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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인공관절 수술 후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무리하게 무릎관절 운동 연습을 하는 것보다 좌식 생활에 주의하는 요하는 것이 통증예방에 더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관절센터 김태균교수팀은 11일 “운동각도는 수술 후 무릎의 기능 개선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최근 무릎 인공관절수술 후 기능을 향상시키는 방법의 일환으로 더 많은 운동 각도를 내기 위해서 인공관절의 디자인을 바꾸거나, 수술방법을 변경하고, 수술 후 재활치료를 조정하는 등의 노력이 있어왔으나 이러한 노력으로 얻어진 10도 ~ 20도의 운동 각도의 증가가 실제 생활에서 얼마나 좋은 결과를 주는지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었다. 이에 따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관절센터는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20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 수술 후 3개월, 6개월, 1년에 걸쳐 각각 무릎의 운동 각도와 통증 및 기능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그 결과 대부분의 환자의 경우, 수술 후 3개월 만에 통증은 93%이상 완전하게 감소된 반면, 계단 오르기 등의 기능회복은 수술 후 3개월에 78%, 6개월에 86%, 1년에 97%를 보여
중앙노동위원회의 직권중재 파문으로 파업직전까지 갔던 병원노사가 12일 축조교섭회의를 재개,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할 할 예정이다. 그러나 노조는 오는 20일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할 예정으로 있어 병원 노사관계의 앞날이 불투명한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11일 사측에 축조교섭 회의 재개를 정식 요청했으며, 이에 사측은 일단 교섭에 응할 것으로 알려져 중노위의 직권중재 결정 이후 처음으로 12일 교섭테이블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사측은 ‘임금동결’ 등 노조가 수용하기 어려운 안을 고수하고 있어 협상 진전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오는 20일부터 노조가 병원로비에서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어 사측도 여유있는 입장이 아니어서 협상이 재개는 되겠지만 속도를 내기에는 어려운 난관이 도사리고 있다. 특히 ‘직권중재로 인한 불신의 노정관계’ 부담을 안고 있는 정부도 병원 사용자가 성실하게 교섭테이블에 임하도록 압박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용자측의 입장변화가 예측되고 있다. 노조측은 11일 전국지부장회의를 개최하고 20일 무기한 전면파
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미국 정신의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을 통해 양극성 장애 I, II 형 환자 우울증 치료에 대한 ‘쎄로켈’(성분명: 쿠에티아핀)의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실시한 대규모 임상시험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임상을 통해 쎄로켈을 복용한 환자군의 절반 이상(52.9%)이 양극성 장애 우울증상의 관해 를 보여 쎄로켈의 양극성 장애 치료에 뛰어난 효과를 입증했다. 이번 볼더(BOLDER) 임상은 양극성 장애 I, II형의 급성 우울증 치료를 위한 비정형 약물의 단일요법을 연구한 최초의 대규모 임상시험이라는 점에서 크게 주목 받았다. 특히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조증과 우울증의 상태가 자주 반복되는 급속순환성장애(rapid cycling) 환자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었다. 양극성 장애 환자중 급속순환성장애가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증세가 훨씬 심각해 치료가 어려우나 이번 임상에서 쎄로켈을 복용한 환자들의 MADRS 수치를 측정 결과, 환자의 급속순환성장애의 유무와 관계없이 쎄로켈이 양극성 장애의 우울증에 위약에 비
