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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의 자회사 메타비아(MetaVia)는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GLP-1, Glucagon 이중 작용제 ‘DA-1726’ 글로벌 임상 1상 파트2 탑라인 데이터(Topline data)에서 우수한 체중 감량 효과, 안전성 및 내약성을 확인하며 계열 내 최고 비만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DA-1726 32mg을 투여받은 환자군은 투약 4주 만에 최대 6.3%(6.8kg)의 체중이 감소했으며, 평균 4.3%(4.0kg)의 체중이 감소했다. 33일 차에 최대 허리 둘레는 10cm(3.9인치) 감소했으며, 평균 허리 둘레는 4cm(1.6인치) 감소했다. DA-1726 32mg 마지막 투여 후 26일이 지난 47일 차에도 허리 둘레 감소치가 평균 3.7cm를 유지해 DA-1726의 Glucacon(글루카곤) 수용체 작용에 의한 에너지 대사 증가 효과가 지속됐음을 시사했다. 특히 DA-1726 32mg을 투여받은 환자 6명 중 4명이 투여 3주차부터, 6명 중 1명이 투여 2주차부터 조기 포만감을 경험해 장기 투여 시 더 큰 체중 감소 효과의 가능성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메스꺼움, 구토, 변비 등 경미한 위장장
올해 개원 40주년을 맞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서동훈)이 40년의 성장을 바탕으로 미래 의학 선도 병원으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고려대 안산병원은 15일, 본관 지하 1층 로제타 홀 강당에서 ‘개원 40주년 기념식’을 열고 환자 중심 의료와 연구 혁신을 통한 미래 의학의 성장을 다짐했다. 김재호 이사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 개원 기념식은 유관기관장 축사, 사사봉헌식, 기부자의 벽 제막식, 케이크 컷팅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고대안산병원은 4일부터 학술행사와 건강강좌,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으며, 기념식 이후에도 원내 40주년 기념 사진전, 콘퍼런스, 심포지엄 등을 이어가며 개원 40주년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고대안산병원은 지난 1985년 의료 인프라가 부족했던 경기도 안산 지역에 100병상 규모로 첫발을 뗐다. 현재는 767병상 규모 병원으로 성장하며 경기 서남부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중증질환 전문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나아가 지난해 정부의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사업에 선도적으로 참여하며, 중증·응급·희귀 질환 중심의 진료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연구중심병원 첫 인증을 통해 연구 분야에서도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혈액제제 ‘알리글로(ALYGLO)’가 제106회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IR52 장영실상’은 신기술 제품과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연구 조직을 발굴 및 포상해 기업의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개발자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시상제도이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및 매일경제 주관하에 총 52주 동안 매주 1개 제품을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알리글로’로 선천성 면역결핍증에 사용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이다. GC녹십자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국내 신약 중 8번째로 FDA 허가를 받았다. GC녹십자는 면역글로불린 정제 공정에 독자적인 기술 CEX 크로마토그래피(양이온 교환 색층 분석법)를 도입하면서 제품의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해당 기술은 혈전색전증 발생의 주원인이 되는 혈액응고인자(FXla)등 불순물을 제거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이번 ‘IR52 장영실상’ 수상으로 알리글로 개발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GC녹십자 관계자는 “혈액제제는 대규모 설비 투자와 생산 경험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공급 부족 현상이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 안과 남동흔, 이준우, 김예원 교수 등 망막수술팀은 고도 근시 환자의 망막병증 치료를 위한 유리체 절제술 시 3D 헤드업 영상장비를 이용해 효과를 높이는 수술법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망막수술은 당뇨망막병증, 망막박리, 망막전막 등으로 시력저하가 심하거나 실명 위험이 있을 때 반드시 시행해야 하는 수술이다. 하지만 망막은 안구의 가장 뒤편에 위치하고 있고, 매우 얇기 때문에 수술이 까다로운 편이다. 특히 고도근시 망막병증 환자는 안구의 길이가 길고, 망막의 변성이 동반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수술로 제거해야할 조직과 정상망막의 구분이 어려워서 환자에게는 물론 의사 입장에서도 수술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가 많아 더욱 부담되는 수술이다. 가천대 길병원 안과 남동흔 교수 등 망막수술팀은 근시 견인 황반병증(MTM)에 대한 유리체 절제술을 시행할 때 최신 수술 영상 장비인 ‘3D 헤드업 영상장비(엔지뉴이티· Ngenuity, Alcon)’를 이용해 유리체 피질 잔여물 및 내경계막을 제거하기 위한 수술법의 효과를 연구, 최근 발표했다. 고도근시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시 3D 헤드업 영상장비와 고배율 황반렌즈를
