발→제품고급화→인증/마케팅→시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는 3월 31일, 주주총회에서 CMO(Chief Medical & Science Officer) 박수정 부사장과 함께 임상전문가 이미경 이사를 신규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박수정 부사장은 혈액종양내과 분과전문의로, 가톨릭의대 여의도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 임상강사를 거쳐 인천성모병원 혈액종양내과 조교수로 재직하면서 약 20년간 수많은 혈액 및 고형암 환자들을 진료한 혈액종양내과 전문의다. 이후 미국 MD Anderson 암센터, 다국적 제약사 GSK 등을 거치며 특히 항암제 분야의 임상개발전문가로 본격적으로 활약했으며, 동아쏘시오그룹의 R&D 전략실장 및 그룹 헬스케어신사업기획 총괄을 거쳐 이번 레고켐바이오에 합류하게 됐다. 함께 영입된 이미경 이사는 Sanofi, GSK, MSD 및 유한양행에서 다수의 글로벌 임상경험을 가진 임상시험 관리 전문가다. 이번 영입은 독자적인 임상 파이프라인을 공격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는 레고켐바이오의 전략 실행력 확보의 일환이며, 박수정부사장은 연구과제 선정 단계부터 임상개발 전반에 걸쳐 폭넓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회사는 올해 하반기 본격 가동될 보스톤 현지법인에서도 글로벌
대한피부과의사회는 지난 3월 26일부터 27일 양일간 춘계학술대회를 스위스 그랜드 호텔 서울에서 개최해 성황리에 끝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수년째 코로나 팬데믹이 이어지고, 오미크론의 전례없는 대확산이라는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10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지식의 향연을 펼쳤다. 20년이 넘는 오랜 시간동안 피부질환과 피부미용 시장을 선도해온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이었다. 26일은 온라인으로 개최돼 색소치료 및 항노화치료를 주제로 관록 있는 6명의 연자들이 자신만의 치료 철학을 나누는‘Dermato-philosophy’ 세션이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연자들은 자신만의 치료 철학 및 경험, 환자 상담시 계획 수립 등에 대해 자세하게 발표했다. 27일은 총 5개의 방에서 색소, 여드름, 모공, 항노화, 피부외과학, 화장품, 스킨부스터, 피부질환치료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한 발표가 이뤄졌다. 특히 정확한 진단을 위해 각광받는 진단 초음파 및 더모스코피 관련 강의뿐 아니라, 쉽게 접하기힘든 A.I (Artificial Intelligence) 에 대한 발표까지 있어 회원들의 다양한 지적 욕구를 충족시켜 줬다. 피부외과학 세션은 동영상으로만 구성돼
간호법 제정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계기로,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간호법 제정 릴레이 챌린지’가 시작된다. 간호법이 필요하다는 국민적 요구는 국민청원 25만여명 동참, 국회 보건복지위 조사결과 국민 70.2% 찬성 등으로 확인된 바 있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30일 국회 앞에서 ‘간호법 제정 범국민 릴레이 챌린지 발대식’을 열고 ‘#간호법이 필요해’ 챌린지를 전 국민 릴레이 참여운동으로 확산시키는 계획과 함께 “국민 생명과 환자 안전을 위해 반드시 간호법을 제정하겠다”고 선언했다. 간호법 제정 범국민 릴레이 챌린지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간호법이 필요해’ 문구가 담긴 챌린지 이미지를 선택해 친구, 가족 등과 사진을 찍어 본인 계정의 SNS에 게시하면 된다. 챌린지 이미지는 간호협회 홈페이지 및 공식 SNS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미지 출력이 어렵다면 문구를 따로 써서 참여해도 된다. 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발대식 개회사를 통해 “간호법은 궁극적으로 국민 생명과 환자 안전을 지키고 새 시대에 부합하는 보건의료 및 간호·돌봄체계 마련을 위한 것”이라며 “변화된 보건의료 환경과 초고령사회 도래, 주기적으로 닥쳐오는 신종감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권덕철 장관)는 손실보상심의위원회 심의·의결(3.28.)에 따라 31일(목)에 총 5228억 원의 손실보상금을 지급한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감염병전담병원 등 코로나19 환자 치료의료기관의 신속한 손실보상을 위해 ’20년 4월부터 매월 개산급 형태로 손실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개산급(24차)은 377개 의료기관에 총 5186억 원을 지급하며, 이 중 5172억 원은 감염병전담병원 등 치료의료기관(338개소)에, 14억 원은 선별진료소 운영병원(39개소)에 각각 지급한다. 치료의료기관(338개소) 개산급 5172억 원 중 치료병상 확보에 따른 보상이 5159억 원(99.7%)이며, 코로나19 환자 치료로 인한 일반 환자 진료비 감소 보상은 18억 원(0.3%) 등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정부나 지자체의 폐쇄·업무정지·소독 명령을 이행한 의료기관, 약국, 일반영업장 등에 대해서도 ’20년 8월부터 매월 손실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폐쇄·업무정지·소독 명령 이행 관련 ’22년 3차 손실보상금은 의료기관(452개소), 약국(33개소), 일반영업장(2,101개소), 사회복지시설(18개소) 등 2605개