서울대병원 주무부처 복지부 이관이란 명제를 놓고 11일 열린 심포지엄에서 서울대병원은 교육·연구·진료의 3대과제를 균형 발전시켜왔고 앞으로 이 역할은 계속돼야 한다는 견해가 대세를 보였다. 서울대학교병원은 11일 오후 3시부터 프레스센터 20층 대회의장에서 ‘변화의 시대를 준비하는 서울대학교병원의 위상과 역할’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 성상철 병원장은 인사말에서 “의료의 공공성 확보와 의료의 경쟁력 확보라는 두가지 시대적인 요청을 어떻게 조화시켜 나갈 것인지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의료시장의 개방 등 글로벌 경쟁시대에 국가 중앙 병원인 서울대 병원의 역할과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한 활발한 의견개진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황우여 국회교육위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우리나라 의료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서울대병원의 역할과 우리나라 의학발전의 새로운 장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당초 예정돼있던 국회의원 신상진 의원의 격려사는 의원의 불참으로 이뤼지지 못하고 바로 주제발표로 이어졌다. 이날 ‘공공의료 수행자로서의 서울대학교 병원의 역
[첨부자료] 지난해 1백억원대 이상 생산된 거대 원료의약품은 전년보다 3품목이 늘어난 8품목으로 1백대 거대품목은 총 4407억원 규모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이 생산된 품목은 혈액제제인 알부민의 원료인 ‘사람혈청 알부민20% 최종원액’(적십자사)으로 222억1804만원 규모를 생산 됐으나 전년대비 마이너스 15.5%를 기록하여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협회가 11일 발표한 ‘2004년 원료의약품 100대 품목 생산실적’에 따르면 100억원 이상 생산된 원료의약품은 *사람혈청알부민 20% 최종원액(대한적십자사)이 222억원으로 1위, *엠트리시타빈(유한화학)이 221억원으로 2위, *지도부딘(삼천리제약)이 201억원으로 3위, 세픽심(한미정밀화학)이 171억원으로 4위, 세프트리악손나트륨(한미정밀화학)이 166억원으로 5위, 한국오츠카 실로스타졸(한국오츠카)가 131억원으로 6위, 삭카린나트륨(제이엠씨)이 124억원으로 7위, 우르소데스옥시콜린산(대웅화학)이 110억원으로 8위를 기록했다. 특히 에이즈를 유발하는 HIV(human immunodeficiency virus)에 대해 약효를
한국 연구진이 질병으로 인한 세포의 괴사를 막고 사망률도 크게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향후 암 치료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단백질치료제를 개발했다. 미국 밴터빌트대에서 박사후 연구원 과정중인 조대웅 박사팀은 외부에서 발현시킨 체내 유용 단백질을 세포 안에 투여함으로써 세포의 괴사를 막는 것은 물론 사망률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새로운 질병치료법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조 박사팀은 병원균이 들어 왔을 때 염증유발 신호와 암 유발 신호를 막는 역할을 하는 ‘세포신호 전달 차단 단백질’인 ‘CP-SOCS3’와 단백질의 일부인 ‘펩타이드’를 결합한 후 염증질환을 일으킨 생쥐에 투여했다. 그 결과 이 단백질이 세포의 괴사 및 사멸을 막아 간, 신장, 폐 등의 장기손상을 막았으며, 사망률의 경우 기존 80~100%에서 0~20%로 획기적으로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치료단백질을 이용하면 병원성 박테리아균 감염으로 인한 급성 폐혈증이나 여러 독성물질로 인한 치명적 장기손상이나 사망을 막을 수 있을 것이고 보고 있다. 또한 이 단백질은 각종 암과 고도 비만에도 관여하
서울대 어린이병원 소아과 서정기 교수는 오는 2009년도에 열리는 제11차 아시아태평양 소아소화기영양학회의 학회장으로 선출되어, 2009년도 국내 개최를 총괄하게 됐다. 지난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9차 아시아태평양 소아소화기영양학회에 참석한 서정기 교수는 학회 중 20여명의 각국 대표들이 참석한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2009년도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아시아태평양 소아소화기영양학회는 2년 마다 학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그 사이 연도에는 워크샵을 개최하는 등 매년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서정기 교수는 이 학회에서 지난 10년간 국제 위원회(International Committee) 조직위원 및 이사로 활약하고 있으며, 매년 다양한 국제 학회의 초청으로 초청강연을 하고 있다. 한편 이번 학회에서 서정기 교수는 초청 연자(Invited speaker)로서 ‘소아 만성 반복성 복통증에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의 역할’, ‘소아 위장관 이물의 내시경적 치료’를 주제로 강연했다. 또한 서울대 어린이병원 소아소화기영양분과를 비롯해 국내에서 소아소화기영양학에 관심있는 소아과
