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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모든 암 사망 원인의 30%와 암 발생의 20%를 차지하는 담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건강증진 및 금연심포지엄이 오는 6일 열린다. 국립암센터(원장 박재갑)는 다음달 6일 오후 1시부터 센터 병원동 지하1층 강당에서 ‘2005 담배의 해독과 대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담배 유해물질의 물리화학적 성질과 인체에서의 해로움을 확인하고 그 대책을 모색할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와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소아과학회, 대한순환기학회, 대한암학회, 대한예방의학회, 한국금연운동협의회, 한국독성학회가 공동주관하고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열린다. 심포지엄에서는 *독성발암물질(정진호·서울대 약학대학 ,독성학회) *흡연이 일으키는 암(김훈교·가톨릭의대 종양내과, 암학회) *흡연과 폐질환(정기석·한림의대 호흡기내과, 결핵 및 호흡기학회) *간접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강숙·가톨릭의대 예방의학, 예방의학회) *흡연이 산모/태아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신종철·가톨릭의대 산부인과, 산부인과학회) 등의 연제가 발표된다. 또한 *담배가 어린이 및 청소년 건강에 미치는 영향(박상희·고려의대 소아과, 소아과학회) *
3월결산 상장 제약기업들이 1분기 경영실적이 매출액에서 8.4%, 순이익에서 9.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금년도 출발이 양호한 실적으로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경영실적은 사회 전반적인 경기침체를 감안할 때 비교적 양호한 실적으로 주력제품에 대0한 집중력 강화와 신제품의 포지셔닝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일부 주력제품의 매출감소에 따른 리스크를 극복하는 노력이 강화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3월결산 상장제약기업의 경우 지난해 1분기에는 매출이 13%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마이너스로 나타나 1년전과 경영실적을 분석하면 매출 신장면에서는 다소 둔화되었으나 수익성에서는 개선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대웅제약은 ‘우루사’와 ‘플루나졸’의 매출이 감소 했으나 전체 매출액이 11.9% 성장 함으로써 주력제품과 신제품의 성장이 이루어졌다. 특히 ‘가스모틴’이 33.3%(62억원), ‘글리아티린’이 73.5%(44억원) 성장하고 신제품인 ‘올메틱’이 39억원으로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했다. 일동제약은 매출실적에서 11% 성장 하면서 502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큐란’이 38억원으로 30% 신장했으나 ‘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배아줄기세포와 성인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 치료법에 관련, 현재 치료에 직접 적용되고 있는 성인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법의 최신 지견을 교환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열려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제의용생체공학연맹(IFMBE)와 대한의용생체공학회(KOSMBE)는 ‘제7차 국제세포공학대회’를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에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한다. 국제세포공학대회는 줄기세포를 비롯한 모든 세포의 공학적, 임상적 응용을 목적으로 기술적 문제해결 방안과 발전을 모색하기 위하여 개최되는 국제 학술대회로서 매 2년에 한번씩 세계 각 곳에서 개최되는 학회이다. 1997년 영국에서 시작된 후 독일, 호주 등을 거쳐 7번째로 우리나라에서 개최 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from DNA to Clinics’라는 주제로 구연 35편 및 포스터 40편 등 75편의 자유연제가 발표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유럽생체신호전달학회장인 영국 런던대학의 로버트 브라운(Robert Brown) 교수와 혈관재생 분야의 대가인 미국 드렉셀대학의 피터 레크스(Peter Lelkes) 교
