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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엔케이맥스가 올해 개최되는 세계적인 학회 2곳에서 현재 진행중인 임상 2건에 대한 중간결과를 발표한다. 엔케이맥스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와 알츠하이머 분야의 최고 학회인 알츠하이머협회 국제컨퍼런스(Alzheimer’s Association International Conference, AAIC)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오는 6월 열리는 ASCO 학회에서 TKI(Tyrosine kinase Inhibitor; 티로신키나아제 저해제) 불응성 비소세포폐암 임상1/2a상 중간결과에 대한 초록이 채택돼 오는 6월 공개한다. 세계 3대 암 학회로 꼽히는 ASCO 학회는 매년 70여개국의 암 전문의와 글로벌 제약사 임직원 4만여 명이 참석하는 종양학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학술행사이다. 이번 초록 채택으로 엔케이맥스는 ASCO학회에 3년연속 참여하게 됐다. 올해는 미국 시카고에서 현지시간 6월 2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다. ASCO학회에서 발표하는 비소세포폐암 임상은 TKI치료에 실패한 24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독일 머크사로부터 얼비툭스 약물을 무상 공급받아 공동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본 임상은, ▲코호트1 및 코호트3의 환자군 12명에게는 자사의 NK
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은 지난 4월 17일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와 온라인에서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제포시아(성분명: 오자니모드)의 임상 데이터 등 궤양성 대장염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Beyond iMmuno Science 메디컬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제포시아는 궤양성 대장염 치료 영역 최초의 S1P(sphingosine 1-phosphate) 수용체 조절제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면역세포의 S1P 수용체와 결합해 림프절 밖으로 이동하는 것을 막음으로써 궤양성 대장염 염증 발생을 억제하는 제포시아의 임상데이터 및 해외 치료 지견 등이 공유되며, 전문의들의 관심을 모았다. 제포시아는 2월 24일, 보편적인 치료제(코르티코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등의 치료) 또는 생물학적 제제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거나, 반응이 소실되거나 또는 내약성이 없는 성인의 중등증에서 중증의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의 치료에 국내 허가를 받았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장질환 전문의 및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BMS 직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천재희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디에고 실바 BMS 글로벌 메디
파브리병 환우회인 파브리코리아가 4월 파브리병 인식의 달을 맞아 ‘파브리병 치료 현황과 질환이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파브리병 진단과 치료 현황, 삶에 미치는 영향 등을 파악하고 파브리병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환우와 가족 총 58명이 참여했다. 설문 조사 결과, 파브리병 환우와 가족 중 95%가 ‘유전 질환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평생 치료의 심리적 부담’으로 삶의 질 저하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답변한 응답자가 67%로 높게 나타났으며 28%가 ‘약간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응답했다. 파브리병은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희귀질환으로 환우들은 치료의 어려움뿐 아니라 유전 질환에 대한 죄책감이나 심리적 부담을 겪고 있다. 파브리병 치료로 인해 일상생활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요소는 ‘병원 방문 등 치료를 위한 시간 투자(61%)’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가장 많은 응답자가 ‘한달에 2번 병원에 방문(65%)’하고 있었으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최소화하는 방문 주기로 ‘최소 1개월 간격(39%)’ 또는 ‘2개월 간격(36%)