보건복지부는 초·중·고교 체육관련 교육과정에 포함된 응급의료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응급의료교육 활성화 방안을 연내에 마련키로 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기존 초·중·고교 체육관련 교과과정에 포함된 응급의료교육을 학교등급별로 연계성을 유지하고 실질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교육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립의료원(NMC)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주관하며, 중점 연구내용은 *각급 학교별 교육과정 분석 및 개선방안 *초·중·고교 응급의료교육 교과서 내용분석 및 강화방안 *학교 응급의료교육의 문제점 파악 *외국 학교에서의 응급의료교육 사례 발굴 및 적용 검토 *학교 응급의료교육 활성화 방안 등이 제시될 전망이다 초·중·고교 ‘응급의료교육 활성화 방안’ 연구에 들어가는 비용은 응급의료생활사업비에서 총 4000만원이 전액 지원된다. .연구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국·공립기관 *교육법에 의한 대학 또는 전문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의한 연구기관 *민법, 기타 법률에 따라 설립된 인문사회분야의 법인연구기관으로 오는 7월
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미국 정신의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을 통해 양극성 장애 I, II 형 환자 우울증 치료에 대한 ‘쎄로켈’(성분명: 쿠에티아핀)의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실시한 대규모 임상시험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임상을 통해 쎄로켈을 복용한 환자군의 절반 이상(52.9%)이 양극성 장애 우울증상의 관해 를 보여 쎄로켈의 양극성 장애 치료에 뛰어난 효과를 입증했다. 이번 볼더(BOLDER) 임상은 양극성 장애 I, II형의 급성 우울증 치료를 위한 비정형 약물의 단일요법을 연구한 최초의 대규모 임상시험이라는 점에서 크게 주목 받았다. 특히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조증과 우울증의 상태가 자주 반복되는 급속순환성장애(rapid cycling) 환자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었다. 양극성 장애 환자중 급속순환성장애가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증세가 훨씬 심각해 치료가 어려우나 이번 임상에서 쎄로켈을 복용한 환자들의 MADRS 수치를 측정 결과, 환자의 급속순환성장애의 유무와 관계없이 쎄로켈이 양극성 장애의 우울증에 위약에 비
한강성심병원(현인규 원장)은 7월 20일(수) 오후 4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병원 본관 1층 국제척추센터 상담실에서 ‘일반인을 위한 척추교실’을 개최한다. 정형외과 이상훈 교수, 재활의학과 장기언 교수가 강사로 나와 ‘요통의 물리치료’, ‘척추환자의 심리’, ‘보조대 사용과 운동’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7-11
의약분업 시행으로 국민들은 비용을 더 부담하면서도 불편이 증가하고 적시에 투약을 받지 못해 오히려 건강이 악화될 수 있는 위험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약사들의 의약품 오용문제를 아직까지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김건상·중앙의대 교수)가 출범 3주년 기념사업으로 마련한 ‘의약분업 5년 평가’를 주제로 제14차 의료정책포럼을 열고 의약분업 시행 5년을 평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의료정책포럼에는 의약분업 투쟁을 이끌었던 의권쟁취투쟁위원회 위원들과 전·현직 의사회 임원들이 대거 참석,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자리에서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문제점을 정리하고, 보완대책을 마련해야 하며, 정책지속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는 등 활발한 의견개진이 있었다. 정상혁 교수(이화여대 예방의학과)는 ‘의료정책적 입장에서의 재조명’이란 연제발표에서 “의약분업은 연간 4조원에 달하는 직접적인 보험진료비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국민건강의 향상이나 국민의료비 절감·의약사의 분업을 통한 생산성 향상이라는 정책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실증적·이론적 증거자료가 거의 전무하다”면서
