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회장 안동현)는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8일 까지 일주일간 전국 80여 곳에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선별의 날’ 행사를 실시한다.
각 지역별로 실시되는 60여건 이상의 강연회를 포함해 대규모로 치러질 예정인 이날 행사에서는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자애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아이들의 주의력을 자가진단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참가비와 사전등록 절차는 없다.
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산만하고 충동적이며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행동을 보이는 ADHD는 유치원 및 초등학교 아동의 3-10%에서 발생하는 매우 흔한 질환으로 보통 아동이 유치원에 다닐 때까지는 잘 모르고 있다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충동성 등 ADHD 증상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며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1983년 소아청소년 정신의학 연구회 모임으로 발기하여 1985년 7월17일에 '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로 발전시키고 연 2회 학술대회를 개최해 오다가 1987년 4월에는 회보 제1권 1호가 발간했고, 이후 20여년간 활동이 이어져 왔으며 현재 전문회원, 일반회원, 특별회원 총 203명이 활발하게 활동을 벌이고 있다.
강연회 일시 및 장소 등 행사 문의는 홈페이지(www.adhd.or.kr/)나 전화 02-2204-0341(한성희 홍보이사)로 하면 된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