의료 및 산업용 영상솔루션 전문기업 뷰웍스(대표 김후식)가 14일부터 19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AACR 2023)에 참가해 국산 기술의 광학 인비보(in vivo, 생체 내) 영상 솔루션의 해외 홍보 및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뷰웍스는 이번 행사 내 마련된 전시장에서 소동물용 광학 인비보 영상 장비 2종 ▲VISQUE InVivo ART ▲VISQUE InVivo Smart-LF와 바이오 영상 분석 전용 소프트웨어 ▲CleVue를 선보였다. 소동물용 광학 인비보 영상 솔루션은 임상 병리 분야에서 쥐(mouse, 10~15cm)나 랫(rat, 30~45cm)과 같은 실험용 동물의 체내 약물, 세포, 조직 등을 촬영해 시각화하는 시스템이다. 동물의 생체 발광과 형광 신호 등 세포의 약리학적 반응을 정밀하게 측정하고 평가할 수 있다. 이로써 초정밀성, 내구성 등에서 차별화된 뷰웍스의 광전자 기술력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도 널리 인정받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존 소동물용 인비보 장비 시장은 해외 제품이 국내 시장을 거의 독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지난 1일자로 한신효 현 소화기사업부 마케팅 매니저를 소화기사업부 총괄로, 이세희 경영기획부 총괄은 ‘데이터, 디지털 테크놀로지(Data, Digital & Technology, 이하 DD&T)부’ 총괄을 겸임하도록 하는 인사를 단행했고 17일자로는 이연정 의학부 총괄을 새로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임 한신효 총괄은 2002년부터 20여년 간 제약 업계에서 활동하며 영업 및 마케팅 등 사업 전반에 걸쳐 폭넓은 역량을 쌓았다. 2011년 3월 한국다케다제약에 입사해 브랜드 매니저(Brand Manager), KAM(Key Account Manager) 등의 주요 부서 및 직책을 거쳐 소화기사업부의 마케팅 매니저(Marketing Manager)로서 다양한 사업 성과를 창출하고 동시에 조직에 대한 높은 책임감과 리더십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 총괄은 풍부한 전문 경험을 바탕으로 소화기사업부의 영업·마케팅 전략 수립 및 실행과 더불어 성공적인 비즈니스 목표 달성을 통해 국내 소화기질환 환자의 삶과 의료 환경 개선 실현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이세희 경영기획부(Business Operations) 총괄은
한국 의료의 복합적인 문제로 인해 발생한 평균 80시간에 달하는 전공의 근무시간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국회 인재근, 정춘숙, 신현영 의원과 대한전공의협의회, 젊은의사협의체,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회가 주최한 ‘2030 전공의 간담회 : MZ세대 보건의료인력 근무환경개선’ 토론회가 4월 17일,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열렸다. 신현영 의원은 최근 전공의의 연속근무시간을 24시간으로 제한하고, 수련시간에 상한을 두는 장소를 응급실 외에도 중환자실 등 필수의료시설로 확대하는 전공의법 개정안(전공의 과로방지법)을 발표했다. 최근 윤석열 정부의 주 69시간 근무 정책과 관련해 많은 반발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조사의 사각지대에 있는 젊은 세대 보건의료인력의 근무시간에 대해 돌아볼 필요성이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중대형병원, 필수의료 진료과일수록 근무 과중 현상이 심각하며, 이는 다시 신규 지원 인원의 감소로 이어져 근무 과중의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신현영 의원은 토론회를 시작하며 “대한전공의협의회 실태조사에 따르면 필수의료, 특히 외과 계열의 전공의들은 주 80시간 이상 초과 근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공의에 의
외상환자의 저혈량성 쇼크를 동반한 골반 골절에 양측 내장골 동맥 결찰술이 효과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대병원 외상외과 최경학 교수팀은 이같은 연구 결과를 외상치료 및 관리를 다루는 국제 학술지 SCI(E) 국제 학술지‘Injury(International Journal of the Care of the Injured)’에 발표하며 주목을 받았다. 골반골 골절은 교통사고, 추락 등 큰 충격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흔히 중증 외상의 지표로 판단된다. 특히, 다른 장기의 손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골절 부위나 골반 내 혈관의 손상으로 복막 외 혈종이 동반되는 경우 2~3리터의 과다한 출혈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출혈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지혈을 위해 골반의 외압박과 외고정 또는 혈관 조영술을 이용한 색전술을 대표적으로 많이 사용한다. 하지만 환자의 상태와 의료기관의 시설과 장비 인력에 따라 선택이 달라지기도 한다 최경학 교수와 울산대학교병원 외상외과 및 권역외상센터 의료진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5년간 골반골 골절 환자 중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해 색전술을 시행 할 수 없는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양측 내장골 동맥 결찰술을 시행한 연구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프레다 린)는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국내 안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자사의 항-혈관내피성장인자(이하 anti-VEGF) 치료제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국내 출시 10주년을 기념하는 ‘2023 아일리아 파워(POWER)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소 4주부터 최장 16주까지, 황반변성 환자를 위한 유연한 치료 전략인 아일리아(Stay Flexible with Eylea Q4-Q16)‘를 주제로 10년 동안 축적해온 아일리아의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에 더해 T&E 요법(Treat and Extend)을 통한 유연한 투여 간격 조절로 환자 맞춤형 치료를 선도하고 있는 아일리아의 임상적 가치를 집중 조명했다. 