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은 4월 11일(금)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개최된 제8회 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IMKASID 2025)에서 유한양행과 공동 프로모션 중인 성인 중등도-중증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제포시아(성분명: 오자니모드)’의 최신 치료 전략을 조망한 런천 심포지엄이 성공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런천 심포지엄은 유한양행의 스폰서십으로 ‘궤양성 대장염 치료 성과 최적화를 위한 제포시아 기반 치료 패러다임 변화 전략(Optimizing Outcomes in Ulcerative Colitis: Integrating Ozanimod into Treatment Paradigms)’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정성애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미국 스웨디시 병원(Swedish Medical Center) 염증성 장질환 센터장인 마이클 키오레안(Michael V. Chiorean) 교수와 조선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준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 두 연자는 True North 및 OLE 임상 데이터를 토대로 제포시아의 치료 유용성을 설명하며, 최근 개정된 미국소화기학회(American Gastroen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과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지난 15일 저녁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58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황규석 서울특별시의사회장, 유한양행 김열홍 사장 등이 참석했다. 제58회 유한의학상 대상은 박완범 부교수(서울의대 서울대학교병원 내과학교실), 젊은 의학자상에는 최기홍 부교수(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내과학교실)와 나민석 조교수(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학교실)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한의학상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0만원, 젊은 의학자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영예의 유한의학상 대상 수상자인 박완범 부교수는 세계 최단기간 항균제 감수성 검사기술을 개발해 향후 위중한 감염 상태를 반영하는 균혈증 환자에게 보다 빠르고 정확한 항생제 투여를 가능하게 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젊은 의학자상을 수상한 최기홍 부교수는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시술을 받은 흡연자들이 전자담배로 완전히 전환하거나 금연하는 것은 연초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에 비해 심혈관 사건의 발생 위험을 예방할 수 있음을 밝힌 연구에서, 그리고 나민석 조교수는 기존의 혈중 항체 반응에서 나아가 코와 같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자사의 CAR-T 치료제 ‘킴리아(성분명 티사젠렉류셀)’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 3주년을 맞이해, 임상연구 및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확인된 킴리아의 임상적 가치와 더 나은 치료 환경 제공을 위한 킴리아의 노력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배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인포그래픽은 킴리아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 3주년을 모멘텀으로 ▲환자 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한 꾸준한 변화 및 성과 ▲임상시험 및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확인된 킴리아의 치료 효과 및 안전성 프로파일 ▲킴리아의 처방 신뢰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주요 골자로 했다. ▲치료 센터 확대∙급여조건 명확화∙단축된 제조기간…킴리아 치료 접근성 한층 강화 킴리아는 제조 및 치료 과정에서 고도의 전문화된 인력과 인프라가 수반돼야 한다. 이에 한국노바티스는 국내 CAR-T 치료 접근성 개선 및 환자 치료 기회 확대를 위해 CAR-T 치료 센터 신설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5곳(가천대길병원, 동아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순천향대학교부속서울병원, 국립암센터)의 CAR-T 치료 센터가 신설됨에 따라 총 14곳(삼성서울병원,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세브