고령사회 진입이 가속화 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3백병 미만의 중소병원들은 장기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로 기능을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 주목을 끌고 있다. 이와함께 공급과잉인 급성기 병상을 줄여 나가면서 지역별로 병상이 부족하거나 시설이 영세한 농어촌에는 지역거점 공공병원을 설립하여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건강보험공단 이상이 건보연구센터 소장(제주의대 교수)은 공단이 11일 발간한 '건강보험포럼'에서 '보건의료를 둘러싼 환경 변화와 의료체계의 개혁방향' 특별기고문을 통해 우리나라 보건의료를 둘러싼 사회계층간 건강수준의 불평등이 커지는 등 내·외적 환경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의료제공 체계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해 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소장은 우리나라의 의료제공 체계를 개혁하기 위해서는 *공공의료 확충 및 강화 *급성기 병상의 통제와 장기요양병상의 확충 *규모에 미달하는 중소병원의 기능 전환 *의료전달체계의 구축 등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또한 공공의료 확충·강화'를 위해 *장래 보건의료 문제에 대한 신속 대처 필요 *공공의료기관이 일정 규모 확충 됨으로
파킨슨병 환자에게 새로운 파킨슨병 치료제인 스타레보 (레보도파 + 카비도파+ 엔타카폰의 복합제제)를 투여할 경우, 레보도파의 반감기를 연장 함으로써 파킨슨병 증상이 정상적으로 조절되는 기간이 길어지고, 레보도파 효과가 저하되거나 없는 기간이 짧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노바티스가 최근 서울 조선호텔에서 개최한 ‘스타레보 발매 심포지엄’에 초청연자로 내한한 이태리 로마 “라 사피엔자” 대학교 파브리지오 스토키 교수(신경과)가 초청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스타레보 발매 심포지엄은 신경과 전문의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레보도파 최적화 치료법 (The optimized levodopa therapy)”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레보도파는 40여년 동안 파킨슨병 치료에 효과적인 표준 약물로 사용되고 있으며, 레보도파를 6년에서 10년 정도 장기복용 하면 운동동요 증상과 이상운동증 등 운 동장애의 부작용이 생기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스토키 교수는 강연에서 레보도파는 반감기가 짧기 때문에 간헐적으로 자극을 주는 ‘간헐적 도파민 자극’이 뇌신경 연접 부위에 변화를 일
흔히 일본에서는 우울증환자가 자신들의 처참한 처지에 고통을 당하고 있을 뿐 치료 약물을 찾는 일에 신경 쓰지 못하고 방치하는 일이 다반사이었다. 그러나 최근 많은 항 우울 약들이 제약회사가 쏟아내고 있어 지난 10사이에 우울증 약물 판매액이 무려 4배 높게 치솟아 사회적인 변화가 서서히 이루어지고 있다. 미국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의약품 시장이지만 정신병 치료에는 일본에서는 사회적인 오명을 남겼다. 동경 야노 연구소의 제약 분석가 이와모토 (Yuko Iwamoto)씨는&n
정부가 높은 고령 인구비율과 노인성 질환율을 기록하고 있는 농어촌에 의료시설 현대화와 의료서비스 개선에 본격 착수했다. 정부는 지난 5월 발표한 ‘공공보건의료 확충 종합대책안’의 후속조치로 ‘농어촌주민의 보건복지증진을 위한 제 1차 농어촌 보건복지 기본계획’을 내 놓았다. 보건복지부가 내놓은 ‘농어촌주민의 보건복지증진을 위한 제 1차 농어촌 보건복지 기본계획’에 따르면 올해부터 2009년까지 농어촌 지역거점 공공병원 20곳을 이전 및 증축 등을 통해 의료시설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중증환자 발생시 보건소 중심의 1차 의료기관에서 상급 의료기관으로의 의료서비스 연계가 부족하고, 2차·3차 의료기관 역시 의료장비의 노후화와 우수 의료인력확보가 미흡하다는 판단아래 정보화를 통한 업무의 생산성 제고 및 공공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시급히 해결할 과제로 꼽았다. 이에 따라 공공의료기관 시설 현대화에 착수 적십자병원과 지방공사의료원 등을 중심으로 올해는 2곳, 2006년 6곳, 2007~2009년까지 각각 4곳씩 총 20곳을 지정 치매, 요양 등 장기요양병상확충과 의료시설 현대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또 취
한국와이어스의 관절염치료제 '엔브렐'이 최근 복지부로 부터 피부질환인 건선에 대해서도 추가로 적응증을 승인을 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엔브렐’은 기존의 허가 효능인 류마티스 관절염, 연소성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 관절염, 강직성척추염 이외에 기존 치료에 대한 반응이 없는 중등도 이상의 건선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건선은 세계적으로 1% 내외의 유병률을 보이고 있고, 이중 15~20% 정도는 상태가 심각한 난치성 질환이다. 한국와이어스측은 "중증 건선에 주로 사용되는 약물로는 싸이클로스포린, 메토트렉세이트 그리고 광선요법이 있으나 이들 약제는 치료 지속 효과가 짧고 부작용 등으로 환자들의 치료 만족도가 높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 "엔브렐의 적응증 확대로 기존의 건선치료에 있어 치료방법에 대해 반응이 없거나 금기시 되는 환자에게도 새로운 치료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엔브렐’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종양괴사인자(TNF) 억제제로서 TNFα 및 TNFβ(lymphotoxin α)가 세포 표면의 TNF 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저해하여 TNF의 생리 활성을 억제하는 치료제
