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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일산병원이 국내 의료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하드웨어 기반 실시간 재해복구(DR)시스템을 통해 신종합의료시스템 구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최근 일산병원은 지난달 초부터 총 예산 41억원을 투입해 기존 DAS(Direct Attached Storage)환경의 스토리지 시스템을 디렉터급 장비로 구성되는 SAN으로 전면 개편하는 등 5년 만에 병원 IT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재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대정보기술이 추진하며 서버업체는 한국IBM, 스토리지 업체로는 LG히다찌가 참여한다. 한국IBM은 주전산시스템용 서버로 p590 2대와 DR용 서버인 p570을 공급해 기존 NCR 서버를 교체하게 되며 LG히다찌는 HDS의 태그마스토어 USP1대와 라이트닝9970V 1대, 썬더 9585V를 비롯, 총 20TB의 스토리지를 공급하는 동시에 ILM 컨설팅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서 일산병원은 HDS의 트루카피 DR 솔루션을 적용해 주전산센터와 재해복구센터를 하드웨어 기반으로 연결한 DR을 구축해 주목을 끌고 있다. EMC의 SRDF나 HDS의 트루카피 같은 하드웨어 기반
송재성 보건복지부차관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로에서 열리는 제18차 국제노년학 세계대회(18th World Congress of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Gerontology)에 참석한다. 송 차관은 이번 대회 참석 중 각국의 노년학단체 회장단 등 유력인사를 초청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2013년에 열리는 제20차 국제노년학 총회 한국 유치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 송 차관은 유엔과 IAG가 공동개최하는 심포지엄에 초청을 받아 27일’한국의 급속한 인구고령화와 대응대책’에 관한 주제발표를 하며, 주요내용은 ’우리나라의 인구고령화 실태와 노후소득보장, 건장보장 정책’ 등이다. 동 국제노년학 세계대회의 서울유치는 국가적 차원에서 고령화사회에 대한 국민 인식을 새롭게 하고, 한국 관광산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 대회는 국제노년학회(IAG)가 매4년 마다 개최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로 64개국 70여개의 노년학 단체 회원, 전문가 등 5천여 명이 참가하며, 우리나라는 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회원 등 50여명
보건복지부는 대한한방병원협회에서 복지부에 제출한 ‘2006년도 수련한방병원 지정 및 전공의 정원신청 업무계획안’을 승인했다. 복지부는 “ ‘한의사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등에 관한 규정 제20조’ 및 ‘수련한방병원 지정 및 한방전공의 정원책정을 위한 자료조사업무의 위탁(보건복지부 고시 제1999-39호)’에 의거” 승인한 것으로 “이를 참고하여 2006 수련한방병원 지정 및 전공의 정원신청 업무계획에 차질이 없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업무계획안은 2006년도 수련한방병원의 지정 및 전공의 정원책정을 위한 신청접수 및 서류심사, 현장 실태조사 계획과 2006년도 전공의 채용전형계획을 수립하여 보건복지부의 승인을 얻어 세부업무를 추진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한방병원협회측은 설명했다. 덧붙여 협회측은 이와 관련된 위임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구성한 본회산하 중앙수련교육위원회에서 세부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며, 위원회 전체 인원은 18명으로 하고, 이중 대한한방병원협회장 추천을 받아 9인을 선발하고, 대한한의사협회장 추천으로 나머지 9명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정은 기자(jjewee@medifonews.
보건복지위 소속인 열린우리당 강기정 의원이 25일 국민연금법 개정안 논의를 위한 특위 구성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더내고 덜받는’ 국민연금법 개정 논의가 3년째 상임위에서 진행중이지만 여야의 입장차가 커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면서 “국회 전체가 관심을 갖고 지혜를 모아야 할 문제라고 판단되어 결의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결의안에 따르면 특위는 20명의 여야 의원이 참여, *연금재정의 안정성 확보 *기초연금제 도입여부 및 사각지대 해소방안 *기금운용 개선방안 등에 대해 올해말까지 기한을 두고 논의하게 된다. 정부는 현재 보험급여를 단계적으로 소득 수준의 50%까지 낮추고 보험료는 올리는 재정안정화 방안을 제출해놓은 상태지만, 보험료 인상에 난색을 표명하는 열린우리당과 기초연금제 도입을 주장하는 한나라당의 입장차가 커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6-26
가협은 신한카드와 함께 고객 사용금액 중 0.5%~0.8%를 아가사랑후원회에 기부하는 ‘아름다운카드’를 발급한다.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와 신한카드(대표 홍성균)는 가협 최선정 회장, 신한카드 홍성균 사장, 아가사랑후원회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박중훈 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협정식 맺고 가협의 아가사랑후원회를 신한 아름포인트(아름다운카드 기부 포인트)를 기부처로 등록했다.