쎌바이오텍이 듀오락 주요 제품에 사용되는 특허 유산균 ‘CBT-LR5(KCTC 12202BP)’를 활용한 임상시험을 통해, 고령층 경도인지장애(MCI) 개선 가능성을 입증하며 장 건강이 뇌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장-뇌 축(Gut-Brain Axis)’ 이론에 새로운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양 분야의 권위 있는 SCI급 국제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 IF: 4.8)’에 게재되며, 치매 전 단계에 해당하는 MCI의 대안 치료법 개발 가능성을 국내외에 알렸다. 국내 65세 이상 치매환자 수는 2024년 기준 105만명에 달하며, 2040년에는 226만명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MCI는 치매와 정상 노화의 중간 단계로, 상당수가 알츠하이머병 등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의 치료법은 약물치료 위주로, 비용 부담과 부작용 이슈가 함께 제기돼 왔다. 이에 쎌바이오텍은 부작용이 적고, 안전성이 높은 기능성 유산균 기반의 인지 개선 접근을 목표로, ‘CBT-LR5’ 균주와 탈지분유를 혼합한 ‘복합 프로바이오틱스(MH-Pro)’를 개발하고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이번 임상은 전북대학교병원과 공동으로 진행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안과 한동진 교수가 지난 4월 12일 해운대백병원에서 열린 ‘대한성형안과학회 춘계 증례토의’에서 ‘우수증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한동진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위눈꺼풀에 발생한 메르켈세포암종(Merkel cell carcinoma)의 진단 및 치료 사례를 발표했으며, 현장 투표를 통해 우수증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동진 교수는 “눈꺼풀에 발생한 메르켈세포암종은 드물게 발생하지만 경부 림프절을 통해 빠르고 공격적인 전이가 되는 암으로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환자 예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도 희귀 안과 질환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국룬드벡이 지난 1일 한국 법인 설립 이후 23년 만에 최초 외국인 최고경영자(CEO)로 브래드 애드워즈(Brad Edwards)를 선임했다. 브래드 애드워즈 신임 대표는 쉐링플라우(Schering-Plough), 화이자(Pfizer), 샤이어(Shire), 다케다(Takeda) 등 다양한 다국적 제약회사에서 근무하며 약 25년 동안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다. 최근에는 싱가포르에서 다케다의 혈장 유래 치료제(plasma derived-therapies) 신규 시장 발굴 책임자로 근무했다. 평소 희귀질환 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브래드 애드워즈 대표는 지난 2014년 희귀(특수)질환 전문제약사 샤이어로 이직 후, 샤이어의 풍부한 희귀질환 포트폴리오를 통해 많은 경험을 쌓았다. 이후 다케다가 샤이어를 인수한 후, 그는 다케다 호주와 뉴질랜드의 총괄 책임자로 임명됐으며, 산업 협회 이사회 멤버로서 호주에서 환자들의 희귀질환 치료제 접근성 개선을 위한 외부 정책 환경 형성에 기여한 바 있다. 이번 신임 대표 선임을 통해 룬드벡은 그의 폭넓은 경험과 희귀질환 분야에서의 깊이 있는 지식이 현재 한국룬드벡의 신경계 희귀질환(Neuro-rare) 분야로의 확장을 준비하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안성기)이 15일 오후 2시부터 관절센터 2층 대교육실에서 경남·창원소방본부 소속 119구급대원 등을 대상으로 ‘2025년 제1차 중증응급 콘퍼런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중증응급 콘퍼런스는 경상남도 권역책임의료기관인 경상국립대학교병원(공공보건의료사업팀, 권역응급의료센터)과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공공보건의료사업파트)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병원 전 단계 이송·전원 과정에서의 응급상황 대처 역량과 응급의료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제1차 중증응급 콘퍼런스를 시작으로 6월 24일(저혈당과 고혈당), 9월 16일(대동맥박리의 두 얼굴), 10월 21일(일산화탄소 중독) 등 올해 총 4차례의 콘퍼런스가 열린다. 제1차 중증응급 콘퍼런스는 ‘계절 관련 질환: 저체온증과 열사병’이라는 주제로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성애진 교수와 응급구조사가 강의를 맡아, 실제 119구급대 이송 환자의 사례를 중심으로 해당 질환에 대해 이해하는 맞춤형 강의로 진행됐다. 성애진 교수는 “이번 콘퍼런스는 실제 사례를 통해 119구급대원과 의료진 간 인식 및 상황 대처 요령에 대한 차이점을 공유함으로써, 상호 이해도를 높이고
칠곡경북대학교병원(원장 김종광)은 지난 3월 26일 한-멕시코 의료협력, 비만, 대사질환 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멕시코에서 증가하는 비만과 대사질환에 대한 연구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보건증진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몬테레이의과대학, 멕시코 국립대사영양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고려대안암병원, 헬스온클라우드 총 6개 기관이 공동협약을 체결하였다. 또한, 양국은 이번 협약을 통해 멕시코 내 만성질환의 급격한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보건 솔루션 개발 및 의료기술 연구 교류를 목적으로 당사자들 간 ▲공동연구 ▲데이터분석 ▲원격진료 모델개발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실질적이고 다양한 협력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책임을 맡고 있는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전재한 국제의료사업센터장은 “협약을 통해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아시아를 넘어 아메리카 지역에서 의료연구, 의료시스템 진출의 선두주자가 되길 바란다”며, “한국이 가지고 있는 임상전문성과 다양한 연구성과를 통해 대사질환과 비만이 전 세계의 인구에게 실질적인 해법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병원 미래의료혁신센터에서 ‘AI기술을 활용한 응급의료의 혁신’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순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화순전남대병원 응급의학과가 주관했다.