㈜유유 유판씨 마라톤 동호회는 지난 20~21일 양일간 부산 해운대 요트경기장에서 열린 썸머비치 울트라마라톤대회 60km부문에 비타민C ‘유판씨’ 홍보를 위해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참가, 화제가 되고 있다. 유판씨 마라톤 동호회는 2004년부터 국내 각종 마라톤대회에 직접 참가해 참가자와 함께 뛰면서 자연스럽게 유판씨 홍보를 하고 있다. 유판씨 마라톤 동호회는 유유 임직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마라톤 동호회로 그동안 한강마라톤,서울마라톤,인천국제마라톤 등 총 10회의 마라톤대회를 참가해 유판씨를 홍보하고 있으며 임직원 단합과 건강관리를 도모해 왔다. 이번에 유판씨 마라톤동호회는 60km 부문에서 유유 참가자 20명 전원이 하프부문(30km) 부문까지 참가자와 함께 뛰었고 1명은 전 구간을 완주하기도 했다. 울트라 마라톤은 2~3년 전만해도 극한게임으로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것처럼 일부 울트라 매니어들만의 전유물이었으나 최근에는 아마추어 마라톤의 한 장으로 60km,100km,200km,300km 등 긴 거리를 무한 도전하여 성취하고 즐기는 대회로 발전하고 있다. 0이번 부산비치 울트라마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는 지난 19-20일 제주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제 10차 학계학술대회 및 정기 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하정옥 교수(영남의대)와 이사장에 박희숙 교수(순천향의대)를 선출했다. 부회장에는 민우성 교수(가톨릭의대 성모병원)를, 감사에는 조경삼 교수(경희대)와 황태주 교수(전남의대) 등을 각각 선임했다. 한편 제일약품과 제일기린의 공동 후원으로 열린 이번 제10차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상 수여식에는 민우성 교수(가톨릭의대 혈액종양)가 선정되어, 상패와 연구비를 전달받았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8-23
과학기술부 세포응용연구사업단이 주최하는 제3회 ‘줄기세포 국제 심포지엄’이 오는 25일~26일 양일간 연세대 100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국, 영국 등 전세계 4개국에서 20여명의 줄기세포 연구자들이 참석, 배아 및 성체 줄기세포 연구 동향과 전망 등을 발표한다. 이 자리에는 특히 ‘찰스 스타일스’ 하버드의대 교수, ‘홀 브룩스마이어’ 인디애나대 교수 등 세계적 줄기세포 전문가들이 방한, 기조발표를 한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8-23
아주대학교병원은 한상욱 교수팀이 키 169센티에 몸무게 170kg의 초고도 비만 환자에 대해 시행한 복강경을 이용한 배리애트릭 수술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배리애트릭 수술이란 위의 일부분을 잘라내거나 구획을 나누어 위의 용적을 줄이고 음식물의 영양소를 흡수하는 소장의 일부분을 제거해 체중을 줄이는 외과적 비만 치료법을 말한다. 이번에 수술 받은 환자 이모씨(여, 26세)는 키 169cm, 몸무게 170kg, 체질량지수(BMI) 59.52 kg/㎡의 초고도 비만 환자(정상 체질량지수는 20~24정도이며, 30이상이면 비만으로 분류)로 중학교때부터 찌기 시작한 살이 고등학교 3학년이 되어서는 무려110kg까지 이르게 됐으며, 대학 입학 후에는 스트레스에 의한 과식 및 폭식으로 170kg까지 몸무게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모씨는 내원당시 비만으로 인한 고혈압과 담낭결석 등 합병증이 동반되어 있었고,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의 비만으로 인해 대인관계의 어려움, 스트레스, 우울증 등 정신적인 문제를 겪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수술을 받은 이모씨는 지난 3월부터 아주대병원 가정의학
동남아 여행객들에게 콜레라 감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달 들어 발생한 콜레라 환자는 8명으로 7명은 미얀마, 1명은 필리핀을 다녀온 여행객으로 나타나 주위가 요망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필리핀에서 콜레라에 감염된 여행객과 같이 동행했던 교인 20명에 대해서도 추적 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한 전염성이 강한 콜레라가 국내에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공항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미얀마 선교여행을 다녀온 대전 유성구의 이모씨 등 7명도 콜레라 환자로 판명난바 있다. 이로써 올들어 발생한 콜레라 환자는 지난 4월 2명, 이달 8명 등 10명으로 늘어났으며, 모두 필리핀과 미얀마를 여행하고 돌아온 사람들로 확인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에서는 동남아를 여행할 경우 먼저 손을 반드시 씻어야 하고 물은 꼭 끓여서 마시고 음식물도 익혀서 먹어야 한다고 주의를 확기 시키고 있다. 이번에 발생된 콜레라 환자 대부분이 덜 익힌 해산물을 먹고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감염 증상이 국내에 입국한 뒤 나중에 나타날 경우도 있으므로, 동남아 여행을 다녀온 뒤 심한 구