첫째 날, 김안과병원의 김재휘 교수는 ‘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이하 nAMD) 환자들에게 더 나은 세상을 볼 수 있게 한 10년간의 아일리아‘를 주제로 ▲nAMD 치료 발전에 있어 아일리아의 역할 및 활용 ▲국내 임상 의학 발전에 대한 바이엘 코리아의 기여 ▲여러 연구 및 임상으로 바탕으로 효과 및 안전성 프로파일에 대한 아일리아의 가치를 설명했다. 김 교수는 “아일리아는 지난
제약바이오산업을 국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알리고 소통하기 위한 한국제약바이오산업 청년기자단(팜블리) 5기 선발이 완료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14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청년기자단 5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다음 달인 5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활동 기간은 올해 12월까지로 약 8개월이다. 2019년 처음 결성한 청년기자단은 Pharm(제약)과 Lovely(사랑스러운)의 합성어인 ‘팜블리’가 애칭이다. 2019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5기째를 맞아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대표적인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인원은 지난 4기와 동일하게 일반·영상기자 각 10명을 선발했다. 새롭게 시작하는 5기 청년기자단에는 총 254명이 지원했다. 블로그 콘텐츠를 담당할 일반기자는 약 23:1, 유튜브에 담길 영상물을 제작할 영상기자는 약 3:1의 경쟁률을 뚫고 총 20명이 5기 청년기자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일반기자단은 ▲최하윤(숙명여대 약학과) ▲심현보(단국대 미생물학과) ▲이하늘(한양대 ERICA 생명나노공학과) ▲오지민(홍익대 광고홍보학부) ▲김혜민(명지대 생명과학정보학과) ▲장은우(강원대 생명공학과) ▲천지호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용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 베바시주맙, Vegzelma)를 미국에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으로부터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획득한 이후 성공적인 런칭 및 판매를 위해 현지 법인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왔다. 특히, 베그젤마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직접판매(직판)하는 의약품인 만큼 이를 담당하기 위한 현지 인력 확충에 집중했다. 그 결과 암젠, 화이자 등 유수의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에서 30년 이상 경험을 쌓은 토마스 누스비켈(Thomas Nusbickel)을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hief Commercial Officer, CCO)로 영입하는 한편, 업계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마케팅, 세일즈 전문 인력들을 중심으로 미국 법인 조직을 50명 이상으로 확대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문 인력 확충을 통한 커머셜 강화와 함께 높은 생산 수율(Titer)에 기반한 원가 경쟁력 등 베그젤마만의 제품 강점을 바탕으로 GPO(Group Purch
간암 1차 치료제로 미국 FDA의 신약허가신청을 준비 중인 HLB의 항암신약 ‘리보세라닙’ 관련 한국, 미국, 중국 등에서 다양한 연구자 임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초기 단계의 전이성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리보세라닙과 방사선요법을 병용 치료한 결과가 공개됐다. 임상 결과 방사선 치료만을 진행한 대조군 대비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의 탁월한 효능이 입증되며, 두 병용요법은 초기 전이성 환자에 대한 새로운 치료옵션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번 임상은 사전에 종양절제술을 받은 64명의 초기 암항원(CEA)과 항신생혈관생성(VEGF) 인자가 발현된 소수 전이성 비소세포폐암(oligometastatic NSCLC) 환자 64명을 대상으로 맹검, 무작위 배정방식으로 중국 하이커우 대학병원에서 진행됐다. 소수 전이성 암이란 암 전이 초기 단계로 일반적으로 5개 이하의 장기에 부분적 전이가 일어난 상태를 의미한다. 64명의 환자 중 32명의 실험군 환자에게는 리보세라닙(중국명 아파티닙)과 방사선 요법을, 다른 32명의 대조군에는 방사선 요법(SBRT) 만으로 치료한 결과, 실험군에서 7명의 완전관해(CR)를 비롯 객관적반응률(ORR)이 90.63%로 전방위적으로 뛰어난 약