서울성모병원 가톨릭혈액병원은 최근 암세포만 골라서 공격하는 CAR-T 세포치료제 상용화를 위해 글로벌 제약회사인 노바티스사와 3월 20일 최종 협약을 완료하고 세포면역항암치료제인 ‘킴리아’제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킴리아는 2회이상 치료를 받은 후 재발/불응성을 나타낸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BLBCL)과 25세 이하의 B세포 급성림프구성백혈병(ALL)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국내 최초로 대학기관내에 세포치료를 위한 필수시설인 세포처리시설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 의약품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입증하는 제조 및 관리 기준)를 구축하였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면역세포치료제 및 줄기세포활용 연구를 수행해왔다. CAR-T는 이러한 세포치료의 한 축으로써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의 시스템은 고품질의 CAR-T세포치료제를 생산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CAR-T는 암의 살상능력이 있는 T 면역세포를 키메릭 수용체(CAR)로 불리는 단백질에 결합함으로써, 종양세포를 보다 강력하게 사멸시킬 수 있는 최신 세포치료의 일종이다. 암세포만 공격하는 선택적이고 강력한 치료로써, 특히 난치성 혈액암 환
지난 25일 슈퍼주총데이를 시작으로 많은 제약사들이 자사 주주총회 개최 결과를 알렸다. 특히 28~29일에도 녹십자, 대웅제약, 동아ST, 삼천당제약 등 여러 제약사들이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특히 녹십자에서는 허은철 대표이사와 남궁현 국내영업부문장이 ㈜대웅에서는 윤재춘 대표이사가 재선임됐고, 동아에스티 김민영 사장∙박재홍 사장의 신규선임, 삼천당제약 심상호 상무∙윤형진 이사 신규 사내이사 선임 등 많은 사내∙외이사들이 선임∙재선임 소식이 전해졌다. GC녹십자는 용인의 본사 R&D센터에서 제5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주요 경영 실적에 대해 매출액 1조 5378억원, 영업이익 737억원 달성 등 주요 경영 실적을 보고했다. 또한, 허은철 대표이사와 남궁현 국내영업부문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으며, 이춘우 서울시립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의 사외이사, 이영태 전 신용보증기금 리스크관리위원회 위원장의 감사 재선임 건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전년도의 질적 성장을 계승함과 동시에 R&D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사업의 내실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희귀질환 중심의 혁신신약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윤환중) 전임상실험센터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수동물실험시설’로 지정받았다. 우수동물실험시설(KELAF, Korea Excellent Laboratory Animal Facility)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동물실험시설 인증제도로 동물실험시설의 사용과 관리를 위해 전문 인력과 최적의 시설을 갖추고 운영상태가 우수한 기관에 한해 선정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록된 480여개의 동물실험시설 중 20번째로 우수동물실험시설 지정을 받았으며, 현재 약 4%만이 우수동물실험시설로 지정될 만큼 매우 까다로운 기준을 요구한다. 고영권 의생명연구원장은 “전임상실험센터는 2019년 동물이용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ABL-3)를 구축하여, 고위험병원체 감염 연구의 큰 기여를 하였으며, 이를 발판으로 동물실험에 대한 윤리성과 신뢰성을 높여 이번 우수동물실험시설을 지정받은 것이다”라며 “연구자들이 전임상실험센터를 통해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생명과학 연구를 진행하여 새로운 신약 개발과 진단 및 난치성 감염 제어를 위한 백신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주대병원이 최근 대한뇌졸중학회 인증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로 선정됐다. 대한뇌졸중학회는 지난 20여 년간 뇌졸중 환자의 표준 치료 지침 개발 및 뇌졸중 집중치료실 인증사업을 통해 뇌졸중 환자 진료의 질 향상을 선도하여 왔다.