이번 협정에 따라 아가사랑후원회에 기부를 원하는 사람들이 신한카드의 ‘아름다운카드’를 사용할 경우 카드 일시불 및 할부 사용액 중 0.5%에서 최대 0.8%까지 기부금으로 전달된다.
또한 카드 이용고객이 원할 경우 아름포인트 기부 외에도 신용카드 결제를 통한 일시, 정기 기부도 가능하며, 연말에는 신한카드측에서도 일정 금액을 후원회 기부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가협은 아가사랑후원회 기부 고객 확대를 위해 오는 9월20일까지 기부금 2천만원을
말레이시아 오지에서 구순구개열로 고생하고 있는 정글소녀에게 국내 의료진이 따뜻한 사랑을 베풀었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원장 서수지)은 지난 20일 말레이시아에서 온 13살 정글소녀 위니양의 구순구개열 무료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위니양은 말레이시아 보르네오섬 사바주의 해발 3천미터 고지에 뽀따마루두라는 작은 마을에 살고 있는 두순족으로, 선천성 입기형인 구순구개열을 가진 채 태어났으나 열악한 의료수준과 홀어머니 슬하에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수술은 생각지도 못한 채 이미 결혼 적령기를 맞았다. 동남아 오지의 열악한 의료환경 속에 거의 방치되었던 위니양은 정글선교를 하고 있는 오정면, 문달임 부부의 헌신적인 사랑과 이번 수술을 집도한 성형외과 한기환 교수와 교직원들의 도움으로 무료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밀림에 사는 어린이를 데려와 사비를 털어 치료를 해주고 있는 오정명씨는 “그 나라에서는 위니양 나이에 결혼하고, 아이도 낳지만 위니양의 외모 때문에 현지 총각들이 프러포즈를 하지 않는 것 같다”며 “이번 수술로 얼굴이 깨끗해져서 고국으로 돌아가면 자신감을 갖고 새 인생을 살 수
아보트 제약회사는 6월 23일 FDA로부터 전립선 암 치료약 Xinlay를 호르몬 요법으로 반응하지 않는 말기 전립선 암 환자에게 실험약으로 투여할 수 있는 허가를 취득했다. 이 약물은 금년 여름 늦게 허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측은 실험약을 환자나 환자의 보호자들에게 이 약물 전달정보를 제공하고 실험 결과는 FDA에 그 안전성을 통보하기로 했다. FDA의 설험약 허가는 이 약물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한 신호로 보아야한다고 산업 분석가들은 언급하고 금년 말까지는 최
과기부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최고과학자’에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를 선정하고, 향후 5년간 매년 3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과학기술부는 24일 오전 11시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최고과학자 연구지원사업의 첫 대상자가 될 ‘2005년 최고과학자’를 선정하는 최고과학자위원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황우석 교수를 제1호 최고과학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최고과학자의 심사는 과학기술관련단체(학회, 협회, 단체 등)에서 추천한 20명의 최고과학자후보자를 대상으로 31명의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 전문분야심사를 거쳐 15명을 최고과학자 Pool로 확정한 다음, 최고과학자 Pool에 있는 15명의 과학자를 대상으로 연구업적과 향후 연구가능성을 평가하여 5명의 최고과학자 후보자를 최고과학자위원회에 추천하는 절차를 거쳤다. 최고과학자위원회는 각 분야에서 추천된 서울대 황우석(생명분야), KIST 신희섭(생명분야), 서울대 김진의(수리분야), 서울대 노태원(수리분야), 포항공대 김기문(화학/화공분야) 등 5명 대상으로 각 전문분야 심사위원장으로부터 심사의견을 청취한 뒤 토론을 거친 다음 비밀투표를 통해 만장일치로 황 교수
우리나라 중년 여성들이 골다공증에 대한 인지도에서 민감성과 심각성이 낮은 것으로 조사돼 중년 여성들의 지식과 건강, 자기 효능감을 높이기 위한해 간호수행 및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세명대학교 김명희 교수팀은 여성건강간호학회지 최근호에 게재된 ‘중년여성의 골다공증에 대한 지식과 인지요인과의 관계 연구’를 게재했다. 김 교수는 이 기고문에서 “중년여성들은 골다공증에 대한 지식 등은 중간수준을 보였으나, 골다공증에 대한 민감성과 심각성은 중간이하의 낮은 수준을 보였다”고 밝혔다. 김명희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서울, 경기, 충북, 강원도 지역에 거주하는 40~65세의 중년여성 300명을 대상으로 골다공증에 대한 지식, 건강신념, 자기효능감 등에 대해 면접설문을 실시했다”며 “그 결과 골다공증에 대한 지식은 평균 14점(24점 만점·58.6%)으로 중간수준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또 “골다공증에 대한 건강신념부분에서는 *운동의 유익성(22.9), *칼슘섭취의 장애성(22.5), *운동의 장애성(20.9), *건강동기(18.6), *심각성(17.2), *민감성(15.9) 등의 순으로 인식하고 있