심포지엄은 국내외 AI 응급의료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현장의 경험과 최신 기술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의료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됐다. 심포지엄의 특강은 삼성서울병원 차원철 교수가 맡아 ‘병원 플랫폼 입장에서의 의료 AI:디지털혁신’을 주제로, 병원 환경 내 AI 도입 전략과 향후 디지털 헬스케어의 혁신 방향을 통찰력 있게 제시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해외 응급의료 현장에서 AI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다양한 사례가 소개됐다. 싱가포르 난양공대 Yih Yng Ng 교수는 ‘싱가포르 재난 의료교육을 위한 혁신적 디지털 기술’을 주제로 재난 대응을 위한 교육 분야의 디지털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일본 듀크 NUS 의과대학 Yohei Okada 교수는 ‘일본 응급의료서비스에서의 AI 적용 경험’을 소개하며 실제 응급 현장에서의 AI 도입 경험을 공유했다. 두 번째 세션은 병원 전 단계에서의 응급의료 대
국제당뇨병연맹(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IDF)은 4월 7~10일 태국 방콕서 열린 세계 당뇨병 총회(IDF World Diabetes Congress)에서 ‘전 세계 성인 당뇨병환자는 9명 중 1명인 5억 8900만에 달하며, 그중 2억 5200만은 자신이 환자라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IDF 당뇨병 아틀라스(IDF Diabetes Atlas, 이하 당뇨병 아틀라스)’ 최신판을 발표했다. IDF는 당뇨병의 예방 및 치료와 당뇨병환자들의 삶의 개선을 위해 1950년 설립된 초국가적 조직으로, 전 세계 160개국 240개 당뇨병 학회 및 환자단체가 가입돼 있다. IDF에서 지난 2000년 처음 발표한 당뇨병 아틀라스는 전 세계 당뇨병 현황 및 이로 인한 사망률, 의료비 지출 등에 관한 최신 데이터를 토대로 편찬된, 가장 권위 있는 자료로 꼽힌다. 각국 전문가로 구성된 편찬위원회가 집필한 이번 당뇨병 아틀라스는 지역별 당뇨병 유병률 및 의료비 지출 변화, 진단되지 않은 당뇨병 등을 다루고 있다. 주요 내용에 따르면 전 세계 성인(20~79세) 당뇨병환자는 5억 8900만명에 달하며, 이는 미국, 캐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은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원장 이장희)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충청북도 오송 바이오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지역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및 클러스터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충북대학교병원은 오송 의생명연구관을 거점 삼아 다년간 축적해온 연구·임상 인프라를 활용하고, 창업지원 인력과 노하우를 결집하여 지역 바이오헬스 기업의 성장 전 주기에 걸친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컨소시엄 주관기관인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청주 SB플라자 내에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창업기업 전용 공유오피스를 구축한다. 양 기관은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부터 사업화까지 효율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지역 바이오헬스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앞으로 3년간 운영되는 충북 오송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는 ▲창업기업 공유오피스 지원 ▲시험분석 및 장비 활용 지원 ▲임상프로토콜 개발 ▲시제품 제작 및 인증·인허가 지원 ▲글로벌 진출 컨설팅 ▲첨단바이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박종하) 간호사회는 최근 울산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500만 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울산대학교병원 간호사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피해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담겼다. 1,600여 명의 간호사들로 구성된 울산대학교병원 간호사회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모아 환자 치료비와 지역사회 내 복지기관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봉사활동 전개와 무료건강검진 행사 등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하며 간호사 정신을 실천 중이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울산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 역시 그 일환으로 추진됐다. 