서울시약사회(회장 권태정)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자매 결연의 정을 나누기 위해 대만 대북시약사공회(이사장 연서맹)를 방문했다. 19일 타이페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린 공식 만찬회에서 양측은 26년간 지속돼온 상호협력과 신뢰를 재확인했다. 권태정 회장은 "대북시약사공회 임원들을 다시 만날 수 있게 된 것에 기쁘게 생각하며, 1979년부터 교류를 시작한 이래 상호방문을 통해 활발한 교류사업과 함께 우호증진에 기여해 왔다"고 강조했다. 권회장은 또 "양측의 자매결연은 상호신뢰를 기초로 친선을 도모하고 우호협력을 증진시켜 약학발전은 물론 양국의 약사제도 등 공동관심사의 세계화를 도모하는데 뜻이 있다"면서 "뜻깊은 만남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긴밀한 교류협력을 통해 21세기 환태평양시대를 이끌어 갈 동반자로서 진정한 우호관계가 지속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북시약사공회 연서맹 이사장은 "의약분업, 약사정책 등 대만이 한국에 배워야 할 점이 많다"며 "양 단체의 상호교류는 앞으로도 지속돼야 한다"고 화답했다. 특히 이날 만찬회장에는 대만 보건당국 고위관계자들이
지난해 8월24일 타계한 강진경 전 연세의료원장의 추모 1주기 행사가 열린다. 연세의대 내과학교실과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병센터는 강진경 전 연세의료원장의 추모 1주기를 맞아 국제심포지엄 개최 및 기념 영상물 제작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20일 묘지참배에 이어 24일에는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추모예배를 가진다. 특히 추모예배에서는 강진경 전 의료원장을 기리는 영상물을 제작 상영한다. 27일에는 소화기병센터가 주축이 되어 췌장 및 담도질환에 대한 최신지견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학자 9명이 다양한 연제를 발표하며, 학술대회장 입구에는 강진경 전 의료원장의 생전 활동모습과 공적을 담은 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 문의는 연세의대 내과학교실(02-2228-5201)로 하면 된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8-22
의협이 정부의 ‘불법 의료행위 신고센터’ 설치와 관련, 전국 시·군·구별로 ‘불법의료행위감시단’을 발족, 약사들의 불법행위 감시를 천명 함으로써 ‘의-약 갈등’이 본격화 되고 있다. 의협은 20일 열린 시도의사회장회의에서 약사의 불법의료행위에 대해 사실상 전쟁을 선포하는 한편 약대 학제를 ‘2+4체제’로 전환 한다는 교육부 발표에 대해 의료계가 일치된 단결력을 통해 대정부 투쟁을 강력히 전개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이날 회의는 대다수 국민들의 반대에도 불구, 약대 학제를 개편하려는 정부에 당당하게 맞서 나가기 위해 의료계의 단합 모습이 필요하며, 각 시도별로 투표율 제고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의협 시도지부장회의는 이날 회의에서 의료계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총력을 경주하고 투표 결과에 따라 ‘집단휴진’ 등 강력한 투쟁을 전개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채택했다. 의협 시도의사회장회의는 이 성명서에서 “약학대학 학제연장 추진은 즉각 철회돼야 하며, 정부는 소화제·해열제·진통제의 수퍼 판매와 약사 불법조제를 완전히 근절시킬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할 것”을 주장했다. 이와 함께 약대학제 연
韓澈 한사랑의원장 부친상•李茂松 울산대의대 교수 장인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2-3010-2292