지난 3월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기자간담회에서 ‘성매개감염 진료지침’이 개정될 예정임을 안내했다. 이번‘성매개감염 진료지침’개정은 지난 2016년 이후 7년만에 이뤄지는 제3판 2번째 개정으로, 챕터는 총 9개 챕터로 나눠져 있으며, 오는4월 28일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정기학술대회 때 개정된‘성매개감염 진료지침’이배포될 예정이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이승주 회장(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을 만나 이번에 개정되는‘성매개감염 진료지침’에 대해 알아봤다. 이승주 회장은 이번에 개정되는 ‘성매개 감염병 진료지침’ 위원장이자, 대한비뇨의학회 국책사업단장, 대한전립선학회 마이크로바이옴/CPPS위원회 위원장, 질병관리청 성매개감염병 전문가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는 성매개 감염병 분야의 전문가다. Q. ‘성매개감염’이란 단어가 생소합니다. ‘성매개감염’은 무엇인가요? A. ‘성매개감염’이란 단어가 약간 생소할 수도 있는데,‘성매개감염’은예전에는 우리가 불렀던 ‘성병’이라는 명칭에서 바뀐 명칭입니다. ‘성병’하면 떠오르는 질환들이 ‘성매개감염’에 해당하는 질환들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성매개감염과 성병에 대한 차이점을 말
학생 건강검사 및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 2021년에 비해 신체활동 실천율이 증가하고 비만 학생의 비율은 다소 감소했지만, 음주‧식생활‧정신건강 관련 행태는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2022년에 실시한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와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를 14일 공동으로 발표했다. ‘학생 건강검사’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중 표본으로 선정된 1062개교에서 실시한 신체발달 상황과 건강검진 결과에 대해 분석한 자료이며, ‘청소년건강행태조사’는 전국 800개 표본학교의 중·고등학생 약 6만명을 대상으로 흡연·음주·신체활동 등 건강행태 현황을 파악한 자료다. 이번에 발표된 통계자료는 우리나라 학생들의 건강상태 및 행태에 대한 자료로서, 향후 학생 건강 유지‧증진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우선 학생들의 성장 수준을 확인하기 위해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체 발달(키, 몸무게, 비만도) 상황에 따르면 키는 2021년 대비 초등학교 6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 모두 소폭 커졌으나, ▲중학교 3학년은 남학생의 경우 1.2cm, 여학생의 경우 0.1cm 작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몸무게는 2021년 대비 큰
우울증 등 정신건강 위험 신호를 재빨리 발견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정신건강검진도 신체건강검진과 동일하게 2년마다 실시하는 방향으로 개편된다. 정부는 14일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6차 ‘자살예방정책위원회’를 개최해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2023~2027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학계, 현장, 유족, 복지부 청년자문단, 관계부처 등과 논의를 통해 다양한 과제를 발굴했고, 공청회와 자살예방정책실무위원회등을 통해 전문가와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이를 통해 이번 기본계획은 ‘자살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현’을 비전으로 자살률(인구 10만명 당 자살사망자 수)을 2027년까지 30% 감소(‘21년 26.0명 → ’27년 18.2명)하는 것을 목표로 ▲5대 추진전략 ▲15대 핵심과제 ▲92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기본계획은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고립과 경제적 어려움 등 사회경제적 변화로 자살률이 급증할 가능성에 대비해 지역사회 생명안전망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보건의료와 관련된 부분을 살펴보면, 우선 정신건강 검진의 빈도와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 20~70대를 대상으로 10년마다 이루어지는 정신건강검진을 확대해 신체
2023년도 대한가정의학회 춘계학술대회가 4월 14일(금)부터 16일(일)까지 3일 동안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대한가정의학회는 ‘우리 가족 주치의, 가정의와 함께’라는 학술대회 슬로건 아래 가정의학과 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3일동안 다양한 심포지엄과 연수강좌, 워크숍, 세미나를 열고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최신 지견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학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마스크와 거리두기 없는 학술대회로, 배움의 장을 마련하는 것뿐만 아니라 동문 및 가정의학과 선후배가 야외 공간에서 편하게 모여 그간의 회포를 푸는 ‘Reunion Festival’을 통해 서로가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변화하는 미래 의료환경에 대비하고, 일차의료 발전을 위한 정책 연구와 다양한 의료과제들을 심포지엄, 연수강좌, 세미나를 통해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또한 각 분야에서 다양한 일차의료 연구성과에 대한 발표와 일차의료 전문가로서의 가정의의 역할 모색, 가정의학 전공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개원의들을 위한 다양한 연수강좌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그동안 시범사업으로 진행됐던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사업이