김창희 간호사회 회장은 “산불로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나누고자 간호사들의 정성을 모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의 텝메코가 이 달부터 치료차수와 무관하게 MET 엑손14 결손 확인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급여가 적용된다. 2021년 11월 국내 허가된지 약 3년 반만의 쾌거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자사의 MET 엑손 14 결손변이(이하 MET 변이) 비소세포폐암치료제 ‘텝메코 (성분명 테포티닙)’의 급여 적용을 기념하는 기자간단담회를 15일 개최하고 비소세포폐암치료 환경의 변화와 텝메코의 임상적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 국립암센터 혈액종양내과 한지연 교수는 ‘국내 MET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 환경과 미충족 수요’를 주제로 발표를진행했다. MET 변이는 비소세포폐암을 일으키는 독립적인 발암인자로 다른 항암치료에 내성을 일으킨다. MET 변이 비소세포폐암은 뼈·뇌등으로 전이되는 경우가 많고, 변이가 없는 경우보다 사망 위험이 약3배 증가하는 등 예후가 불량하다. 또한 환자 대부분이 고령으로 면역항암제의 반응률이 낮고 강한 부작용을 견디기 어려워, MET 변이 표적치료제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높았다. 이어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의학부 최창순 이사가 국내 MET 변이 비소세포폐암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본부(본부장 박정혜, 이하 부산본부)는 의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심사기준 개선 사항 등 주요 내용을 담은 ‘2025년 상반기 소식지’를 16일 지역의약단체와 요양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주요내용은 ▲최근 신설 또는 개선된 심사기준 정보 ▲심사참고자료 제출목록 개선사항 ▲급여 인정횟수 정보 조회시스템 활용 ▲치과 진료과목 변경신고 절차 가이드 등, 요양기관에서 진료 시 참고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번 소식지는 이용자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소책자 형태로 제작했고, QR코드를 통해 세부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의료 현장에서의 지속적 활용을 위해 의료단체 누리집에도 소식지를 게재했다 박정혜 부산본부장은 “이번 소식지를 통해 많은 요양기관들이 심사 및 평가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진료 현장에서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임상 현장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들으면서 변화하는 제도와 정책을 보다 쉽게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1분기 주요 표적항암제의 원외처방액이 지난 해 4분기보다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주요 표적항암제 시장에서 타그리소와 렉라자의 점유율만 40%를 넘기면서 6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4년 4분기 주요 표적항암제의 원외처방액은 1444억원을 달성했으나 이번 2025년 1분기 1439억원으로 0.3% 줄어들었다. 백혈병, 유방암, 난소암, 간암 등 여러 적응증에서 모두 감소세를 보였지만 폐암 치료제 중 EGFR을 표적하는 폐암 치료제들만큼은 원외처방액이 증가한 모습이었다. EGFR 표적 폐암치료제들은 2024년 4분기 627억원에서 2025년 1분기 665억원으로 6.1% 증가했다. 여기에는 주력 제품들의 영향이 컸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가 400억원에서 429억원으로 7.2%, 유한양행의 ‘렉라자’가 153억원에서 176억원으로 15% 확대된 것. 반면 베링거인겔하임의 ‘지오트립’이 35억원에서 30억원으로 13.6%, 아스트라제네카의 ‘이레사’가 27억원에서 21억원으로 23.6%, 로슈의 ‘타쎄바’가 9억원대에서 7억원대로 21.1% 줄어들었다. ALK 표적 치료제들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공공의대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및 남원시의회는 15일(화)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공공의대법’ 통과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정린, 임종명 전북특별자치도의원, 강인식, 김길수, 김영태, 김정현, 이기열, 이숙자, 한명숙(가나다순) 남원시의원이 참석했다. 발언자로 나선 이정린, 임종명 전북도의원은 “공공의대 설립은 국가적 필수의료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지역 간 의료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한 시대적 책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즉시 공공의대 설립 법안을 심의하고 통과시켜야 한다. 이것이 국민을 위한 국회의 본분이며, 전북 180만 도민의 간절한 염원에 대한 응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은 “2018년 서남대 폐교에 따라 당시 당·정 합의사항인 서남대 의대 정원 49명을 활용한 남원시 공공의대 설립을위한 법률안을 발의하고 공공의대 부지 50% 이상을 매입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공공의대 설립은 지역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고 필수 진료과목의 인력 확보, 감염병·재난대응 구축 및 의료의 공공성을 이루는 것”이라며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아울러 박희승 의원은 “윤석열 정권이 초래한 의정 갈등과 전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