바이오 산업을 미래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고 세계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국가간 경쟁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세계 바이오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미국, 유럽, 일본 등은 Post-Genome시대에서의 연구개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술개발과 산업화를 지원하는 공공 부문 투자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 540억 달러 규모의 세계 바이오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11%~11.5%의 고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2010년에는 1540억 달러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하고 있다. 2004년 발표한 ERNST&YOUNG보고서에 의하면, 상장기업 기준 세계 바이오 시장 규모는 1992년 100억 달러에서 2003년 466억 달러로 증가하면서, 새로운 산업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이 입증되고 있다. 현재 세계 바이오 시장의 점유율은 미국이 77%(358억 5400만 달러), 유럽이 16%(74억 6500만달러), 캐나다 4%(17억 2900만 달러), 아시아/태평양 3%(15억 5백만 달러)로 나타나고 있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자살률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활동과 함께 정신과 진료현장의 신속한 조기치료 및 정책적·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대한신경정신과개원의협의회, 안명옥 국회의원(한나라당)은 22일 오전 7시30분 의원회관 104호실에서 ‘자살률 경감과 정신과 접근성 제고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택중 신경정신과개원의협의회 회장은 우리나라 국민의 정신과 접근성이 저조한 이유를 “두려움·무지·수치심 및 사회적 편견과 함께 일부 정신장애는 의약분업 예외가 적용되고 있지만, 대부분 대상자인 신경증 환자는 원외처방을 부담스러워하는데 기인한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국민들에게 정신과 질환을 바로 알리는 것은 정신과 의사들의 몫이지만 체계적인 행정적 지원과 함께 환자들이 사회적 편견에서 벗어나 쉽게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동우 한국자살예방협회 이사는 ‘우리나라 자살의 현황과 예방대책’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1992년 사망원인 10위였던 자살사망이 2003년 5위로 올라섰으며, 특히 2
중국 의사면허를 가진 국내 중의사들이 한의사의 불법 의료행위에 대한 형사고발에 나설 것으로 보여 한의계와 정면 충돌이 예상되고 있다. 중의학과를 전공한 중국 유학생 출신으로 구성된 대한중의협회는 20일 종로구민회관에서 회원 100여명(위임 포함시 300명)이 참석, 비상총회를 열고 ‘한의계의 중의학 죽이기’에 강력 대응하기 위해 비상대책위를 구성, 투쟁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중의협회의 강력한 투쟁 선언은 대구시한의사회가 중의협회 부산지부와 서울지부에서 실시한 의료봉사활동을 불법의료행위로 당국에 고발하면서 촉발된 것으로 보인다. 중의협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중의학 죽이기 정책에 나서는 복지부 한방정책과와 한의계에 대해 적극적이고 대외적인 투쟁 방식을 전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중의협은 “그동안 여러 경로를 통해 중의학에 대한 망언과 왜곡에 대해 시정해 줄 것을 강력하게 주장했으나 중의학과 현대의학의 접목으로 부각되고 있는 중국의 큰 의료체계중의 하나인 중·서 결합의학을 실패한 학문이라고 극언까지 일삼고 있다”고 한의계를 비난했다. 중의협은 중의사 자격을 취득한 국내인을 인정하지
교육부의 약대 2+4학제 발표에 대해 의대생들도 반대 집단행동을 위한 전체투표에 들어간다. 전국의과대학학생대표연합은 지난 20~21일 무주리조트에서 대표자 회의를 열고 정부의 약대 6년제 도입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쪽으로 최종 입장을 정리, 이 달내 약대 6년제 반대 집단행동에 돌입하기 위한 의대생 전체투표를 실시키로 했다. 이날 전의련 대표자 회의에서는 교육부가 약대를 개방형 2+4학제로 개편하는 것이 약대 6년제를 공식 도입한 것이라고 결론 내고 향후 의료계에 미칠 영향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전의련은 논의결과 우선 의대생 전체를 대상으로 약대 6년제 반대 집단행동 전체투표를 실시키로 하는 한편 집단행동의 방법 및 투쟁수위 등은 투표결과를 지켜보고 결정키로 하고 24일 약대 6년제 반대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하기로 했다. . 한편 조병욱 전의련 의장은 “(교육부의) 2+4학제도 결국 약대의 학제 연장이라고 규정하고, 전면 반대입장을 고수키로 했다”며 “향후 약대 6년제 의학전문대학원 등 강제적인 학제 연장에 대해 대정부 투쟁을 벌이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췄다.