이러한 일환으로 지난 2019년도부터 전국 어디에서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여도 신속하게 최적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는 뇌졸중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뇌졸중센터 인증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또한 변화하는 뇌졸중 치료의 발전에 맞춰 2021년부터 ‘뇌졸중센터’와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2단계로 인증 평가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을 위한 평가항목은 △ 급성기 적정진료 역량 △ 뇌졸중팀 △ 중재시술 의료진의 구성 △ 뇌졸중 집중치료실과 중환자 진료 능력 △ 적정 진료 및 시설 △ 질 향상 활동 등으로, 이를 종합해 평가한다. 아주대병원은 모든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이번에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로 선정됐다. 재관류치료는 급성 뇌경색 환자에게 혈전용해제를 사용해 혈전을 녹이거나, 동맥내 미세도관을 이용해 혈전을 몸 밖으로 제거하여 뇌졸중으로 인한 뇌손상을 최소화하는 시술이다. 뇌 조직이 손상되기 전 빠른 시간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27일 타이베이 W호텔(Taipei W Hotel)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 수출명)’의 대만 현지 론칭 3주년 기념 제2회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휴젤은 앞서 지난 6일 가오슝 인터콘티넨탈 호텔(Kaohsiung Intercontinental Hotel)에서 현지 제품출시 3주년을 기념해 1회차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 이날 심포지엄은 대만 남부 지역 의료진 약 100여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어 북부 지역의 미용, 성형 분야 의료 관계자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 역시 약 120여명의 참가자들이 참석, 레티보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휴젤의 기업 슬로건인 ‘New Hope, Better Life’를 테마로 마련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현지 피부과 전문의 周哲宇(쩌우저위)의 ‘레티보 200유닛을 활용한 안면부 응용 시술’ 발표를 시작으로 ▲톡신을 활용한 턱, 이마 시술 임상 효과(성형외과 전문의 陳雍元(천용위안)) ▲톡신과 실리프팅의 복합 응용 시술(피부과 전문의 謝佳憲(시에지아시엔)까지 레티보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학술 콘텐츠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에 많이 쓰이는 대표적인 PPI(proton pump inhibitor) 성분인 에스오메프라졸에 제산제인 수산화마그네슘을 결합한 위식도역류질환 복합신약 ‘에소메졸플러스정40/350mg’(이하 에소메졸플러스)을 오는 4월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또 최근 허가를 받은 저용량 제품 ‘에소메졸플러스20/350mg’는 오는 7월쯤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소메졸플러스는 에스오메프라졸과 수산화마그네슘을 결합한 속방형(fast-acting) 제제로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제품이다. 한미약품은 이번 에소메졸플러스 출시에 따라 총 3종으로 구성된 ‘에소메졸패밀리(에소메졸캡슐, 에소메졸디알서방캡슐, 에소메졸플러스정)’를 구축하게 됐다. 한미약품은 “의료진에게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처방 옵션을 더 폭넓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그동안 ‘에소메졸캡슐’ 2개 용량(20mg, 40mg)과 ‘에소메졸디알서방캡슐’ 2개 용량(20mg, 40mg)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2008년 에소메졸캡슐을 첫 출시한 이래 작년까지 두 제품으로만 누적 처방 매출 3000억원(유비스트 기준)을 돌파했다. 한미약품은 제산제가
한국 산도스(대표이사 안희경)는 지난 3월 28일 일성신약과 근이완 길항제 ‘산도스® 슈가마덱스 나트륨 주’의 단독 판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 산도스와 일성신약은 4월 13일부터 대형병원, 종합병원 등 전 채널에서 산도스 슈가마덱스 나트륨 주 공급 및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산도스는 1월 20일 식약처로부터 산도스 슈가마덱스 나트륨 주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근이완 길항제인 산도스 슈가마덱스 나트륨 주는 전신 마취제 성분인 로쿠로늄 또는 베쿠로늄에 의해 유도된 신경근 차단의 역전 효능을 가지고 있어, 마취에 사용된 근육이완제에 직접 작용해 환자가 마취에서 깨어나는 데 도움을 준다. 슈가마덱스나트륨 성분 제제의 근이완 길항제 시장은 2017년부터 최근 5년간 평균 약 19%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해왔으며, 2021년 4분기 기준 약 460억원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했다. 높은 제조 기준으로 고품질 제품을 자랑하는 한국 산도스는 산도스 슈가마덱스 나트륨 주를 통해 많은 환자들에게 우수하면서 비용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실제로 산도스 슈가마덱스 나트륨 주는 원료의약품(API)에서부터 완제품(FDF)까지 모든 생산과정