화장품으로 부터 어린이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용기 사용을 의무화하는 '화장품법 개정안'이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국회를 통과한 이 법안은 지난해 7월20일 보건복지위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이 대표 발의해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심의되었다. 안명옥 의원은 이 법안이 "의약품·화장품 및 가정용 화학제품에 의한 중독사고로 만5세 미만 영유아들이 병원을 찾고 있는 건수가 연간 8300여건에 달하고 있어 부모의 부주의로 잘못 먹을 경우 어린이 생명 및 신체에 심각한 위해를 가할 우려가 있는 화장품에 대해 어린이 보호포장 및 안전용기 사용을 의무화하는 개정안이 통과 됨으로써 어린이들을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통과된 화장품법 개정안에 의하면 '안전용기·포장'을 만5세 미만 어린이가 개봉하기 어렵게 설계·고안된 용기나 포장으로 정의 했으며, 화장품 제조업자나 수입업자는 어린이가 잘못 마실 경우 중독사고의 위험이 있는 제품에 대해 안전용기·보호포장 사용을 반드시 의무화 시켰다. 또한 제조업자·수입업자의 재고 소진을 감안, 법의 시행 시기를
담배가격 인상으로 흡연율이 많이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성인 남성 흡연율이 50%를 넘는 가운데 가족과 함께 하는 금연실천 걷기 대회가 복지부 주최로 개최된다. 보건복지부는 흡연자가 금연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가족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지지가 중요하다며 흡연자들이 가족과 함께 금연실천을 다짐하는 금연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함으로써 금연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높은 흡연율은 배우자나 자녀의 간접흡연으로 연결될 수 있어 가장의 금연은 가족 전체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므로, 가족들이 함께 금연을 지원하고 격려하자는 의미에서 금번 “아빠의 금연을 위한 건강걷기대회”를 전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금연건강걷기대회는 약 5천 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6월 26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상암월드컵 경기장(평화의 공원 및 하늘의 공원)에서 전개될 계획이다. 걷는 일정은 금연퍼포먼스(담배바가지 깨기)를 출발신호로 오전 11시 20분부터 약 70분간(4km) 진행되며, 걷기대회 행사장 주변에는 금연서약코너, 금연상담, 금연사진전 등 다양한 금연홍보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금번 행사에는 김근태 복지부
일양약품(대표: 유태숙)이 개발중인 차세대 신물질 항궤양제 ‘일라프라졸’이 PPI계열의 항궤양제중 최고의 효능이 있다는 임상 결과가 해외로부터 보고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일양약품은 개발중인 차세대 항궤양제 ‘일라프라졸’이 최근 북미에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세계적으로 가장 효과가 우수하다는 신약 ‘넥시움’과 동일 용량에서 PH가 4.0 이상인 평균 시간이 치료 5일째 20.5시간(85.4%)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의 PPI 계열의 ‘넥시움’의 71.5% 보다 13.9%P 높은 임상 결과이며, 10mg 용량에서도 ‘넥시움’ 보다 상회하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이 같은 결과는 기존의 약물로 치료가 어려웠던 역류성 식도염 환자에게도 강력한 치료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더 나아가 세계적인 국산 신약탄생 가능성에 한발 더 다가선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현재 다국적 임상 3상이 진행되고 있는 ‘일라프라졸’은 전세계 26개국에서 특허를 획득한 차세대 신물질로, 위궤양ᆞ십이지장궤양에 탁월한 효능은 물론 서양인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있으
을지대병원은 지난 22일 농촌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펼쳤다. 을지대학병원은 22일 충남 금산군 제원면사무소에서 20여명의 의료진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주민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무료건강검진은 무의촌에 거주하고 있어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농촌주민을 대상으로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병명을 조기에 발견·치유케 함으로써 농민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진행됐다. 이날 무료 건강검진에는 가정의학과 한경희 교수를 비롯하여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안과에서 20여명의 의료진이 참가하여 흉부촬영과 혈액검사, 소변검사, 혈압측정 등의 기초검사와 각 과목별 진료를 실시했다. 