다국적 제약기업들이 국내에서의 글로벌 스탠다드 기준에 의한 다국가 임상시험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GSK가 국내 임상시험 유치를 활발하게 추진, 그룹내 임상시험 국내유치 순위가 급상승하고 있다. GSK에 따르면 5월 현재 *중추신경계진환, *심혈관계질환, *대사성질환, *감염병, *위장관질환, *호흡기질환, *비뇨기계질환, *암, *백신 등 9개 분야에서 국내에서 11개품목에 걸쳐 13개 다국가 임상시험(아태지역 중심 다국가 임상까지 포함하면 총 18개)에 참여하고 있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04년에는 다국가 2상, 3상을 진행 건수가 10건으로 국내에서 최다를 기록했으며, 투자액도 2003년 9억4천만원에서 2004년에는 20억원으로 대폭 증가, 활기를 띠고 있다. GSK의 이 같은 결과는 국내 임상시험 수준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있어 본사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따라 GSK 그룹내 임상유치 순위가 2003년 40위에서 2004년 21위로 상승했고, 임상참여 환자수도 1597명에서 2706명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nbs
조선시대 왕들의 질병과 치료법을 통해 이 시대 의학변천사를 연구한 박사학위 논문이 나왔다. 서울대 대학원 의학과에서 의사학(醫史學)을 전공한 김정선(金正善) 씨는 최근 ‘조선시대 왕들의 질병치료를 통해 본 의학의 변천’이란 제목의 박사학위 논문을 제출해 이달 말 학위를 받을 예정이다. 논문에 따르면 세종(世宗·1397∼1450)은 젊은시절 육류 없이는 식사를 못할 정도로 육식을 좋아했으나 운동을 싫어해 비만한 체구였다. 또 35세 무렵에는 하루에 마시는 물의 양이 한 동이가 넘을 정도였던 것으로 미뤄 당시 당뇨병을 앓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김 씨는 밝혔다. 문종(文宗·1414∼1452)은 세자 때부터 종기에 시달렸다. 그러나 치료법은 종기 부위에 고약이나 거머리를 붙이는 정도여서 40세가 안 돼 종기 악화로 숨졌다. 성종(成宗·1457∼1494)은 어려서부터 여름만 되면 더위병에 시달려 이 병으로 인사불성이 된 적도 있다. 연산군(燕山君·1476∼1506)은 의원들이 음욕(淫慾)을 채우려는 연산군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양기(陽氣)를 돕는 풀벌레와 뱀을 진상했다는 기록이 있다. 중종(中宗·1488∼1544)은 해열제로 야인건
의협은 근로복지공단이 산재요양기관의 지정기준을 강화하고 적정성 평가제를 도입, 의료서비스 제공 능력을 향상시키려는 방침과 관련,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의협은 18일 오후 7시 산재보험대책주비위원회를 열고 산재보험 현안에 대한 신속하고 능동적인 업무처리를 위해 보험위원회 산하에 산재보험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정책방향 등 세부적인 내용을 소위원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근로복지공단이 한정된 보험재정 사용에 어려움을 겪자 공급자에 대한 규제 강화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보고 산재환자들에게 적정진료 기준을 제정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자리에서는 현재 산재보험재정 2조원 중 의료비로 20% 정도가 지출되고 나머지는 휴업급여 등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유독 의료기관만 규제를 하려는 사안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 또한 근로복지공단은 출범 10주년을 맞아 산재보험을 개선하기 위해 대대적인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10월에는 산재요양기관 적정수·적정진료기준 등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의협은 근로복지공단이 지난 6월 ‘
청신경초종에 대한 감마나이프 정위적 방사선 수술로 인한 청력손실 후유증은 여전히 만족스럽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대 신경외과 김동규 교수팀은 청신경초종(vestibular schwannoma)에 대한 감마나이프 정위적 방사선 수술이 이환율을 낮추고 종양 억제율을 높이는데 반해 후유증으로 나타나는 청력 보존율은 여전히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강조했다. 김동규 교수팀은 지난 1997년 12월부터 2002년 1월까지 최대 직경이 3㎝ 미만인 청신경초종을 가지고 있고, 종양이 침습한 쪽에 사회적응 청력(serviceable hearing)이 유지된 22~65세 사이의 환자 25명을 추적관찰했다. 이들의 평균 처방선량은 50% 방사선량에서 12Gy로 청신경초종에 대한 감마나이프 정위적 방사선 수술시 적용되는 선량 중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추적결과 92%의 종양 억제율을 보였으며, 더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단 한 명도 없었으며, 특히 뇌신경은 95% 이상이 보존됐다. 하지만 추적관찰 기간의 중앙값 49개월 동안 13명의 환자(52%)만이 사회적응 청력을 보존하고 있었고, 9명(36%)은 치료