노성훈 교수팀은 박상길씨의 종양이 크고 위벽 전층을 침범한 소견을 고려해 복강경으로 복강 내 전이가 없음을 확인한 후 개복했다. 박상길씨의 경우 이전의 수술들로 인해 배 안의 장기들이 심하게 유착돼 있어 고난도 술기가 요구됐다. 노성훈 교수팀은 전문화된 술기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3시간 47분 만에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박상길씨는 안정을 위해 기도 삽관을 유지한 채 중환자실에서 집중 모니터링을 받다가 수술 3일째 일반병동으로 이동했으며, 14일째 연식(죽)으로 섭취가 가능할 정도로 빠르게 회복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박상길씨와 같이 최근 위암 수술을 받는 고령환자의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시행하는 연간 위암 환자 수술 건수는 약 450건이며, 그중 70세 이상의 고령환자의 비율이 19~23%를 차지하고 있다. 인구 고령화로 인한 위암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전문화된 치료와 유기적인 다학제 협진으로 위암 환자를 위한 최적의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노성훈 교수는 “이번에 수술한 환자는 국내외를 통틀어 잔위암 수술 최고령 환자로 고난도의 수술이 요구됐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치료를 통해 위암 환자들이
이동현 이대비뇨기병원장이 20년간 이대목동병원에서 비뇨의학과 교수로 환자 진료와 수술에 헌신한 공을 인정받아 3월 25일 서울시병원회 정기총회에서 서울시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 병원장은 이날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서울시병원회의 ‘제1회 SP자랑스런 병원인상’ 수상식에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서울시병원회는 이 병원장이 신의료기술인 인공방광 수술 개념을 최초로 고안·확보해 의학발전 및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이대목동병원에 이대비뇨기병원을 설립해 비뇨의학의 혁신적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해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 병원장은 “이대비뇨기병원은 비뇨의학의 사회적 편견을 없애고, 급속한 초고령화 사회에 부합하는 환자 치료와 수술을 담당할 것”이라며 “앞으로 방광암, 전립선암, 신장암 등 비뇨기계통 중대질환 치료와 함께 비뇨의학 연구센터를 설치해 신 의료기술 개발 및 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약품비 지출 관리 역할을 제고하고 제도 운용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 세부운영지침을 개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 제도는 의약품 등재 후 사용량 증가에 따라 약가를 조정하는 제도로 약가 사후관리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는 제도로 자리매김했으나, 제외 기준 및 최대 인하율 등에서의 실효성 제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번 지침 개정은 효율적인 제도 운영 및 재정 관리를 위해 협상대상 제외약제(지침 제6조) 개정에 중점을 뒀다. 먼저, 산술평균가 미만의 사유로 제외 되는 청구금액 상위 약제를 협상 대상으로 선정하기 위해 ‘산술평균가 미만’ 제외 규정을 ‘산술평균가 90% 미만’ 규정으로 개정하고, 재정영향이 적은 청구금액 소액 약제를 협상에서 제외하기 위해 ‘청구금액 15억 미만’ 제외 규정을 ‘청구금액 20억 미만’으로 개정한다. 건보공단 정해민 약제관리실장은 “이번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 세부운영지침 개정은 산술평균가 대비 낮다는 이유로 대상에서 제외되는 대형품목의 약제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청구금액이 적은 약제는 협상 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보험재정에 영향이 큰 약제의 사후관리를 더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대학에 진학한 자립준비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 KMI는 지난 25일 서울 광화문 재단본부에서 (사)일과복지와 ‘간호 및 보건분야 인재개발 사업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일과복지에 따르면, 국가(지자체)에서 보호하는 아동(시설보호 등 2만5천여 명) 중 만 18세가 되면 보호가 종료(매년 2600여 명 발생)돼 자립하도록 하고 있으나, 이 가운데 42.3%가 기초생활수급자로 전락해 빈곤이 