이번에 진행된 기초검사 등의 건강진단 결과는 다음달 6일까지 개인별로 통보될 예정이다. 을지대학병원은 1996년 1월부터 지금까지 만 9년 동안 빠짐없이 격월로 농촌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해오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6-23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Cialis)’가 오는 27일부터 美 ‘웨스턴 오픈’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벌인다. 최근 골프대회 후원 등을 통한 스포츠마케팅이 활발한 가운데 발기부전치료제가 공식 후원하는 골프대회는 골프 역사상 ‘시알리스 웨스턴 오픈’이 처음. 시알리스는 이미 2004년 1월 PGA 투어와 공식 스폰서 계약을 맺었으며 ‘웨스턴 오픈’의 타이틀 스폰서쉽은 지난해에 이어 2006년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웨스턴 오픈’은 1899년 시작된 PGA 역사상 가장 오래된 대회로 올해로 102번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20만의 갤러리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5 시알리스 웨스턴 오픈’은 미국 일리노이주 레이몬트의 코그힐 골프클럽에서 6월 27일 오전 7시(미국 현지시각)부터 7월 3일까지 열리며, 작년도 챔피언 ‘스티븐 에임스’를 비롯, ‘타이거 우즈’와 ‘비제이 싱’과 우리나라 최경주 선수도 참가, 경합을 벌이게 된다. 골프는 의사와 발기부전 유병률이 높은 40~50대 중장년층 환자들에게 인기가 있으며, 경기가 평균 4시간 이상 소요되는 스포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둘러싸고 종교계의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15일 정진석 가톨릭서울대교구장과 서울대 황우석 교수의 만남을 계기로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종교계의 찬반 논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종교계의 논란과 관련, 가톨릭계는 정진석 서울대교구장(대주교)이 황우석 서울대교수와의 명동성당 주교관 만남에서 “성체줄기세포로 연구를 대체할 수 없느냐”는 입장을 고수, 반대 입장을 분명히 전달했다. 이에 앞서 가톨릭계는 정주교가 지난 10일 서울교구 소속 사제들에게 배포한 ‘배아줄기세포 연구 반대’ 강론 자료에서 “배아줄기세포 연구는 반 생명 행위이며 얼마든지 성체줄기세포 연구를 통해 이를 대신할 수 있다”고 말해 반대 의사를 분명히 나타냈다. 이에 대해 개신교계는 반대하면서도 신중한 입장이다. 지난달 29일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가 황교수의 연구를 “스스로를 지킬 힘이 없는 미약한 인간 생명을 대상으로 한 일종의 인간 생체실험이며 ‘살인하지 말라’는 보편적 도덕률을 범한 비윤리적 범죄 행위”라고 비난 했었다. 그러나 지난 9일 열린 한국기독교교회
녹십자 백신(대표 코넬리스 모넌)은 지난 20일자로 식약청으로 부터 스위스 베르나 바이오텍사의 유행성 독감 예방 백신인 ‘인플렉살 브이’(허가명: 인플렉살 브이 프리필드시린지주, 인플루엔자 표면항원-비로좀 백신)의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국내에는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인 ‘인플렉살 브이’는 스위스 베르나 바이오텍사에서 1997년 새롭게 개발한 백신으로 우수한 내약성과 함께 면역원성을 높여 주는 ‘비로좀’(Virosome, 인지질 이중막에 헤마글루티닌과 뉴라미니데이즈를 포함시킨 것으로, 체내에서 자연상태의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와 같은 경로를 따르기 때문에 항원에 대해 좋은 소낭 역할을 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음) 기술을 이용한 제품이다. 또한 치메로살(수은 함유 보존제)이 전혀 함유되어 있지 않은 이 백신은 현재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각국(약 40개국)에서 생후 6개월이 지난 소아를 비롯한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접종되고 있다고 한다. 녹십자백신측에 따르면 치메로살은 1930년대부터 백신이 세균에 오염되는 것을 막기 위한 방부제로 첨가되어 왔지만 치메로살에 들어 있는 수은이 체내에 투입될 경우의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각국 정부의 규제에도 불구하고 전세계는 각국마다 연구지원과 특허출원이 계속 잇따르고 있고, 특히 J&J 등 다국적 제약회사의 핵심연구 분야로 지적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20일 줄기세포 연구관련 특집기사를 통해 각국이 정치적인 규제를 하고 있음에도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민간 연구와 특허출원 경쟁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런던소재 특허관련 법률회사인 ‘마크스&크러크’의 조사에 의하면 지난 5년간 전세계에서 줄기세포 연구 관련 특허의 출원 건수가 3천건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는 것이다. 이 가운데 미국과 일본 호주 영국의 관련 특허출원 건수는 지난 5년간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각국마다 정부의 규제와는 달리 실질적으로 연구현장에서는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지원이 활발해 지고 있어 사실상 국가간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와함께 줄기세포에 대한 국가별 정부 연구비 투자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경우 줄기세포 연구에 대해 연방정부가 5억5000만불을 지원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는 것