과학기술부(부총리 겸 장관 : 오 명)와 ‘미래 국가유망기술위원회’는 7월 11일 2시부터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미래국가유망기술분야' 선정을 위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날 공청회에서는 후보 '미래 국가유망기술분야' 선정내용을 공청회 현장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지난 달 2일 과학기술혁신본부가 발족시킨 ‘미래 국가유망기술위원회’와 그 산하의 9개 실무작업반이 논의·검토한 후보기술분야 선정결과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그 동안 ‘미래 국가유망기술위원회’와 9개의 실무작업반에서는 향후 10년, 20년 이후의 미래 국가유망기술 후보분야를 범국가적 차원에서 선정하는 작업을 추진해 왔다. ‘미래 국가유망기술위원회’는 후보 기술분야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금년부터 2030년까지 과학기술예측조사결과, 국내외 선행사례, 관계기관에 대한 수요조사를 약 3500명에 대한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실시했다. '미래국가유망기술분야'의 선정작업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 *새로운 시장 창출에 기여, *국가안위와 위상제고에 기여, *우위를 선점한 분야로 지속적
제약협회는 20일 오후 1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제약회사 HRD(Human Resource Development;인적자원개발)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주5일 시대 제약교육담당자 역할"을 주제로 교육담당자 세미나를 개최한다. 제약협회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제약사 인사와 교육 및 마케팅·영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제약회사 CEO의 고민 *주5일제에 따른 제약교육담당자의 역할 *제약회사 교육체계수립 및 온라인교육 운영사례 *교육담당자 교류 등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7-09
정부가 9월로 예정된 ‘저출산 종합대책’을 확정 발표하기 앞서 전문가 의견수렴 및 지역별 공청회를 개최해 각계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저출산 종합대책에 적극적인 국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전문가 의견수렴을 비롯해 공청회, 지역간담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오는 12·13·15일 3일간 보건사회연구원에서 *임신·출산·육아·교육 지원*다자녀가정에 대한 사회적 지원 *저출산시대 노동력 확보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의견수렴에 나선다. 또한 22일에는 저출산 대책수립을 위한 폭넓은 의견수렴을 위해 대한가족복지협회에서 주최하는 공청회가 서울 목동방송회관에서 열린다. 이와 함께 전국 지역특성을 감안한 정책 도출 및 지역의 저출산 대책과 관련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오는 18일 대구·경북(대구가톨릭의대) 지역을 시작으로 19일에는 인천(인천시청)·울산(가족보건복지
전국보건의료노조(병원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의 직권중재 회부 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8일 벌이려던 전국 113개 병원ㆍ의료원의 ‘한시적 총파업’을 전격 철회한후 직권중재 폐지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병원노조는 자율교섭 원칙에 따라 사측과 교섭을 계속 벌이고 진전이 없을 경우 오는 20일 대학병원, 22일 지방공사의료원 총파업 등을 벌일 계획이다. 보건의료노조는 중노위의 직권중재 결정으로 8일부터 15일간 쟁의행위를 할 수 없고, 노사 교섭만 할 수 있게 됨으로써 지부장 회의를 열어 정부에 불법파업이라는 빌미를 주지 않기 위해 파업을 연기하고, 20일로 예정된 총파업을 준비하기로 했다. 서동복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