대물림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학생들이 코로나 시대에 학업 유지, 자기계발, 생활 유지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면서 자립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외부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KMI는 전국 7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기관으로서 보호종료아동(자립준비청년) 가운데 간호학과 등 보건의료 관련 대학생들이 학업과 꿈을 포기하지 않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올해 보건의료분야 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에게 노트북을 지원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간호인력 멘토링 사업을 실시해 비전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25일만에 20만명 아래로 집계된 가운데 누적 확진자가 1200만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월 28일 0시 기준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273명, 사망자는 28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만 5186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8만 7188명, 해외유입 사례는 25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18만 7213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200만 3054명(해외유입 3만 965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3월 28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23명, 2차접종자 24명, 3차접종자 464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94만 4289명, 2차접종자수는 4447만 2644명, 3차접종자수는 3262만 9321명이라고 밝혔다.
간세포암과 간내 담도암의 아형(subtype)과 특징 연구를 통해 예후가 좋지 않은 간암의 특징이 밝혀졌다. 이에 따라 진단과 치료 정밀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박영년, 영상의학교실 이형진 교수 연구팀은 간세포암과 간내 담도암의 종류를 세분화하고 유전학, 병리학, 영상의학적 특징을 연구한 결과를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간학회 공식 학술지인 헤파톨로지(Hepatology, IF 17.425) 최신호에 게재됐다. 간세포암과 간내 담도암은 가장 흔한 원발성 간암이다. 암이 발생한 조직세포에 따라 간세포에 발생한 암은 간세포암으로, 간 안에서 담즙이 운반하는 통로인 담도에 생긴 암을 간내 담도암으로 구분한다. 두 질환은 다른 암종으로 구분되나, 병리학적으로 서로 유사한 성격을 보이기도 하며 두 암종의 일부가 서로 섞여 하나의 간암으로 존재하는 경우도 드물지만 보고돼 있다. 연구팀은 간세포암과 간내 담도암의 아형을 각각 두 가지로 나누고 각 그룹이 가지는 유전학적 특징을 조사했다. 먼저 2000년부터 2018년까지 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받은 간세포암 환자 78명과 간내 담도암 환자 59명의 간암의 mRNA에 대한 염
한의원에서 자동차보험 1인실 입원 청구가 조만간 사라지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자동차보험진료수가분쟁심의위원회에서 한방 자동차보험 관련 연구용역을 수행 중에 있으며, 한의계도 한의원 1인실 청구 문제점을 공감하는 분위기다. 대한정형외과의사회는 2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2년도 춘계학술대회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태연 회장은 의사회가 자보분심위에 참여해 활동하는 것을 언급하며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 회장은 “자보분심위에서 한방 1인실 진료문제가 많이 이야기되고 있다. 한방진료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라며 “한방쪽 위원들도 할말을 잃었더라. 자기들도 자정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한의계 위원들도 어느정도 수긍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1인실에 대한 규제는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의원급에서 다인실이 없다고 1인실로 청구하는 것은 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보면 통계를 보면 1인실 청구는 한의원이 약 356억원으로 집계됐다. 의원 약 20억원, 상급종합병원 약 10억원에 비하면 그 차이가 두드러진다. 시행 시기가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국토부에서 의견을 취합, 조만간 통과돼 시행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