아주대의료원는 신임 의학부장 겸 교무담당학장보에 이은소 교수를 임명하는 등 학사보 3명을 새로 임명했다. 아주대학교의료원 20일자로 신임 의학부장 겸 교무담당학장보에 이은소 교수, 신임 학생담당학장보에 장기홍 교수, 신임 교육연구담당학장보에 이재호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임 이은소 의학부장 겸 교무담당학장보는 베체트병과 건선 전문의로 1984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연세대 의대 피부과학교실을 거쳐 지난 1992년 아주대 의대로 자리를 옮겨 현재 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 및 임상과장으로 봉직하고 있다. 신임 장기홍 학생담당학장보는 부인암 전문의로 1986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1994년 아주대 의대로 자리를 옮겨 산부인과학교실 부교수로 봉직하고 있으며, 신임 이재호 교육연구담당학장보는 1987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1995년 아주대 의대로 자리를 옮겨 생화학교실 주임교수로 봉직하고 있으며, 학생담당보를 역임한 바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6-23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회장 안동현)는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8일 까지 일주일간 전국 80여 곳에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선별의 날’ 행사를 실시한다. 각 지역별로 실시되는 60여건 이상의 강연회를 포함해 대규모로 치러질 예정인 이날 행사에서는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자애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아이들의 주의력을 자가진단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참가비와 사전등록 절차는 없다. 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산만하고 충동적이며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행동을 보이는 ADHD는 유치원 및 초등학교 아동의 3-10%에서 발생하는 매우 흔한 질환으로 보통 아동이 유치원에 다닐 때까지는 잘 모르고 있다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충동성 등 ADHD 증상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며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1983년 소아청소년 정신의학 연구회 모임으로 발기하여 1985년 7월17일에 '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로 발전시키고 연 2회 학술대회를 개최해 오다가 1987년 4월에는 회보 제1권 1호가 발간했고, 이
서울시는 종합전문 요양기관 다인실 비율을 확대하기 위한 제도개선과 선택진료제의 개선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의료욕구를 만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복지건강국 박민수 보건정책과장은 20일 병원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시병원회 제10차 정기이사회에 참석, "서울시 보건정책"에 대한 특강에서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박 과장은 서울시 병상과다 공급 문제와 관련, *지역(서울시내)거점병원으로서의 병상 *전국적인 환자수요를 충당하기 위한 병상 *필요이상의 가수요 등으로 구분조사해 합리적인 대책을 모색하겠다고 언급했다.또한 응급의료 인프라 확충 문제에 대해서는 응급실을 병원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수가가 뒷받침 된다면 민간에서의 투자도 유인될 것이라며 수가 적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과장은 *종합전문요양기관 다인실 비율 확대를 위한 법·제도개선 *선택진료 제도 개선을 위한 방안 마련 *시립병원 수가체계 개선 등 서울시 차원에서 의료제도의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산하 시립병원의 재정자립을 위해 병원당 50∼80억원을 투입하고 있으며, 보건의료부문 예산은 1500억∼2000억원 선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