한미약품과 한국여자의사회가 공동 제정한 ‘제5회 젊은의학자학술상’ 수상자로 고려대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박주현 임상부교수(42·사진)가 선정됐다. 2019년 제정돼 올해 5회째를 맞은 젊은의학자학술상은 젊은 여성 의사들의 연구 의욕을 북돋아 학술 연구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로 출범된 시상이다. 수상자는 연구 업적이 우수한 45세 이하 여자 의사회원 중 선정되며, 상장과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리는 제67차 한국여자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된다. 박 교수는 그동안 불분명했던 가벼운 음주와 담도암 발생위험 간의 연관성을 입증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 연구를 위해 국내 20세 이상 성인 952만여명을 10년간 추적 관찰하면서, 음주와 담도암 발생위험 간의 용량 반응 연관성을 개인의 혈당 상태에 따라 분석했다. 박 교수의 논문에 따르면 가벼운 음주는 당뇨병 전 단계 및 당뇨병 상태에서는 담도암의 발생위험을 증가시키는 반면, 정상 혈당 상태에서는 연관돼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작년 11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간하는 암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지인 임상종양학회지(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사장 손지훈)이 2023년도 ‘바이리즌’ 심포지엄(REASON SYMPOSIUM, 이하 ‘리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리즌 심포지엄은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의 특장점부터 성공도를 높이는 시술법까지 HA 스킨부스터에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는 웨비나(Web+Seminar) 프로그램이다. 휴젤은 지난해 1월 HA 스킨부스터 브랜드 ‘바이리즌’을 론칭, 첫 번째 제품인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 출시를 기념해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심포지엄은 총 3개 파트 8개 세션으로 마련됐으며, 오는 19일부터 8주간 매주 수요일 20시에 휴젤의 웨비나 사이트 ‘휴비나’ 및 병·의원 전용 온라인 플랫폼 ‘블루팜코리아’를 통해 동시 진행된다. 첫 번째 파트는 나인원의원 배우리 원장(4월 19일)과 글래드성형외과 정규식 원장(4월 26일)이 연자로 참여, ‘Here’s how to use BYRYZN’을 주제로 HA 스킨부스터 시술에 대한 기초 이론과 임상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의 특장점 및 안전성, 유효성 등에 대해 발표한다. 두 번째 파트는 ‘Easy to use BYRY
국민이 올바른 건강정보를 활용하게 하는 ‘헬스 리터러시’ 정책의 방향성에 대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건강정보 이해능력 향상으로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4월 12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제6차 미래 건강전략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4월 7일에 열린 ‘제51회 보건의날’ 행사에 이어 일주일간 이어지는 ‘건강주간’을 기념해, ‘건강정보 이해능력’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를 제고하기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건강정보 이해능력, ‘헬스 리터러시’는 수많은 건강정보 중에서 자신에게 적합하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선별하고 이해하며, 본인의 건강상태와 생활양식에 적합하도록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다. 가짜 정보를 포함해 수많은 건강정보가 쏟아지는 디지털 시대에 더욱 필요한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현장 원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 성인 44.9%가 필요한 건강정보 접근과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청년층과 노년층의 헬스 리터러시 격차도 심하다. 또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할수록 건강정보 접근이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헬스 리터러시는 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에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